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그룹의 사업지주사 역할담당
대웅은 대웅제약 그룹의 지주사이며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웅의 영업수입은 자회사로부터 들어오는 용역매출과 로열티수수료, 배당금, 자체 사업(제네릭 매출) 등에서 발생한다.
또한 생명공학연구소를 지주사 밑에 두고 있어 바이오신약 Pipeline이 성공적으로 상업화될 경우 일정부분 수입을 배당 받을 수 있다.
2018년 대웅바이오 기업가치와 나보타 관련 가치 크게 상승할 전망
동사의 기업가치 구성요소 중에서 첫째로 자회사 보유지분가치가 크게 상승 중이다.
우선 대웅제약의 영업실적 성장과 나보타와 신약 Pipeline 가치가 상승하면서 지분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대웅제약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현재 시가총액이 2조 3,347억원이다.
보유지분 40.73%를 감안하면 지분가치는 9,509억원이고, 주가변동성을 고려 20% 할인하면 7,607억원으로 평가된다.
둘째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관련 지분가치도 상승할 전망이다.
동사는 나보타에 대한 권한도 있는데 매출액의 5%를 수수료수입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나보타 로열티 수수료 가치는 나보타가 글로벌시장에서 상업화될 경우 글로벌 매출 2,500억원으로 가정하여 1,000억원으로 평가(표 2참조)된다.
셋째, 지주사 대웅이 100% 지분을 보유한 대웅바이오 실적성장세가 가파르다.
대웅바이오는 의약품원료(우루사 원료 등)와 제네릭 의약품 사업호조로 매출액이 2015년 27.7%, 2016년 28.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94.1%, 35.7% 증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2017년에도 매출액이 13.5% 증가한 2,467억원, 영업이익이 33.9%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표 4 참고). 대웅바이오는 대웅제약의 방어형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알비스 제네릭과 대웅글리아타민이 대형 품목으로 성장하고, 신규 제네릭 의약품수가 대폭 확대되면서 전체 외형이 고성장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대웅바이오의 영업실적은 2018년에도 매출액이 13.5% 증가한 2,800억원, 영업이익이 20.0% 성장한 360억원으로 전망된다(표 4 참고).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는 2018년 추정이익에 PER 15배를 적용, 4,284억원으로 평가된다(표 1 참고). 기타 자회사 지분가치와 투자지분가치, 보유현금 등을 합하면 대웅의 기업가치는 1조 5,191억원으로 평가된다.
목표주가 29,000원으로 상향 조정, 여전히 장기보유가 적절하다.
대웅의 기업가치가 크게 성장했고 2018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에도 자회사의 영업실적이 예상궤도로 성장하고, 나보타의 글로벌 제품화가 가시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자회사 가치를 2018년 기준으로 재평가한 결과 목표주가를 기존의 24,000원에서 29,000원으로 상향 조정(표 1 참조)한다.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큰 만큼, 여전히 매수 후 장기보유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