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8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삼성본관 뒷편의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져온 국산콩만 쓴다는 이 곳은 콩국수에 그 흔한 오이나 계란,토마토 등의 고명이
전혀 없습니다.오로지 콩국과 국수면발만 넣습니다.다른 것을 넣으면 콩국수 본연의 맛이 흐려진다는
주인의 지론 때문이죠.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맛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고 가업을 이을 아들에게만 알려주겠다는 주인의
장인정신이 대단한 자부심으로 여겨집니다.
콩국에는 콩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땅콩을 비롯한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콩국수 특유의 비린맛도 전혀 없고 아주 고소하고 맛납니다.
국물을 한번 마셔보면 절대로 남길 수 없다는...
더운 여름날..시원한 콩국수가 생각나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진주회관 출입구 중 하나..출입구가 워낙 많아서리..-_-
벽에 걸린 저것들이 전부 방송출연 흔적입니다.저런게 수도 없습니다.정말 많더군요
가격이 올랐더군요~ -_- 그래도 먹어보면 절대로 돈 아깝다는 생각 안듭니다.
저 진한 국물...직접 봐야 저 맛을 알 수 있습니다..정말 진국입니다.표현할 길이 없는게 답답하군요.
꼭 드셔보시길...
콩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한번 가봐야하고..아닌사람도 한번쯤은 가봐야한다는...콩국수
즐기지 않는 사람도 국물까지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는..무슨 보약을 먹는 기분입니다.국물이 너무
진해서.
즉석 표고버섯 김치볶음밥도 팝니다.이것도 먹을만 하더군요~ 이건 요리하기 전~
첫댓글 여기 엄청 유명하잖아요. 겨울에도 바글바글... 근데 사진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가격이 깨작깨작 꾸준히 오르는것 빼고는 좋아라하는 집♡
엑쓰- ㅋㅋㅋ 저도 어렸을적부터 다니던곳- 요즘은 가본지 오래됬는데...걸쭉하고 양도 많고..그랬었던 기억 ㅋㅋ 먹고싶네
울마눌님이 무쟈게 좋아라 하는집.한데 제가 콩국수를 못먹어서 부담스러워요.즉석김치볶음밥이 있는데 콩국수에 한참 떨어지는 맛이라 쫌 그러쿠.하나 시키기두 그러쿠...
저도 진짜 좋아하는 집이지요~ 진한 콩국~
콩국수 먹고파용 내일 꼭 먹어야쥐 ㅋ
직장인들때문에 사람이 많은거지 여기 너무비싸기만하고 맛은 그냥그렇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