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친한계 축출’에 정치생명 건다…전당원 투표로 지방공천 전 마무리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장 대표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A씨는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
홍영림 전 여의도연구소장 3인에 대한
고소·고발도 불사할 것”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로 가더라도
지방선거 공천 시작 전에
친한계 정리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이후
독해진 장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서라도
친한계 정리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공공연히 나옵니다.
장 대표가 임명한 이호선 위원장이 주도하는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한 전 대표를 ‘관리 책임’을 물어
중앙윤리위원회에 송부했답니다.
당무감사위는 문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명의와 동일하고,
특정 IP에 게시물이 집중되는 등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그는 라디오 인터뷰와 입장문을 통해
“당원 게시판에 가입한 사실 자체가 없다”,
“동명이인 게시물을
가족 명의로 오인·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답니다.
친한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31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당원 게시판에 글을 엄청 많이 올렸는데,
그 사람은 한 전 대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름만 같을 뿐”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한 전 대표의 장인과 동명이인)
‘진형구’도 마찬가지다.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사람은
80대의 진형구가 아니라 35세 정도의
젊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 (당원 게시판 댓글 작성자의)
이름까지 바꿔가며 (댓글을) 표로 만들어서 올렸다”며
“완전히 허위를 올린 것이다.
분명히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답니다.
‘돌아올 수 없는 윤어게인’…축출 없인 지방 공천 장악 불가 판단
장 대표 측은 이번 국면을
‘윤어게인 노선의 불가역화’로 규정합니다.
친한계를 남긴 채로는 지방선거 공천을
장악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장 대표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가 필요하다”,
“단일 대오로 싸우는 당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반복하며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장 대표는
안팎의 노선 변경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당 정체성과 당심을 앞세운 강경 드라이브를
택했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의 이탈에 대해 장 대표는
"우리가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 생각한다"면서
"당을 배신하고 당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답니다.
오세훈, ‘노선 변경’ 공개 촉구…주류, ‘장·동·석’ 연대 시기상조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은 지금 무너지느냐,
다시 태어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답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단절해야 한다”,
“계엄을 옹호·합리화하는 언행은
당 차원에서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특히 오 시장은
“목소리만 큰 소수에 휘둘려선 안 된다”며
윤어게인 노선을 둘러싼
당내 강경 기조가 중도·수도권 민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에둘러 지적했답니다.
이에 대해 장 대표와 주류측은
공식 대응을 피하고 있는데요.
장 대표와 주류 측은 오 시장이 주장하는
‘중도 확장 노선’이 당의 정체성을
흐린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답니다.
‘장·동·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으로 상징되는
결집도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입니다.
장 대표는 신년 방명록에
‘민유방본(民惟邦本) 정제양민(政在養民)’을 적었답니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정치는 백성을 기르는 데 있다”는 뜻으로,
대여 강경 기조 속에서도 정치의 명분,
민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라지만
당 안팎에서는 윤어게인 노선 고수를 시사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답니다.
이에 친한계와 중도 성향 의원들은
반(反)장동혁 연대 구축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친한계 인사들은 “징계 프레임이 과도하다”,
“정무적 판단 실패”라고 비판했답니다.
장동혁 vs 비대위... 조원진·전광훈·고영주·황교안 연대
지난해 12월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 필요성 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낸 의원 25명은 모임의 명칭을
'대안과 미래'로 확정하고 세력화에 나섰답니다.
상황이 세 대결 조짐을 보이자
장 대표 측에서는 당원 신임투표 카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친한계는
“선거 패배 책임론을 피하려는 계산”이라고 비판하지만,
강경파는 “당원 뜻을 묻는 정면 승부”라고 주장합니다.
신임투표가 현실화될 경우 당내 갈등은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조원진·전광훈·고영주·황교안 등
강경보수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지도부 주변에서는
“윤어게인 지지층의 결집이 당심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일부 강경파는 2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무죄 기대를 언급하며
“내란 프레임을 벗어나면 범보수
통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답니다.
장 대표 측은
“지방선거에서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정체성 강화를 통해 당원 70% 이상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내부 전망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민의힘은 외부 공세보다
내부 충돌이 더 큰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윤리위 판단, 고소·고발의 향방,
신임투표 카드가 연쇄적으로 맞물리며
장동혁 체제의 정당성과
친한계의 정치적 생존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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