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오늘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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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막시미노(Maximinus)
축일 6월 8일
전승에 의하면 성 막시미누스(또는 막시미노)는
예수님의 72제자 중의 한 사람인데, 세 분의 마리아
곧 마리아 막달레나(Maria Magdalena),
마리아 글레오파(Maria Cleophas),
마리아 살로메(Maria Salome) 그리고 마르타(Martha),
라자루스(Lazarus)와 더불어 프로방스 지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였다고 한다.
그는 본부를 엑스에다 두었고 이 지방의 초대 주교였다.
또한 그는 요한 복음 9장 1-38절에 나오는
태중 소경으로 주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은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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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메다르도(Medard)
축일 6월 8일
성 메다르두스(Medardus, 또는 메다르도)는
프랑스 북부 피카르디(Picardy)의 살랑시(Salency)
태생으로 그의 부친은 프랑크 귀족인 듯하다.
부모는 아들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지금의 생 퀜틴
(Saint-Quentin)으로 보냈는데, 그는 이곳에서
공부하고 보통사람으로 지내다가 33세 때에야
사제가 되었다. 그런데 그의 설교와 선교는
너무나 유명하고 또 뛰어났기 때문에, 그의 주교가
운명한 즉시 주교로 선임되었다.
그는 옥수수 추수와 포도 수확의 수호성인이다.
그의 축일에 비가 오면 40일 간의 날씨는
축축하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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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멜라니아(Melania)
축일 6월 8일
멜라니아는 '검은'이란 뜻이다.
성녀 멜라니아는 자선 사업가인 성녀 멜라니아
(12월 31일)의 할머니이다. 22세 때에 과부가 된
그녀는 372년에 로마(Rome)를 떠나 팔레스티나
(Palestina)로 갔으며, 여기서 성 히에로니무스
(Hieronymus)를 만나 그의 수도 공동체에 들어갔다.
그녀는 다소 강인한 여성이었으므로 손녀딸인
성녀 멜라니아와의 관계가 항상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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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빅토리노(Victorinus)
축일 6월 8일
성 빅토리누스(또는 빅토리노)는
성 세베리누스(Severinus, 6월 8일) 주교의 형제로
그의 뜻과는 달리 540년에 교황 비길리우스(Vigilius)에
의해 이탈리아 카메리노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성 세베리누스와 함께 안코나(Ancona) 근처
몬테네로(Montenero)에서 은수자로서 계속 살기를
원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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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살루스티아노(Sallustian)
축일 6월 8일
성 살루스티아누스(Sallustianus, 또는 살루스티아노)는
고대로부터 사르데냐에서 공경을 받아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생애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다.
어떤 순교록은 그가 순교자라고 또 다른 순교록은
은수자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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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세베리노(Severinus)
축일 6월 8일
성 세베리누스(또는 세베리노)는 오늘날 그를 기념해서
산 세베리노로 불리는 이탈리아 안코나(Ancona) 지방
셉템페다(Septempeda)의 주교였다.
그와 그의 형제인 성 빅토리누스(Victorinus, 6월 8일)는
그들의 막대한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몬테네로(Montenero)에서 은수자가 되었다.
그런데 540년에 교황 비길리우스(Vigilius)는 그들의
뜻과는 달리 성 세베리누스는 셉템페다의 주교로
그리고 성 빅토리누스는 카메리노(Camerino)의 주교로
임명하였다. 성 세베리누스는 동고트족(Ostrogoths)의
토틸라(Totila)에게 그의 주교좌가 파괴되기 전에
갑자기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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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라이누치(John Rainuzzi)
축일 6월 8일
이탈리아의 토디 지방의 관습 가운데 악령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곳의 성녀 마르가리타(Margarita)
성당으로 데리고 와서 구마예식을 한다.
1568년 어느 날 거행된 구마예식에서 악령이
“여기는 성 요한의 유해가 있다”는 말을 하여
발굴을 시작하였다. 마침내 대리석 관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토디의 성 요한 라이누치우스,
토디의 성녀 마르가리타 수도원에 묻힘“이란 글귀가
나타났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내력은 잘 모른다.
다만 그가 베네딕토 회원의 수도복을 입은 것으로
판명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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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윌리엄(William)
또는 윌리엄 피처버트(Fitzherbert)
축일 6월 8일
트웨이트의 윌리엄(William of Thwayt) 또는
윌리엄 피처버트(Fitzherbert) 등으로 알려진
성 윌리엄은 헨리 1세의 재무상 허버트(Herbert)
백작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140년에 요크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나
주로 시토 회원과 아우구스티누스 회원들이
그의 임명에 도전하고 나섰다. 이 사건 때문에
그는 오랫동안 주교좌에 오르지 못하였으나
교황 아나스타시우스 4세(Anastasius IV)에 의하여
겨우 승인을 받고, 1154년에 요크로 부임하였지만
불과 한 달 뒤에 독살되고 말았다.
그는 1227년에 교황 호노리우스 3세
(Honorius III)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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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클로둘포(Clodulf)
축일 6월 8일
성 클로둘푸스(Clodulphus, 또는 글로둘포)는 프랑스
메스의 주교인 성 아르눌푸스(Arnulphus, 7월 18일)의
아들로 605년경에 태어났다.
그는 커서 고다(Goda)와 결혼하였다.
성 클로둘푸스는 부친처럼 아우스트라시아(Austrasia)의
궁중에서 고관으로 지냈었다.
평신도인 그는 신심이 깊고 올바른 삶을 살았는데,
656년에 메스의 주교인 성 고도가 서거함으로써
주교로 선임되었다. 그가 사제로 서품되었을 때
그의 아내는 수녀가 되었고, 이어 657년에 메스의
주교로 축성되었다. 성 클로둘푸스는 교구를 지혜롭게
다스리고, 가난한 이들에게 자애롭게 자선하는 등
이상적인 사목자가 되었다.
그는 메스 교구를 40년 동안이나 지도하다가 고령으로
선종하였다. 그는 클루드(Cloud)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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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질다르도(Gildard)
축일 6월 8일
성 길다르두스(Gildardus, 또는 질다르도)는
약 15년 동안 프랑스의 루앙 교구를 다스렸다.
유감스럽게도 로마 순교록은 후대의 전설을 그와
관련시키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그는 누아용(Noyon)의
주교인 성 메다르두스(Medardus, 6월 8일)의 형제로
같은 날 태어나서 같은 날 주교로 축성되고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성 길다르두스는 적어도 성 메다르두스가
주교로 축성되기 5년 전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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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칼리오파(Calliopa)
축일 6월 8일
동방교회의 순교자인 성녀 칼리오파는 비록
그녀의 순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고
행전 또한 신뢰할만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참수형을 받고 순교한 것은 사실이다.
그녀는 칼리오페(Calliope)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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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파치피코(Pacificus)
축일 6월 8일
이탈리아 노바라(Novara)의 파치피쿠스로도 불리는
체라노의 파치피쿠스 라모타(Pacificus Ramota,
또는 파치피코)는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의
노바라 교구 출신으로 어렸을 때에 부모를 잃었다.
그는 노바라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21세 되던 해에 프란치스코 회원이 되었다.
그 후 사제가 된 그는 주로 이탈리아 내에서
설교자로서 활동했는데, 이것이 성공함으로써
선교사로서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또 그는
윤리신학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1475년에는 이를 발간하였다.
1480년에 그는 체라노의 선교사로 임명되었다.
이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교에 대한
적개심이 강한 지역의 선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사르데냐(Sardegna) 섬으로 갔을 때
중병을 얻어서 운명하고 말았다. 그의 유해는
자신의 유언에 따라 체라노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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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헤라클리오(Heraclius)
축일 6월 8일
성 헤라클리우스(또는 헤라클리오)는 프랑스 상스의
14번째 주교로 496년 예수 성탄 대축일에 랭스(Reims)의
주교좌 성당에서 있은 클로비스 왕의 세례식에
참석했었다. 그는 상스에 성 요한(Joannes) 복음사가
수도원을 지었고, 사망 후 그곳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