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병명이 아니고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우리 몸의 한 장기이름입니다.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 (갑상연골) 바로 아래 쪽에서 숨관(기관지)의 주위를 나비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겉으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우리 몸의 다른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에도 여러 종류의 병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갑상선이 커져서 눈에 쉽게 띄고 만져지게 됩니다.
갑상선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데, 이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빨리 타서 없어지면서 열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몸은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빠집니다.
또한, 자율신경이 흥분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위장의 운동속도가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되고 신경이 예민해지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우리 몸의 대사가 감소되어 춥고 땀이 나지 않고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이 늘게 됩니다.
자율신경이 둔해져서 심장이 천천히 뛰고 위장의 운동속도가 느려져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신활동도 저하되고 말이 느리고 어둔해집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곳이므로 갑상선에 병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과 분비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 적게 만들어지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갑상선호르몬 생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이 단지 갑상선의 크기만 전체적으로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단순 갑상선종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의 일부분만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 또는 갑상선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의 병리변화는 간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정지실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네 반복적으로 공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