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7월 11일 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구십 삼편] [3절] [4절] 말씀입니다.
3절 :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절 :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아멘
[쓰나미 보다 천만배 더 크신분]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평소에는 물이 흐른다는 큰 느낌을 주지 않고 조용하게 그리고 맑은 물이 흐르던 강이지만, 홍수가 나게되면, 강은 무섭도록 그 모습을 바뀌어집니다.
제가 어릴적 여름방학 동안,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는, 우리 동네 옆을 흐르는 냇가였습니다.
"냇가에 멱감으러 갑니다"라고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씀 드리면 "물조심해라" "깊은 곳에 들어가지 마라"라는 말씀은 전혀 하시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찾아가는 냇가는 물이 깊은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냇가에 물구경을 간다면서 갔습니다. 저도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놀이터였던, 그 시냇가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누런 황톳물이 모든 것을 삼킬 듯이 무섭게 내려갔습니다. 큰 나무들이 뽑혀서 내려가는 것을 봤습니다. 소 한 마리가 떠내려가는 것도 봤습니다. 사람들은 "저거 우짜노" "저거 우짜노"하면서 안타까워만 할뿐 사람이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어제께 까지만해도 친구들과 멱을 감거나, 모래성 쌓기를 하면서 놀았던, 우리들의 놀이터가 무섭게 돌변한 것을 보았습니다.
2011년 3월에 일본 [혼슈]의 북동쪽 해안에서 규모[구점 영]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최고 높이 약 10m로 측정되는 쓰나미가 [미야기현] 남쪽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어져 있는 일본의 많은 해안 지역을 휩쓸어버렸습니다.
이때의 생생한 장면을 텔레비전 뉴스를 통하여 우리들도 봤습니다.
거대한 산맥이 밀려오듯 10m의 높이의 바닷물이 미친듯 몰려와 바닷가 동네를 밀어버렸습니다. 가정집도, 학교도, 마을 공회당도, 낮은집도 높은집도 그냥 밀어 버렸습니다.
이때의 쓰나미로 사망자와 실종자의 숫자는 [이만 사천 오백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람이 별로 없는 조용한 날, '찰싹 찰싹' 대는 파도는 아기를 잠재우는 자장가 이지만 성난 파도는 무섭습니다.
이처럼 소도 휩쓸고 내려가는 괴력의 힘을 가진 강물보다 더 강하신 분이 계십니다.
쓰나미 보다 몇 천만배 더 강하시고 크신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쓰나미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강과 바다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마가복음 사장] 말씀에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큰 광풍이 일어났습니다.
[광풍]이라는 말은 [미친 듯이 휘몰아치며 사납게 부는 바람]을 말합니다.
그야말로 누구도 어떻게 할수 없는 미친 바람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미친 바람을 꾸짖으시며, 그리고 미친듯한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고 명령 하였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광풍이 불어 닥칠 수가 있습니다.
가난의 광풍, 치료가 힘든 병의 광풍, 가정에 밀려든 여러가지 시험의 광풍들..., 그 어떤 광풍일지라도 꾸짖어 잠잠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잠잠하라 고요하라"이 말씀 한번해 주시면, 바람이 그칩니다. 그것도 아주 잔잔하게됩니다.
"주여! 도와 주소서, 주여! 살려 주소서. 주여! 이 광풍 꾸짖어 주세요"하고 주님을 흔들어 깨우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두렵게하는 그 어떤 광풍일지라도, "잠잠하라 고요하라" 라고 말씀해 주시면, 광풍일지라도 태풍일지라도 그치게되고 잔잔하게 될줄로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광풍 속에서 두려워하고 염려 걱정하는 심령들을 굳건하게 설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