봄에 일학년때 신입생환영회 한다구 강정에 모여 선배들이랑 교수님들 오기전에 애들 모두 술먹고 뻗어서 난리쳤던일..
이일로 우린 콱 찍혔었지.. 그래도 좋았지...
엠티가서 술먹다가 불려나가서 에버랜드 유스호텔주차장에서 굴렀던일..
여자애들만 구르고 돌아왔더니 남자애들 술자리 깨끗하게 뒷정리 다해놓구 쫄아서 걱정해주고.. ^^ 창인이는 광분까지! -ㅁ-;
암튼 그때 애니과라는걸 느꼈구..
5월에 체육대회 한다구 나, 신애, 현미, 윤정, 주희.. 모두 씨름판에서 열씨미 굴렀지. ^^ 남자애들을 상대로 이긴 우리과는 최강이였어!
특히 병록이 소세지 바지를 목격한 신애와 나로선 꽤나 큰 충격! -ㅂ-;
가을엔 축제! ^^*
선희 9월의 여왕 나가는거 혼자 응원하다 사회자한테 무안당하구..ㅋㅋ
암튼 중간 중간 막동에서 고기구워서 술먹구 난리친일두 있구..
하하..;; 주미언니랑 진희언니랑 또 누구더라?
암튼 여자들끼리 막걸리 한궤짝 바닥내고..
어렸을때 이후로 처음 먹어본 막걸리..
역시 끝발이 장난아니더군..
아직도 그때 막동에서 술먹구 뻗어서 하늘에서 봤던 별이 생각난다..^ㅂ^
어찌어찌해서 일년은 빠르게 지나구 또 우리 01학번들이 선배가 되었지!
새로온 후배들한테 기대두 많이 했구 실망두 많이 했지. ^^*
그래도 제법 괜찮은 녀석들이라 2학년생활도 재밌었지.
졸작한다구 우리팀 윤정네와 주희, 현주랑 조금씩 삐끗삐끗 한적도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했지~ ^^ 헤헤..
여름내내 졸작한다구 학교에서 정해준 제일원룸에서의 생활도 잊지 못할꺼야. ^^
물론 나는 중간에 들어갔지만..
전기밥솥으루 라면끓여먹는것두 이젠 할수 없지만..
라면을 별루 좋아하지 않던 내가 맛있게 먹었던 라면..전기밥솥표 라면!
^ㅂ^ 헤헤.. 2학년여름 잊지 못할꺼야!
아.. 봄에 엠티갔던것을 깜빡했군!
하하.. 정말 재미있었어!
서바이벌게임두 재미있었구 술자리는 더욱! 재미있었지..
하지만 나때문에 고생한 옥이를 비롯한 많은 여학생학우여러부운~
다시 한번 땡큐큐큐큐큐~~ -_-;
선광오빠의 엽기적인 괄약근으로 젓가락 부러뜨리기...잊지못할꺼야..ㅎㅎ
글구 김교수님과의 잠깐이나마 진솔햇던 대화..
그뒤에서 교수님 고스톱치실때 내가 좀 시끄럽게 해드렸지만..;; 푸훗..-ㅂ-
암튼 엠티 재미있어찌...
에구우~ 이런 저런 사건두 많았지만.. 역시 대학의 꽃은 술과 엠티! -_-;
생각나는게 다 술자리냐.. -ㅂ-;; 아하하..;;
막판에 가을에 체육대회!
흐흐흐.. 아쉽게도 씨름 2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준우승이라고!
움화홯홧! 수정아! 이젠 니가 후배들을 잘 키워 훌륭한 씨름선수로..쿨럭.. =ㅛ=
암튼 선광오빠의 정직한 맥주빨리마시기 경기의 모습인지 아님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우리과가 페어플레이상을 탔다는건 정말 기분째지는일! ^^
난 강정에 체육대회 뒷풀이 예약전화 하다말구 전화통화하면서 얼떨결에 단상으로 상받으러 갔었지.. =ㅂ=;; 영문도 모른채..하하..
암튼 우리 애니과 만만세이~
글구 마지막으루 한마디 더 하자면 기숙사 생활..
아옹다옹 왁자지껄 갈등도 있구 시끄러워도!
잊지못하지.. ^ㅂ^
신애어머님의 맛나는 부대찌개를 역시 전기밥솥으로 끓여먹다가
다른과 애들의 코를 마비시켰던일두있고..
하하.. 얼마나 맛있는 냄새였으면 뭐시켜먹는데 일케 맛나는 냄새가 나냐고 물으러 왓겠어? ㅋㅋ
글구 기숙사에서 먹었던 대꼬리... 1.8리터짜리 소주..마트에서 3700원했던가?
암튼 그거 한병과 오다리만 있으면 세상부럽지 않았던 우리 애니과여학우들~ ㅎㅎㅎ
정말 학교 생활 그립다... -_ㅠ
첫댓글 그러니깐 기숙사에 놀러 오시라니깐여*^^* 기둘리고 있을께여!! 라면 끌여 놓고.. 그리고 엠티때의 언니의 진솔한 모습.. 잊지 못할꺼예여.... 잊길 바라시겠죠??
썅....눈물이 앞을 가린다..그땐 그랬지...ㅠ0ㅠ 그때가 조아써~~!!!!!!!!
03학번애들아 들었지! 우리도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해보자꾸나 ㅋ 자! 마시고 죽자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강정은 아직 영업하구 있나요? 재학생 여러분? 'ㅂ'a
-_-)영래형... 근데 우리 언제 마시고 죽어요 -ㅅ-)...영 소식이 없네..킁
울 썅...너의 센티한글 감동적이구나..ㅜ ㅜ 다들 보고 싶구나 울 대꼬리들.. 언제 함 막동에서 한잔 하자 얘들아~!
옛날이 그립구나 ~ㅋㅋㅋㅋ좋타 ~ㅋㅋㅋ 이글 보고 한참동안 웃었다 ㅋㅋㅋ즐거웠던 시간들이지 ~다들 잘지내고는 있는지 ....
아..축억의 대꼬리파..아..감동적이다...그립다..그때가넘넘...또 언제오냐~?
그땐 그랬지..너무 그립다..넘 보고싶고..나 이대로 잊혀지면 우야지..난주 모이자꾸나..^ㅡ^
아...생각난다...그떄 그시간 순간들이... 대꼬리..... 랜선으로 땡겨 먹던,통닭,탕슉.....너무 그립다.... 그때 약속하며 만들던 석류술....방학하기전에 마지막 밤에 먹자고 하였지만 석류 술은 항상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지....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들이여...지금 무엇하며 살아가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