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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15일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에 이전을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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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본격적인 동해안시대를 열었다.
포항시는 15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전 환영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환동해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을 중심으로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등 2국, 2 사업소, 7과 체제로 1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우선은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에 15~16일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항만물류과, 해양수산과, 독도정책관이 1차 이전을 하고 23일 청정에너지산업과와 원자력산업정책과가 이사한다.
그동안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권 5개 시군 사이에서 제2청사급의 환동해지역본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경북 제1도시인 포항에 환동해지역본부를 신설하게 됐다.
포항시는 환동해지역본부 이전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현장행정 강화로 동남권 주민들의 접근선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동남권 시군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판단, 해양관광산업과 해양물류산업 육성, 해양자원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제부터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00만 동남권 지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경북도가 미래 신해양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