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노래길
섬노래길은
남해 천하마을에서 망산전망대, 무민사, 미조북항, 남망산 전망대, 미조남항,
설리해변을 지나서 천하마을로 회귀하는 약 14.4km 길이다
남해 미조彌助는 미륵이 도운땅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지명이다
옛날 석가세존이 남해 금산에서 기도하다가 인도로 돌아가는데 발이 바다에 빠지려고 하니
바닷가 땅이 조금 늘어나서 세존의 발이 바다에 빠지지 않게 하였다는 설화가 전해 온다
그래서 석가 세존이 고마워서 미조바다에 어족이 풍부하게 해주었고 그 인근 마을 사람들이
많은 고기를 잡아 부자가 되었다고하여 미륵이 도운 땅이라고 하는 것이다
천하마을에서 GOGO...
천하몽돌 해변...
멀리 설리스카이워크가...
송정 솔바람해변...
해변을 지나 망산으로...
가파르다... 잠시쉬며...
천하몽돌 해변이...
망산(286m)에 오르자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미조북항...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남해의 해안선과 에메날드빛 바다
수우도와 사량도, 삼천포의 와룡산까지 어울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산수화의 한폭이...
오늘 따라 무척 몸이 무겁다 ㅎ
망산에서 오늘을 묻는다...
금산...
미조포구로...
미조항...
북미조 마을...
포구를 지나 남망산으로...
솔숲 울창한 남망산(112m) 오르는 길은 짧지만 제법 가파르다
남망산은 미조 동남쪽 끝자락에 솟은 조그마한 봉우리로 바다에 바짝 붙어있다
컨디션 30% 넘 힘들다 ㅠㅠ
오르는 길에 미조북항...
남미조항...
조도와 호도가...
섬노래길에서는 남해 79개 섬 대부분을 볼 수 있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보며...
미조남항...
설리마을 스카이워크 위로 석양이...
갈 길리 아직 먼 데...
설리해변...
설리해변...
설리마을에서 송정 솔바람 해변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올라서니
2020년 12월에 개통한 설리 스카이워크가 우뚝 솟아 있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길이79.4m, 폭 4,5m, 주탑 높이 36.3m로
바다 위까지 뻗어 있는 교량
교량 끝부분에 그네 타면 스릴 만점이라는데 늦게 도착하여...다음이란...
다시 송정 솔바람해변을 마주하며 출발점인 천하마을에서 종지부를 찍는다
이동 거리에 비해 조금 힘들었다
늘 그랬지만 오늘은 힘들었던 만큼 성취감도 더 큰 것 같다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찾아서
내 것으로 만들며 사는 삶
그게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오늘의 생각이다
힘들어도 불평없이 함께한 내 발에 감사를... _()_
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난이도 별이 다섯개라
더 힘드셨나봐요~
아니면,
저도 따라 가다가
힘이 들어서 뱅기옵빠님 배낭을
잠깐 잡았나봐요~ㅋ
힘겹게 오르신 걸음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산위에서 내려다 본 자그마한 항구와 바다,마을~~
너무 아늑하고 정겨워요~^^
감사합니다^^
망산 오르는 길이 어명정 소나무길 보다 약한 것 같았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ㅎㅎ
기어 체인지가 안되는거예요
망산에서 본 전망 넘 좋았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에 점점이 뿌려진 섬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섬노래길,,
어쩜 이렇게 이름이 이쁠수가,,, ^^
송정 솔바람해변
너무 이쁩니다
망산, 미조항, 설리마을,,
언젠가는 걸어볼 길들
눈에 잘 담아둡니다 ^^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뱅기옵빠님 ^^
감사합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는 잠이 들어~~
생각하며 걷는 길...
미조항은 한국의 나폴리라고하지요 ㅎㅎ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