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군포교에 최선”
군종특별교구는 6대 교구장 능원스님 취임을 축하하고,
군승 파송 54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11월26일
호국선봉사 대웅전에서 봉행하며, 포교의 원력을 다졌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청년포교를 통해 불교미래를 만들겠다고 서원했다.
군종특별교구는 6대 교구장 능원스님 취임을 축하하고,
군승 파송 54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11월26일
호국선봉사 대웅전에서 봉행하며, 포교의 원력을 다졌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원 자광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지현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사천왕사 주지 능륜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 군승 1기 권기종 전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 장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안준석 전 지상작전사령관,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140 여명의 군승법사가 참석했다.
지난 10월19일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된 능원스님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청년불교를 지탱하는 기둥으로서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이
불교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님은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군승법사들간의 소통은 물론 종교간 단결을 통해 종교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조계종도로서 종단과 소통, 협력을 통해 군불교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서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군종교구장 능원스님에게 군종교구기를 이양하는 모습.
신임 교구장 취임을 축하하며, 군승 법사들이
계룡대 호국 홍제사 신축불사의 원만성취에 힘을 보탰다.
육해공군 법당에서 홍제사 불사기금으로 7320만원을 후원했으며,
육군 교육사령부 호국자운사 1000만원, 육군 제2보급단 호국금련사 1000만원,
국방부 원광사 1000만원 등1억32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신임 교구장 능원스님도 1억 원을 희사한 바 있다.
이어 54주년 군승의 날을 맞아 포교에 기여한 군승법사를 격려하는
‘올해의 군승’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총무원장 표창은 육군 제17보병사단 호국연주사 주지 경진 김헌철 법사에게 돌아갔으며,
포교원장 표창은 해군 제7기동전단 주지 만소 위민수 법사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호국홍익사 주지 성해 신성우 법사가 수상했다.
군종교구장 표창은 10명이 수상했다. 육군 학생군사학교 학림사 주지 법정 김종열 법사,
육군 제56보병사단 백운사 주지 도원 고태효 법사, 육군 제12보병사단 을지사 주지 설여 김홍필 법사,
육군 제9보병사단 백마사 주지 학운 서재승 법사, 육군 부사관학교 충국사 주지 신행 김형민 법사,
육군 제39보병사단 안국사 주지 법현 김민균 법사, 육군 제50보병사단 심련사 주지 달원 조은석 법사,
공군 제10전투비행단 화성사 주지 여거 이원우 법사가 군종교구장 표창을 받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육군 제17보병사단 호국연주사 주지 경진 김헌철 법사에게
총무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법회에 참석한 내빈들은 청년불자 포교를 통해 도약을 다짐하는
군종교구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후방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자 불철주야 정진하는
군승 법사들을 격려하고, 군불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젊은층 포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우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포교와
전법의 사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6대 교구장으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능원스님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기대한다.
열정과 원력으로 군불교의 모습은 앞으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했다.
군종교구장을 역임하고, 호국 연무사 불사를 회향한 바 있는 원로의원 자광스님은
“모범적으로 수행 생활하는 능원스님이 군종교구장이 돼 기대가 크다”며
“교구장 스님 이하 군승 법사들이 군포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군포교는 짧은 기간 적은 투자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년에 10만명 수계불자 만들면 10년이면 100만 명”이라며
“논산훈련소와 각군 사관학교 길목에서 포교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 준장은 “국군불교총신도회는 군불교에
각별한 애정 가진 능원스님의 취임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군종교구장 스님과 140여 군승 법사들과 군불자 신심증장을 위해 노력하고
호국불교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문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원 자광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지현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사천왕사 주지 능륜스님 등이 참석했다.
군승 1기 권기종 전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 장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안준석 전 지상작전사령관,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140 여명의 군승법사가 참석했다.
취임사 하는 군종교구장 능원스님.
군승법사들이 호국홍제사 불사기금을 교구장 능원스님에게 전달했다.
격려사를 하는 자광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