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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번에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세 천사의 기별은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엘렌 G. 화잇의 원문을 따라 연구 자료 형태로 정리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화잇에게 이 둘은 서로 다른 두 기별이 아닙니다. 가장 강력한 그녀의 표현은 이것입니다.
“It is the third angel’s message in verity.”
“그것은 참된 의미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
이 말은 1890년 4월 1일 Review and Herald에 실린 화잇의 답변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기별이 셋째 천사의 기별인가?”라고 질문했고, 화잇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EGW Writings)
《엘렌 화잇의 세 천사의 기별》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마지막 복음의 관계
Ⅰ. 가장 중요한 출발점: “셋째 천사의 기별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화잇의 가장 명확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Several have written to me, inquiring if the message of justification by faith is the third angel’s message, and I have answered, ‘It is the third angel’s message in verity.’”
“여러 사람이 내게 편지를 보내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기별이 셋째 천사의 기별인지 물었으며, 나는 ‘그것은 참된 의미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라고 대답하였다.”
— Review and Herald, April 1, 1890. (EGW Writings)
이것은 단순한 비유나 해석이 아닙니다.
화잇 자신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셋째 천사의 기별의 관계를 직접 규정한 문장입니다.
Ⅱ. 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셋째 천사의 기별인가?
화잇의 논리를 따라가면 아주 아름다운 구조가 나옵니다.
계시록 14장의 시작
“the everlasting gospel”
영원한 복음
↓
그 복음의 내용
“the hour of His judgment is come”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다
↓
복음이 요구하는 것
“Fear God, and give glory to Him”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
복음이 회복하는 것
“worship Him that made heaven and earth”
창조주를 경배하라
↓
복음이 만들어 내는 백성
“keep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faith of Jesus.”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킨다.
화잇은 이 모든 것이 결국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경험과 연결된다고 설명합니다. (EGW Writings)
Ⅲ. 세 천사의 기별은 “영원한 복음”으로 시작한다
이 점을 놓치면 세 천사의 기별은 쉽게 율법·짐승·표·심판의 기별로 축소됩니다.
그러나 계시록 14:6은 가장 먼저 말합니다.
“the everlasting gospel”
화잇은 세 천사의 기별을 복음과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900년의 한 자료에서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This preaching of the everlasting gospel, which is the third angel’s message…”
“영원한 복음의 이 전파, 곧 셋째 천사의 기별…”
그리고 계속해서 그것을
“the preaching of the righteousness of God, which is by faith of 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를 전파하는 것”
이라고 설명합니다. (EGW Writings)
즉,
영원한 복음
=
하나님의 의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의
=
셋째 천사의 기별
이라는 연결이 이루어집니다.
Ⅳ. “예수의 믿음”이 빠지면 셋째 천사의 기별이 불완전하다
이 부분은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 특히 강조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잇은 1889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If we proclaim the commandments of God and leave the other half scarcely touched, the message is marred in our hands.”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선포하면서 다른 절반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면, 그 기별은 우리의 손에서 손상된다.”
왜 그렇습니까?
그 “다른 절반”이 바로
“the faith of Jesus”
이기 때문입니다. (EGW Writings)
따라서 셋째 천사의 기별은
계명만 있는 기별도 아니고
복음만 있는 기별도 아닙니다.
계명 + 예수의 믿음
입니다.
화잇은 이것을 매우 강하게 표현합니다.
“The law and the gospel going hand in hand.”
“율법과 복음은 손을 맞잡고 간다.” (EGW Writings)
Ⅴ. “예수의 믿음”의 실제 내용은 무엇인가?
화잇은 “예수의 믿음”이라는 표현을 단순히 “예수를 믿는 것” 정도로 축소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1888년 이렇게 설명합니다.
“Jesus becoming our sin-bearer that He might become our sin-pardoning Saviour.”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는 분이 되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교환을 말합니다.
“He came to our world and took our sins that we might take His righteousness.”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의를 취할 수 있도록 우리의 죄를 지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이것을 “예수의 믿음”의 핵심으로 설명합니다.
“Faith in the ability of Christ to save us amply and fully and entirely is the faith of Jesus.”
“우리를 충분히, 완전히,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것이 예수의 믿음이다.” (EGW Writings)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수의 믿음이란
내가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Ⅵ. 그래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율법 폐기”가 아니다
여기서 재림교회의 세 천사의 기별이 독특해집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율법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의를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 된다
고 말합니다.
화잇은 셋째 천사의 기별의 결과를 계시록 14:12에서 찾습니다.
“Here is the patience of the saints: here are they that keep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faith of Jesus.”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여기 있다.” (EGW Writings)
따라서 순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율법 → 나를 의롭게 만듦
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 → 나를 의롭게 하심
↓
믿음 → 그리스도를 붙듦
↓
성령 → 그리스도의 의를 삶 속에 나타냄
↓
사랑 → 순종을 만들어냄
↓
계명 → 의로운 삶의 열매
입니다.
Ⅶ. 심판의 기별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여기서 또 하나의 놀라운 연결이 있습니다.
첫째 천사는
“the hour of His judgment is come.”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다”고 외칩니다.
그러면 질문이 생깁니다.
심판 앞에서 죄인은 무엇을 가지고 설 것인가?
자신의 선행?
아닙니다.
자신의 완벽한 기록?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의입니다.
화잇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를 설명하면서 죄인이 그리스도의 속죄와 의를 붙들 때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하신다고 설명합니다. (EGW Writings)
따라서
심판의 기별
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는 서로 대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심판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Ⅷ.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마지막 시대의 백성을 만든다
화잇이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연결한 이유는 이것입니다.
그 기별의 결과로 나타나는 백성이
“keep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faith of Jesus”
라는 것입니다. (EGW Writings)
그러므로 마지막 백성의 특징은
계명주의
가 아닙니다.
또한
감정적인 복음주의
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명 + 예수의 믿음”
입니다.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중심이
그리스도의 의
입니다.
Ⅸ. 1888년 기별은 셋째 천사의 기별에 무엇을 가져왔는가?
화잇은 1888년 미니애폴리스에서 전해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을 셋째 천사의 기별의 새로운 기초를 만든 다른 복음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표현합니다.
“This was no new light, but it was old light placed where it should be in the third angel’s message.”
“이것은 새로운 빛이 아니었으며, 셋째 천사의 기별 안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인 옛 빛이었다.” (EGW Writings)
이 문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1888년의 기별은
안식일을 버리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받아들이라는 것
도 아니고,
계명을 버리고 복음만 전하라는 것
도 아닙니다.
오히려
“셋째 천사의 기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의를 제자리에 놓으라.”
는 것이었습니다.
Ⅹ. 1888년 기별과 “큰 외침”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화잇은 1892년에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The loud cry of the third angel has already begun in the revelation of the righteousness of Christ, the sin-pardoning Redeemer.”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은 이미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남으로써 시작되었다.”
— Review and Herald, November 22, 1892. (EGW Writings)
이 문장은 세 천사의 기별 연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화잇이
셋째 천사의 큰 외침
과
그리스도의 의의 계시
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the light of the angel whose glory shall fill the whole earth”
“온 땅을 그 영광으로 환하게 할 천사의 빛”
과 연결합니다. (EGW Writings)
Ⅺ. 늦은 비와도 연결된다
화잇의 구조를 따라가면 다음과 같은 연결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밝히 드러남
↓
믿음으로 그 의를 받아들임
↓
그리스도의 품성이 삶에 나타남
↓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외침으로 확대됨
↓
성령의 특별한 부어주심
↓
온 세상이 복음의 영광으로 밝아짐
화잇의 관련 자료는 그리스도의 의의 계시 → 늦은 비 → 큰 능력 → 셋째 천사의 큰 외침 → 온 땅을 비추는 영광이라는 연결을 제시합니다. (EGW Writings)
따라서 늦은 비를 받기 위한 준비를 단순히 더 많은 지식이나 더 엄격한 생활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는 경험이 있습니다.
Ⅻ. 그러면 첫째·둘째·셋째 천사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여기서 전체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천사“영원한 복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
→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임
→ 창조주를 참되게 예배함
→ 심판 앞에서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함
둘째 천사“바벨론이 무너졌다”
거짓 복음
↓
인간의 의
↓
인간의 전통
↓
거짓 예배
↓
바벨론
따라서 바벨론에서 나온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교단을 탈퇴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인간의 의에서 나와 그리스도의 의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복음적 의미가 있습니다.
셋째 천사“짐승을 경배하지 말라”
거짓 예배
대
참된 예배
그리고 마지막에는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faith of Jesus.”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이 나타납니다. (EGW Writings)
ⅩⅢ. 그래서 세 천사의 기별의 중심에는 “예수”가 있다
이것이 목사님께서 앞서 질문하셨던 “예수를 설교의 중심에 놓으라”는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화잇은 1888년 이후 셋째 천사의 기별을 단순한 예언적 도표나 교리적 경고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Christ and His righteousness are to be so blended with the third angel’s message that the whole world may be lightened with His glory.”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가 셋째 천사의 기별과 그렇게 결합되어야 온 세상이 그분의 영광으로 밝아질 것이다.” (EGW Writings)
이것은 오늘날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설교자에게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세 천사의 기별에서
예언이 예수를 가리켜야 하고,
심판이 예수를 가리켜야 하고,
율법이 예수를 가리켜야 하고,
안식일이 예수를 가리켜야 하고,
바벨론의 경고가 예수를 가리켜야 하고,
짐승의 표에 대한 경고도 예수를 가리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최종적인 선택은 결국
“누구를 경배할 것인가?”
이기 때문입니다.
ⅩⅣ. 화잇의 세 천사 신학을 한 장으로 요약하면
세 천사의 기별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의 관계
| 영원한 복음 |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음 |
| 심판의 시간 | 심판 앞에서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함 |
| 하나님께 영광 | 그리스도의 품성이 삶을 통해 나타남 |
| 창조주를 경배 | 인간의 공로가 아닌 창조주와 구주를 의지함 |
| 바벨론의 몰락 | 인간의 의·전통·거짓 복음에서 나옴 |
| 짐승의 경고 | 거짓 의와 거짓 예배를 거부함 |
| 하나님의 계명 | 믿음이 사랑으로 역사하여 순종의 열매를 맺음 |
| 예수의 믿음 |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음을 신뢰함 |
| 성도의 인내 |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 견딤 |
| 큰 외침 | 그리스도의 의가 온 세상에 강력하게 나타남 |
| 늦은 비 | 마지막 복음 선포를 위한 성령의 능력 |
| 재림 | 그리스도의 의로 준비된 백성이 주님을 맞음 |
ⅩⅤ. 가장 중요한 화잇의 6개 문장
목사님께서 이 주제를 설교나 강의에서 사용하신다면 저는 다음 6개 원문을 핵심 자료로 삼겠습니다.
① 가장 직접적인 정의
“It is the third angel’s message in verity.”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 참된 의미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
— Review and Herald, April 1, 1890. (EGW Writings)
② 계명만 전하면 기별이 훼손된다
“If we proclaim the commandments of God and leave the other half scarcely touched, the message is marred in our hands.”
— Manuscript 30, 1889. (EGW Writings)
③ 그 다른 절반은 “예수의 믿음”
“The third angel’s message is the proclamation of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faith of Jesus Christ.”
— Manuscript 24, 1888. (EGW Writings)
④ 예수의 믿음의 내용
“He came to our world and took our sins that we might take His righteousness.”
— Manuscript 24, 1888. (EGW Writings)
⑤ 큰 외침의 시작
“The loud cry of the third angel has already begun in the revelation of the righteousness of Christ.”
— Review and Herald, November 22, 1892. (EGW Writings)
⑥ 온 세상을 위한 목표
“Christ and His righteousness are to be so blended with the third angel’s message that the whole world may be lightened with His glory.”
— Manuscript 30, 1889. (EGW Writings)
결론: 세 천사의 기별은 “율법의 기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는 마지막 복음”이다
목사님, 저는 이 연구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세 천사의 기별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을 마지막 시대의 심판과 예배의 상황 속에서 선포하는 것이며, 그 복음의 심장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의 의이다.”
그리고 화잇의 사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의
↓
믿음으로 받음
↓
칭의
↓
성령에 의한 성화
↓
그리스도의 품성이 나타남
↓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
↓
참된 예배
↓
바벨론에서 나옴
↓
짐승의 거짓 예배를 거부
↓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
셋째 천사의 큰 외침
↓
늦은 비
↓
온 세상을 비추는 그리스도의 영광
↓
재림
특히 화잇이 “The loud cry of the third angel has already begun in the revelation of the righteousness of Christ”라고 말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마지막 시대의 복음 선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분명하게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EGW Writings)
그리고 바로 이것이 목사님께서 앞에서 연구하셨던 “예수를 설교의 중심에 놓으라”는 화잇의 권면과 세 천사의 기별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입니다.
세 천사의 기별의 마지막 목적은 사람들에게 짐승을 더 무섭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너무 아름답고 분명하게 보여 주어서 사람들이 그분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EGW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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