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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방 스크랩 식혜, 감주 만드는 방법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8,232 14.12.03 16: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식혜/감주

 

 

 

 

옛날엔 명절이나 잔치집에서나 먹던 식혜~~

달콤한게 적었던 그시절에는  엿이나 식혜 정도가

유일한 단것이었는데요~

맛난 음료가 넘쳐나는 요즘에도 시골아지매는

식혜를 더 좋아하구요

아이들도 잘 먹어서 가끔 식혜를 만든답니다~ 

주말부터 농장지기와 아들 생일이 연달아 있어서

식혜도 미리 만들어 두려구요~

 

 

식혜만드는법 재료

 

엿기름가루300g

쌀1컵반

백설탕(기호에맞게)

물8리터

 

 

식혜만드는법 

 

 

식혜 만들 엿기름가루인데요

 한봉을 샀는데 엿기름가루도 수입을 하나봐요

국산이라고 강조 하는걸보면~~


식혜만드는법/감주만드는방법

 

 

 

엿기름을 양푼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휘젓지말고 ~

식혜만드느법 /감주만드는방법

 

 

 

 

그대로 물만 따라내 버리구요~

혹시 먼지같은게 있을까해서요

다시 엿기름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 1~2시간 불려 주었구요~

겨울이면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식혜 삭히는

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지요~ 

식혜만드는법/감주만드는방법

 

 

 

불려준 엿기름을 바락~ 바락~ 주물러 주어요~

식혜만드는법/감주만드는방법

 

 

 

주물러준 엿기름을 꼭~짜서 따로 담아 놓고

오늘도 수고해 주시는 농장지기~~^^ 

 

 

 

엿기름 물을 짠 건더기랍니다

이렇게 따로 담아놓고~

 

 

엿기름 걸러준 물은 따로 고운채에 내려 받아 두어요~

 

 

 

다시 엿기름을 두번더 같은 방법으로 주물러서 짜주고

이때 물을 조금씩 부어서 걸러주고~

엿기름 찌거미는 물기를 꼭 짜내고 버리구요~ 

 

 

엿기름을 세번 걸러준 물을 한데 모아둔 것인데요~

고운채에 한번더 내려주고~ 

 

 

 

 

아까 채에 걸렀는데 또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아래에 가라 앉은 앙금은 버리고~~

돌같은것이 있을수도 있고 다 부어주면

식혜가 너무 탁해져서

웬만큼 따라주고 앙금은 버리는데요~

감주색갈을 맑게 하려면 많이 가라앉혀 주면 되구요~

 

 

 

 

 

걸러준 엿기름물은 잠시 가라앉혀 주어요~~~

가라앉은 엿기름물이 밥솥에 다 들어가지 않겠네요

밥솥에 들어갈 만큼 남겨두고 윗물을 따로 따라놓고 ~

이때도 체에 바쳐주면서

밥솥이 크면 같이 삭혀주면 좋은데 밥솥이 작아서

아래 진한 엿기름물만 삭히고 윗물은 식혜를 삭혀서

끓여 줄때 같이 섞어서 끓이면 따라 삭는답니다~  



 

따라놓은 윗물은 따로 놔두고~

아래 엿기름 가라앉은(또가라앉음)물은 한번더 앙금을 버리고

시골아지매는 엿기름물 걸러줄때 찬물로 해서

엿기름물을 따뜻하게 데워 줄건데요

식혜 삭히는 시간을 단축시킬수있지요~~ 

 

 

 

60도 정도 손가락을 넣어 보면 따뜻한 정도로 데워서~~

(끓이면 안됨)  

 

 

 

 

식혜밥은 약간 되게 고슬하게 지었구요  

 

 

데워준 엿기름물을 밥솥에 부어주어요~

 

 

 

 주걱으로 한번 저어준다음

전기밥솥의 보온에 맞추고 뚜껑을 덮어 두어요~ 

이때 설탕을 같이 넣어주면 빨리 삭는데요

시골아지매는 천천히 삭히기로 했답니다~~

 

 

 

식혜 삭히는 시간은 계절이나 밥솥 주변의 온도에 따라 다른데요~

여름엔 4시간정도부터

겨울엔 밤새도록 삭힐때도 있는데요~

집안이 추우면 방안에 밥솥을 두거나 따뜻한 곳에

두면 시간을 단축 시킬수있겠지요~ 

 


 

시골아지매네 집이 추워서인지 10시간이 넘어서야

밥알이 동~동~ 떠오르네요

밥알이 떠오르는것은 엿기름이 삭았다는 신호이지요 

 

 

 

삭혀준 식혜는 큰 냄비에 붓고 끓여 주는데요~

 

 

식혜를 끓이기 전에 동~동~ 뜨는 밥알을 채로 건져내어~~

 

 

 

찬물에 식힌다음 물기를 빼서 식혜에 띄워주면

밥알이 식혜물에 동~동~뜨는데요~

여름엔 식혜가 잘 상하니까 좀 곤란하구요

손님 접대용이 아니고 식구들이 먹을것은 그대로 끓이는게 좋더라구요~ 

 

 

식혜를 끓여 주어요

아까 따라놓은 엿기름 윗물도 같이 부어주고

지금 식혜가 좀 진한편인데요~

이때 물을 부어 희석시켜주면 양이 많아 지겠지요 

식혜는 금방 끓어 넘치니까 지켜서서 끓이는게 좋구요~

 

 

 

식혜가 끓을때 생기는 거품은 국자로 걷어내 주어요~

식혜는 10~20분정도 달여 주면 식혜의 진한맛이 더해지는데요~

 

 

설탕을  넣어 주어요~ ~

식혜의 농도나 단맛은 각자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되구요

 

 

 

감칠맛 제대로 나는 식혜가 완성 되었네요~~ 

 

 

 

끓여준 식혜는 완전히 식힌다음 냉장 보관하고

여름에는 식히는 동안 쉬어 버릴때도 있어서 빨리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야겠지요~

 

 

 

식혜에 아까 건져놓은 밥알을 동~동~ 띄워서 한잔 마셔볼까요~~^^ 

 

 

 

식혜 한그릇 다마신 농장지기 소감 한말씀~~^^

음~~♬♬ 

감주맛 제대로 나는게 옛날에 먹었던 감주같은데

좀 진하네~~ 

 

 

살얼음 동~동~  밥알 동~동~

완전 촌티 폴~폴~나는 찐한 감주 ~~

참 맛나네요~~^^

 

시골아지매는 허여멀건한 설탕맛만 나는 식혜를

안좋아해서 좀 진하게 끓였는데요~

물을 끓여 좀 희석을 시켜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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