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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3일(목요일)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벽천분수&능소화군락지&조형물분수&물보라극장&음악분수] 관람기
탐방지 :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벽천분수&능소화군락지 &조형물분수&물보라극장&음악분수]
탐방코스: [자양역 3번 출구~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에서 [한강 오천년 이야기 속으로]를 관람~뚝섬한강공원 벽천분수를 관람~성수동2가 623 번지에 있는 뚝섬한강공원 능소화군락지에서 능소화를 관람~뚝섬한강공원 장미원에 있는 조형물분수를 관람~뚝섬한강공원 물보라극장에서 물보라분수와 오로라분수를 관람~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상단에 있는 음악분수(서울 광진구 자양동 435)를 관람~자양역 2번 출구]
탐방일 : 2025년07월03일(목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서울 광진구 자양동 최저기온 25도C, 최고기온 32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4시간26분 소요)
15:00~16:00 구산역에서 6호선을 타고 합정역으로 가서 2호선으로 1차 환승하여 건대입구역으로 간 후 7호선으로 2차 환승하여 자양역으로 이동하여 자양역 3번 출구로 나옴 [1시간 소요]
16:00~16:05 서울 광진구 자양동 97-5 번지에 있는 자양역 3번 출구에서 탐방출발하여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으로 이동 [5분, 324m]
[한강이야기전시관
서울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뚝섬 자벌레'에 한강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한강이야기전시관'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을 2024년5월에 정식 개관했다.
전시관은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총 2298㎡규모로 조성됐다. 뚝섬 자벌레는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곡선 형태의 독특한 구조물로,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와 유사해 같은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한강의 물결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1관에서는 시대별 한강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한강과 사람 이야기' 구간을 만날 수 있다.
2관에는 터치 모니터와 보드게임 등 총 4개 테마의 게임이 마련된 '플레이 한강' 구간이 전시됐다. '미디어 한강' 구간에서는 영상을 통해 한강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전문가가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해 구술한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실내 2관을 지나면 나오는 야외 테라스에서 한강의 바람을 느끼며 머리를 식힐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
한강이야기전시관은 한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일상에서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입니다.
관람 안내
주소 (뚝섬한강공원)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2202
운영시간
화 ~ 금요일 09:00~18:00
토 ~ 일요일 09:00~20:00
※ 매주 월요일, 신정・설날・추석 당일 휴관
층별 소개
(1층) 한강이야기전시관
・1관 역사전시
・2관 문화체험
(3층) 한강이야기라운지
・휴게공간, 책상, 소파 등 구비
이용요금 무료
이용문의 02-3780-0517
대중교통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
16:05~17:00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에서 [한강 오천년 이야기 속으로]를 관람
[한강 오천년 이야기 속으로
전시구분 상설전시
전시시간 2024. 03. 29. ~
전시장소 1층 통로 / 실내
전시유형 한강의 역사와 문화
1F (통로)
1관 한강의 역사
한강과 함께한 긴 세월 가까운 이야기
프롤로그에서는 한강의 옛 이름, 다리, 한강공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물결형 전시 패널을 따라가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들과 시대별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강의 섬 이야기
오랜 세월에 걸쳐 한강의 변화하는 물줄기를 따라 한강의 섬은 사라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했다.
일렁이는 물결을 따라 섬을 하나씩 마주하도록 연출한 전시 공간에서 한강 섬의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F (실내)
2관 한강의 문화
미디어 한강
한강의 지리, 역사, 전문가 인터뷰 등 3개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한강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플레이 한강
겸재 정선 그림 속 한강의 숨은 이야기, 한강의 생태를 주제로 한 게임, 한강과 관련된 대중가요 감상 등 체험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카이브 한강
주제별로 정리된 서랍형 전시패널을 통해 한강 관련 자료와 기록물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17:00~17:10 뚝섬 자벌레 건물을 사진촬영
[서울생각마루(뚝섬 자벌레)는 뚝섬한강공원에 자리한 시민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이다. 서울생각마루는 휴식, 창의적인 생각의 발상, 생산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상으로 채워가는 공간이다. 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 모양으로 생긴 길게 늘어진 건축물 안에 조성되어 있는 공간으로, 창을 통해서 한강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서울생각마루는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인 ‘한강이야기전시관’이 있다. 한강이야기전시관에서 한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서울형 키즈카페 ‘뚝섬 자벌레점’(이하 꿈틀나루)으로 이루어져 있다. 3층에는 약 384㎡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한강이야기라운지가 있다.]
[자벌레 1층 한강이야기전시관
우리나라 국가 1급 하천 '한강'은 서울을 대표하는 존재다. 과거의 서울, 현재의 서울 그리고 미래의 서울까지 함께할 동반자이며 시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고 있다. 이렇듯 서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만, 한강을 전문적으로 다룰 문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강의 역사와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며 다룰 '한강이야기전시관(뚝섬 자벌레)'을 2024년 4월 18일 개관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뚝섬 자벌레'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문을 연 것으로, 뚝섬 자벌레의 약 130m 길의 직선 통로를 비롯하여 곡선 형태의 실내공간까지 약 2,298㎡규모로 조성하였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말 그대로 이런 한강의 모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총망라하고 있다. 서울시가 오래전부터 추진했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관을 마련한 것인데,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으로 개관의 의미도 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관은 크게 1관 '역사 전시'와 2관 '문화 체험'으로 나뉘어지며, 터치 모니터와 보드 게임, LP 감상 공간, 야외 테라스 등이 특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뚝섬한강공원 나들이와 함께 즐기면 좋을 최고의 실내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및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양대 명절 당일은 휴무일이다.]
[한강뷰 키즈카페!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꿈틀나루'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5.16. 17:50 수정일 2024.05.28. 11:20
날씨, 미세먼지 같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아 온 뚝섬한강공원에 역대 최대 규모로 들어섰다.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일명 ‘꿈틀나루’) 조성을 완료하고, 5월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꿈틀나루’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인 뚝섬 자벌레 2층에 조성돼 놀러 온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까지 자연 속에서 놀면서 힐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중에서도 가장 넓은 규모(연면적 891㎡, 놀이공간 430㎡)를 자랑한다.
‘꿈틀나루’는 한강을 콘셉트로 ▲꿈틀나루를 소개하는 공간 ‘탐색스토리’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넘실넘실 물결위로’ ▲다양한 재료·색에 대해 체험하는 예술창작 놀이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영유아 아이들이 촉감놀이, 소근육 놀이를 할 수 있는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탐색스토리에 들어서면 자벌레 2층에 들어서면 자벌레(자나방의 애벌레)를 형상화한 2.4m 크기의 거대한 캐릭터 ‘꿈트리’가 아이들을 반겨준다. ‘꿈틀나루’에 입장하기 전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꿈틀나루’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남겨볼 수 있다.
또 친구들과 선장, 선원으로 역할을 나눠 함께 탐험 지도를 보며 배 운항 경로를 정하고, ‘나루호’의 돛을 조작하며 배를 운항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옆에 마련된 낚싯대로 한강에 사는 장난감 물고기를 잡고, 다양한 모양의 도형으로 나만의 배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넘실넘실, 물결 위로는 나루호 머리 부분에서 연결되는 신체 놀이기구다. 한강 위를 거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그물 놀이터가 설치돼 있다. 길이 17m, 최대폭 6m 규모로 미끄럼틀, 그물 터널과 타워, 볼풀(ball pool), 트램펄린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하게 움직이며 대근육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알록달록 미로정원은 아이들의 예술 감각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정적 놀이공간이다. 숲, 나무가 될 구조물에 천, 스펀지, 미니 블록 등의 다양한 재료를 끼우거나 붙이며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빛이 투과되는 아크릴 블록을 테이블 위에서 조합해 보며 빛과 색의 혼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은 디지털 미디어 놀이 공간으로,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캐너로 인식시키면 숲속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 각자 채색한 자벌레와 곤충 친구들이 나타난다. 어린이 교통안전, 소방 안전 등 영상교육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은 0~2세를 대상으로 소근육을 자극 시킬 수 있는 촉감 놀이공간이다. 자벌레가 살고 있을 정원을 모티프로 꾸몄으며,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쿠션과 매트로 마감했다.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자벌레 인형과 벽면의 자벌레가 아이들의 촉감을 자극한다. 수유실과 바로 연결되어 편의를 더했다.
‘꿈틀나루’는 화요일~금요일(09:30~17:30) 총 3회, 토요일~일요일은(09:30~20:00) 총 5회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0세~6세의 영유아와 아동이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꿈틀나루’는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자벌레 1층의 한강이야기전시관을 통과한 후 강변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자벌레점
○ 위치 :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북로 2202 2층 꿈틀나루 (자양동)
○ 이용연령
- 개인 : 미취학 아동 (0~만6세)
- 단체 :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고유번호증이 있는 단체만 가능
예약 방법(개인/단체)
○ 예약 사이트 :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 예약 개시 일시 : 매주 화요일 9시 차주(그 다음주) 예약 가능
예) 5월 14일(화) 9시 : 5월 21일 ~ 26일 예약 가능
○ 문의 : 02-498-4445]
[자벌레 3층 한강이야기라운지
자벌레 3층에 약 384㎡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이야기라운지'를 조성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전시관과 연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17:10~17:19 광진구 자양동 158-17 번지에 있는 뚝섬한강공원 벽천분수로 이동 [9분, 599m]
[2025년 07월 05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일몰시각 : 19시57분]
17:19~17:30 길이 160미터에 높이 6.8미터인 벽체분수인 뚝섬한강공원 벽천분수를 관람
[뚝섬한강공원 벽천분수
지번 : 광진구 자양동 158-17
위치 : 뚝섬제4주차장(인공암벽장) 옆
160m(L)×6.8m(H)
형태 : 벽체분수
준공연월 : 2006.05.
이용기간
5~10월(성수기 7~8월)
운영시간
매회 20분. 월요일은 가동 정지
(비수기) 12:00, 17:00, 18:00, 19:00, 20:00
(성수기) 12:00 ~ 21:00 (매 시간 정각 가동)
이용료 : 무료
시설(이용)안내
벽체분수(경관용)
벽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이색분수]
17:30~17:38 성수동2가 623 번지에 있는 뚝섬한강공원 능소화군락지로 이동 [8분 소요, 0.6km]
[뚝섬한강공원 능소화 옹벽
서울에서 능소화의 절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단연 뚝섬 한강공원이다. 성동구 강변북로 인근, 청구아파트 나들목에서 한신아파트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옹벽을 따라 피어난 능소화는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능소화는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덩굴식물로 단기간 만개하고 사라지는 꽃들과 달리 일정 기간 동안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월 초중순경에는 활짝 핀 꽃과 함께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이 어우러져 마치 주황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꽃이 집중적으로 피어 있는 150m 구간은 폭이 넓고 길게 이어져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또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지도에서 '한강공원청구아파트나들목 진출입로2' 또는 '간조미 자전거 제작소'를 검색하면 바로 능소화 벽을 찾을 수 있다.]
17:38~17:55 능소화를 사진촬영
[능소화가 왜 능소화인지 아시나요?
삶이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을 때
by 김지은 에디터
아트인사이트 2022.02.22. 23:10
나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다. 언젠가 마당이 생기면 꼭 직접 꽃을 심는 것. 꽃을 심는 사람들의 마음이 늘 궁금하다. 심자마자 꽃이 피는 것도 아닌데, 그 작은 씨앗을 고르고 마당에 심기까지 어떤 마음일지 궁금하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기 어렵기 마련이지 않나. 새싹 하나 보이지 않는 그 꽃의 만개를 상상하며 땅에 꾹꾹 심는 마음을 알고 싶다. 아마 꽃을 심는 사람들만 알겠지. 그게 질투가 나서라도 꼭 심고 싶다. 나도 그 마음을 알아야겠어. 심는 마음은 모르는 주제에 무슨 꽃을 제일 먼저 심을 지는 이미 정했다. 이 글은 그 꽃에 관한 이야기다.
벚꽃, 진달래 등 온갖 봄꽃이 다 지고 세상이 초록색으로 물들 때쯤, 능소화가 핀다. 핀다는 말보다 주렁주렁 열린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능소화는, 주황빛의 덩굴나무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본 적이 있겠지만, 그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능소화는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이름이 왜 능소화여야 하는지. 그 이유가 바로 내가 이 꽃을 사랑하는 이유다.
凌霄花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 ‘하늘 소’자를 쓴다. 즉,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의 이름 치고는 꽤 거친 이름인데, 대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그 답은 능소화의 개화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능소화는 7월부터 9월에 피는 꽃으로, 만개 시기는 한여름인 8월이다. 꽃이 8월에 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8월은 장마와 태풍, 그리고 푹푹 찌는 더위가 도사리고 있는 달이다. 그러니까,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시기다. 능소화는 그런 때에 핀다. 장마와 태풍을 견뎌내고 핀다. 궂은 날씨를 퍼붓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난다고 해서 능소화인 것이다.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능소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여름 내내 깨끗하고 오롯하게 피어 있으면서 그런 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단 말이지. 처음엔 놀랐고 그 다음엔 부끄러웠다. 나는 그런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나. 나는 나의 발걸음을 막는 것들에 콧방귀를 뀌고 유유히 걸어간 적이 있었나. 부슬비에도 겁을 먹곤 숨어 버리고, 작은 생채기 하나에도 호들갑을 떠는 나에게 능소화는 삶의 자세를 알려주었다. ‘피할 수 없음 즐겨라’도 아니고 ‘맞서 싸워라’도 아니고 ‘코웃음 쳐라’ 라니. 그 쿨한 마인드가 그대로 담긴 이름과 그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그 붉고 커다란 꽃을 알게 된 이상 어쩔 도리가 없었다. 훗날 마당에 심을 꽃을 능소화로 정한 것도, 능소화가 피는 여름을 봄과 가을, 겨울 내내 기다리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는 건 지는 게 아냐
‘지다’의 반대말엔 ‘피다’와 ‘이기다’ 두 가지가 있다. 꽃은 보통 전자의 주어다. 후자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쓴다. 그런데 능소화는 예외다. 능소화는 피기도 하며 이기기도 한다. 그것의 피어남은 그 자체로 승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능소화의 ‘지다’는 어떤 모양새일까. 얄궂은 방해에도 지지 않고 피어난 능소화는 떨어질 때도 저답다. 9월이 끝날 때쯤 능소화 덩굴 밑을 잘 보면 큼직한 붉은 꽃들이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능소화는 꽃잎 하나하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 커다란 통꽃이 한 번에 툭- 하고 떨어져 나뒹군다. 여름 내내 수많은 방해를 이겨내고 피어나서는, 여름이 지나면 미련도 없이 떨어진다.
이는 비단 능소화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누구든 어느 날 활짝 만개했으면, 툭, 툭 떨어지는 날도 있는 게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진다고 해서 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낙화는 결코 패배의 동의어가 아니다. 그러나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그것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미련 없이 떨어지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한 번에 툭 떨어지는 게 무서워서 얼마나 오랜 시간 구질구질하게 매달려 있는지 모른다. 이처럼 떨어지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한데, 나뒹구는 능소화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생기는 것도 같다.
꽃을 잘 피워내는 것만큼 잘 지는 것도 중요하다. 온 힘 다해 무언 갈 해냈으면, 그 마무리도 잘 해야 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 어느 시처럼, 가야 할 때를 아는 이의 뒷모습은 언제나 아름다운 법이니까. 그래서 나는, 마당에 후두둑 떨어져 있을 능소화도 기대가 된다.
삶이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을 때
온 삶이 전부 형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내 위에만 먹구름이 껴 있는 것 같을 때. 닦아도 닦아도 땀이 계속 나는 것 같을 때. 삶이 영영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우리의 능소화를 떠올리자. 까짓것 나를 짓누르는 하늘을 능멸의 눈빛으로 쳐다봐 주자. 그리고는 그저 한 뭉텅이의 꽃을 턱, 피워 내면 된다.
끝으로, 한줄기 넝쿨 위로 주렁주렁 피어나는 능소화처럼 우리도 하나의 넝쿨로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가족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는 다시 한번 하늘을 비웃을 힘을 준다. 이 모든 것을 겪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 자체만으로 또 한 철 이겨낼 용기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 함께 피었다가 우리 함께 떨어져요.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피어요!’ 할 수 있는 것이다.
또다시, 여름이 온다. 능소화의 시간이다.]
17:55~19:25 뚝섬한강공원의 장미원에 있는 조형물분수로 이동 [30분, 1.9km]
19:25~19:30 뚝섬한강공원의 장미원에 있는 높이 3미터의 경관용 분수인 조형물분수를 관람
[뚝섬한강공원 조형물분수
지번 : 광진구 자양동 435
위치 : 뚝섬 장미원(자연학습장) 내
6m(D)×3m(H)
형태 : 일반분수
준공연월 : 2010.05.
이용기간
5~10월(성수기 7~8월)
운영시간
매회 20분. 월요일은 가동 정지
(비수기) 12:00, 17:00, 18:00, 19:00, 20:00
(성수기) 12:00 ~ 21:00 (매 시간 정각 가동)
이용료 : 무료
시설(이용)안내
일반분수 (경관용)]
19:30~19:37 뚝섬물보라극장으로 이동 [7분, 446m]
19:37~20:00 뚝섬한강공원 물보라분수와 오로라분수를 관람
[초록색 조명이 더해져 마치 오로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로라분수'와 분사되는 물줄기에 영상을 비춰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물보라극장'은 한강이 일정 수위에 도달해야 가동될 수 있는 수상 분수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 수위가 올라가는 대로 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보라극장'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주말 20시 40분에 1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오로라분수'와 '물보라극장'은 같은 수상 분수 시설로 운영)]
[뚝섬한강공원 물보라분수
물보라극장(뚝섬)
뚝섬한강공원 한강 물 위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분수 연출과 영상물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시설물로서,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한강의 탁 트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영상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뚝섬 오로라 분수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뚝섬 한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경사, 고사 분수 연출을 더하였습니다.
영상면적 : 12m×7m
형태 : 영상분수
준공연월 : 2009.12.
위치 :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하단(서울 광진구 자양동 427-6)
물보라극장 분수 가동시간
물보라극장 분수 가동시간 표 - 물보라극장 요일에 따른 상영시간 안내입니다.
구분 상영시간
(7~8월) 토, 일요일 20:40 ~21:20 (약 40분)
뚝섬 물보라극장은 풍속 3.5㎧ 이상에서 분수 연출모습이 흐트려져 상영이 불가합니다.]
[뚝섬한강공원 오로라분수
형태 : 수상분수
준공연월 : 2009.12.
오로라 분수 가동시간
오로라 분수 가동시간 표 - 비수기, 성수기에 따른 가동시간 안내입니다.
구분 가동시간
비수기 (5~6월, 9~10월) (매회 20분, 월요일은 가동정지) 12:40, 17:40, 18:40, 19:40, 20:40
성수기 (7~8월) (매회 20분, 월요일은 가동정지) 12:40, 13:40, 14:40. 15:40, 16:40, 17:40, 18:40, 19:40, 20:40
각종 행사, 에너지 절약 및 기상조건(우천 또는 풍속)에 따라 가동정지 됩니다.
2021년 신규 설치]
20:00~20:03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상단에 있는 음악분수(서울 광진구 자양동 435)로 이동 [5분, 327m]
[뚝섬한강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
뚝섬한강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뚝섬)는 넓게 트여 있는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음악분수로 주변공간의 특성을 잘 활용하며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도 유리한 분수입니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한강 물위의 워터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이미지 감상공간과 함께 화려한 야간음악분수의 연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의 음악분수인 음악분수(뚝섬)는 하늘에서 내려다 봤을 때 별모양의 연출을 보여주며, 안개분수, 은행잎분수, 스윙분수 등 다양한 변신이 가능합니다.
위치 :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상단에 있는 음악분수(서울 광진구 자양동 435)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분수 분출 야경
가동시간
음악분수(뚝섬) 가동시간 - 구분(비수기, 성수기별), 가동시간 안내로 구성
구분 가동시간 (월요일 가동 정지)
비수기 (4~6월, 9~10월) : (매회 20분) 12:00, 17:00, 18:00, 19:00, 20:00
성수기 (7~8월) : (매회 20분) 12:00 ~ 21:00 (매 시간 정각에 가동)
매주 월요일은 저수조 청소 등 수질관리와 시설물 점검 정비를 위하여 가동정지합니다.
기상조건(우천, 강풍) 및 공원 이용시민의 다소 등의 요인에 따라 분수가동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 가동 중지 조건 (전력낭비예방을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분수 가동 중지)
풍속 : 5m/s 이상 시
강수 : 분수 가동시간 중 강수 예보 시 ※ 비온 뒤 갠 날의 경우 시설점검 후 이상 없을 시 가동(습기에 의한 고장 예방)
분수 연출곡
뚝섬 음악분수 연출곡 표 - 번호, 가수,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가수 - 제목
1 블랙핑크 - How you like that
2 brian burrows - Canon in D remix(캐논변주곡)
3 Bruno mars - Marry you
4 DNCE - Cake by the ocean
5 Fitz & The tantrums - handclap
6 iKON – 사랑을 했다
7 Piazzola - Libertango
8 Lounge - Theme from mission impossible
9 Volker barbe - Four seasons
10 Westlife - You raise me up
11 김연자 - 아모르파티
12 상어가족 - 아기상어
13 영탁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14 울랄라세션 - 서쪽하늘
15 유산슬 - 사랑의 재개발
16 조정석 - 아로하
17 하현우 – 돌덩이
18 화사 - 마리아
19 홍진영 - 오늘 밤에
20 이지수 - Arirang Rhapsody ]
20:03~20:20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상단에 있는 음악분수를 관람
[야경명소 뚝섬 음악분수
공원 뚝섬한강공원
위치(주소) 뚝섬 나들목 진입 후, 어린이 놀이터 옆
뚝섬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 있는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분수로 최고 높이 15m를 자랑한다. 22곡의 트롯트, 팝송,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별모양 분수, 안개분수, 은행잎분수, 스윙분수 등을 만날 수 있다. 보통 분수는 4~10월까지 해질녘부터 가동되며 7~8월 주말에는 한강 물 위에 워터스크린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물보라극장도 운영된다.]
20:20~20:26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에서 자양역 2번 출구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6분, 396m]
20:26~20:35 자양역에서 건대입구역으로 가는 7호선 전철 승차 대기
20:35~21:37 7호선을 타고 자양역에서 건대입구역으로 가서 2호선으로 1차 환승하여 합정역으로 간 후 6호선으로 2차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1시간2분 소요]
뚝섬한강공원 안내도
뚝섬한강공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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