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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해마다 솔로몬에게 들어오는 금은, 그 무게가 육백육십육 달란트였다.
10:15 이 밖에도 상인들로부터 세금으로 들어온 것과, 무역업자와의 교역에서 얻는 수입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국내의 지방장관들이 보내 오는 금도 있었다.
10:16 솔로몬 왕은, 금을 두드려 펴서 입힌 큰 방패를 이백 개나 만들었는데,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만 하여도 육백 세겔이나 되었다.
10:17 그는 또, 금을 두드려 펴서 입힌 작은 방패를 삼백 개를 만들었는데, 그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은 삼 마네였다. 왕은 이 방패들을 '레바논 수풀 궁'에 두었다.
10:18 왕은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거기에다 잘 정련된 금을 입혔다.
10:19 보좌로 오르는 층계에는 계단이 여섯이 있었으며, 보좌의 꼭대기는 뒤가 둥그렇게 되어 있었으며, 그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그 팔걸이 양 옆에는 각각 사자 상이 하나씩 서 있었다.
10:20 여섯 개의 계단 양쪽에도, 각각 여섯 개씩 열두 개의 사자 상이 서 있었다. 일찍이,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는 만들지 못하였다.
10: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데 쓰는 모든 그릇은 금으로 되어 있었고, '레바논 수풀 궁'에 있는 그릇도 모두 순금이며, 은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솔로몬 시대에는, 은은 귀금속 축에 들지도 못하였다.
10:22 왕은 다시스 배를 바다에 띄우고, 히람의 배와 함께 해상무역을 하게 하였다. 세 해마다 한 번씩, 다시스의 배가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들을 실어 오고는 하였다.
10:23 솔로몬 왕은 재산에 있어서나, 지혜에 있어서나, 이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훨씬 뛰어났다.
10:24 그래서 온 세계 사람은 모두, 솔로몬을 직접 만나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넣어 주신 지혜의 말을 들으려고 하였다.
10:25 그래서 그들은 각각 은그릇과 금그릇과 옷과 갑옷과 향료와 말과 노새를 예물로 가지고 왔는데, 해마다 이런 사람의 방문이 그치지 않았다.
10:26 솔로몬이 병거와 기병을 모으니, 병거가 천사백 대, 기병이 만 이천 명에 이르렀다. 솔로몬은 그들을, 병거 주둔성과 왕이 있는 예루살렘에다가 나누어서 배치하였다.
10:27 왕 덕분에 예루살렘에는 은이 돌처럼 흔하였고, 백향목은 세펠라 평원지대의 뽕나무만큼이나 많았다.
10:28 솔로몬은 말을 이집트와 구에로부터 수입하였는데, 왕실 무역상을 시켜서, 구에에서 사들였다.
10:29 병거는 이집트에서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을, 그리고 말은 한 필에 은 백오십 세겔을 주고 들여와서, 그것을 헷 족의 모든 왕과 시리아 왕들에게 되팔기도 하였다.
◈ 주해
1. 지성소에 언약궤를 안치하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고(8:11) 솔로몬은 이 성전 건축은 “주님이 하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후에, 회개하면 회복시켜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1)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고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끝마친 후, 하나님이 24년 만에 다시 나타나 언약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신다.
2) 솔로몬은 조금씩 하나님 노릇하며, 세속화되어간다.
2. 솔로몬을 찾아온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왕궁과 성전을 보고는 감탄한다.
1) 그녀는 솔로몬의 지혜를 항상 듣는 신하들이 복되다고 한다. 그리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2) 솔로몬과 이스라엘 국력은 최전성기에 이르고, 그 이후로는 이와 같은 번영과 영광을 누리지 못한다. 스바 여왕 이후로는 이렇게 많은 향품은 다시 예루살렘에 오지 않고, 무역으로도 이같은 백단목이 오지 않는다.
3) 솔로몬과 왕들이 다윗 같이 행하지 않음으로 이스라엘의 영광은 계속되지 못한다.
3. 솔로몬의 부와 부강함의 최전성기가 어떠했는지를 계속해서 말해 준다.
1) 매년 솔로몬의 세금 수입은 금 666달란트(현재 약 2조)였고, 그 외에도 무역업자, 상인들, 아라비아 왕들, 이스라엘의 장관들이 금을 바쳤다.
2) 오늘날의 금은 화폐가치와 함께 산업현장에 사용되지만, 고대 시대의 금은 산업용은 없으므로 화폐가치와 아름다운 장식을 위하여 사용되었다.
3) 성경은 솔로몬 시대에 금이 너무 풍부해서 금으로 장식용 방패 큰 것 200개와 작은 것 300개를 만든 것을 기록한다. 솔로몬 시대 외에, 금으로 방패를 만든 적은 없다.
- 큰 방패는 600세겔(7kg/5.7억), 작은 방패는 3마네(1.5억)의 금으로 만들었다.
4. 솔로몬은 상아로 큰 왕좌를 만들고 금을 입혔다. 왕좌의 뒤는 둥그렇게 되어 있었고, 양쪽 팔걸이에는 사자 상이 있었다.
1) 왕좌로 올라가는 계단은 6개였는데, 계단 양 옆에는 12사자 상이 있었다.
2)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이런 것은 만들지 못했다.
5. 솔로몬 왕이 마시는데 쓰는 모든 그릇은 금으로 만들었고, 레바논 수풀의 궁에서 쓰는 모든 그릇도 다 순금이었다. 궁에는 은으로 만든 것이 하나도 없었다.
1) 솔로몬 시대에는 사람들이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2) 솔로몬은 다시스의 배로 3년마다 금, 은, 상아, 원숭이, 공작새들을 들여왔다.
6. 한 마디로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는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컸다.
왕상 10:23 솔로몬 왕은 재산에 있어서나, 지혜에 있어서나, 이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훨씬 뛰어났다.
1) 스바 여왕의 방문, 금으로 만든 장식용 방패, 왕좌, 금그릇은 솔로몬의 재산에 대한 예다.
2) 이스라엘 주변에는 문명의 발상지인 애굽과 메소포타미아가 있다. 5000년 전부터 문명을 이루었으며, 근동에는 부강한 왕들이 있었다.
3) 그러나 솔로몬의 재산은 그 어느 왕보다도 많았다.
7. 솔로몬의 지혜가 이 세상의 어느 왕보다 훨씬 뛰어남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왕상 10:24 그래서 온 세계 사람은 모두, 솔로몬을 직접 만나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넣어 주신 지혜의 말을 들으려고 하였다.
왕상 10:25 그래서 그들은 각각 은그릇과 금그릇과 옷과 갑옷과 향료와 말과 노새를 예물로 가지고 왔는데, 해마다 이런 사람의 방문이 그치지 않았다.
1) 스바 여왕만 많은 선물을 가지고 솔로몬을 찾아와서 감탄하고 돌아간 것이 아니다.
2) 온 세계 사람들이 솔로몬을 직접 만나서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넣어 주신 지혜의 말을 들으려고 각종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다. 이런 방문은 해마다 그치지 않았다.
9.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 행사는 유명하다.
1) 버핏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눈을 가졌다 하여 ‘어질고 총명한 인물’,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투자가로 세계적 부호다.
2) 2022년 워런 버핏 회장과의 점심 식사 자리가 1900만 달러(약 246억 원)에 낙찰됐다.
- 20년 간 누적된 기부금은 약 5300만 달러(약 686억 원)다.
3) 이 행사는 2000년 이후 매년 열렸다. 다양한 주제로 버핏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해마다 경쟁률이 치열하다.
10. 사람들이 워런 버핏의 지혜를 얻고자 수십~수백억을 가지고 와서 식사하며 대화를 했다
1) 버핏의 지혜와 그가 가지고 있는 식견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2) 그런데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솔로몬의 지혜는 버핏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래서 매년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와서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했다.
11. 솔로몬은 병거와 마병을 모았고, 애굽에서 말을 사왔고, 이를 무역으로 되팔기도 했다.
1) 솔로몬 시대의 번영을 열왕기 기자는 한 마디로 다시 요약한다.
“예루살렘에는 귀한 은을 돌같이 흔하게 하였고, 레바논에서도 귀한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다.”
2) 금과 은은 모든 시대에 귀한 금속이었다. 그리고 백향목은 레바논에서도 매우 귀한 나무이다. 현재 레바논에서 백향목이 풍성한 지역은 일부만이다.
12. 안타까운 것은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최정상으로 너무나 풍요한데 비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살았다는 말씀이 하나도 없다.
1) 솔로몬은 성전 건축과 성전 봉헌식까지는 매우 하나님을 사랑하고, 언약 안에 거하였고, 또 언약 안에서 살겠다고 다짐하고 기도했다.
2) 그러나 왕궁 건축이 다 이뤄진 이후부터는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했다는 내용은 없다. 더군다나 본인이 언약 안에 거하며, 백성들을 언약 안에 살게 했다는 말씀이 없다.
3) 솔로몬은 자신을 위한 많은 업적을 세우고, 백성들을 잘 살게는 해 주었지만, 다윗처럼 하나님께로 인도하지는 않는다.
13. 반대로, 솔로몬은 조금씩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는 지표들을 보여준다.
신 17:16 왕이라 해도 군마를 많이 가지려고 해서는 안 되며, 군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이집트로 보내서도 안 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다시는 당신들이 그 길로 되돌아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17:17 왕은 또 많은 아내를 둠으로써 그의 마음이 다른 데로 쏠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자기 것으로 은과 금을 너무 많이 모아서도 안 됩니다.
1) 솔로몬은 왕에게 주어진 계명들을 무시하고, 가장 부강하고 강력한 왕이 되고 보란듯한 왕이 되기 위하여 군마와 은금과 아내를 많이 둔다.
14. 하나님의 말씀과 다윗의 뜻을 따라서 성전을 지었지만, 정작 솔로몬은 그 성전 안에서 만나는 하나님과의 교제, 언약관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지 않았다.
1) 성전은 지었지만, 그 성전의 목적대로 성전에서 주의 영광을 보지 못한 솔로몬이다.
2)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고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3) 하나님의 은혜로 잘 나가는 솔로몬이지만 영적 풍성함의 결여로 어둠이 짙어진다.
15. 요한 복음의 기록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믿어, ‘계속해서’ 생명을 얻는 것이다.
1)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아는 것이다.
2) 예수님은 창세전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신 영광을 우리가 ‘계속해서’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3) “계속해서”가 너무나 중요하다. 솔로몬은 10-20년동안은 언약안에 거했지만, 왕궁 건축 이후로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
◈ 나의 묵상
1. 비참한 존재
하나님의 은혜로 잘 나가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자신의 왕권과 보란듯한 왕이 되고자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런데, 이것이 많은 목회자와 봉사자와 나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나가게 된 것을 알면서도 나는 생명의 교제에 최우선의 순위를 두지 못함으로 인하여 솔로몬처럼 조금씩 나의 욕심과 보란듯한 목회를 추구하였다. 말씀에 어긋나긴 했지만, 누구나 다 하는 정도의 욕심이라면서 죄의 세력의 속임을 간과하였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사람들을 기준으로 이 정도의 변질과 보란듯한 삶의 추구는 괜찮다고 여겼다. 솔로몬이 그렇게 변질되어 가고 있음이 놀랍다. 그렇다. 죄의 세력은 탁월한 사기꾼이니, 솔로몬을 높여주면서 동시에 서서히 말씀을 떠나게 한다. 솔로몬은 성전에 나아가 엎드리지 않고, 어찌 엄청난 부와 지혜로 인하여 높아지는 마음을 절제할 수 있었겠는가? 나라면 24년이 아니라, 1년 만에 하늘 같이 마음이 높아졌을 것이다. 나는 가장 큰 적인 교만에 취하고 말았다. 교만은 하나님의 크심을 모르게 하며, 자신의 작음과 타락도 모르게 한다. 그리고 회개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가장 높아진 그 곳에서 죄의 세력의 종과 포로가 되었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의 교제로 인도하다.
왜, 전에는 솔로몬이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인 것을 알지 못했을까? 그가 나보다 더 훌륭한데도 죄의 세력에 의한 속임, 교만으로 변질되어 간 것을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솔로몬의 변질이 나의 모습임을 알지 못하였다. 그저, 어리석은 솔로몬이라고 판단만 하다가, 솔로몬과 같은 교만의 길을 가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솔로몬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며, 솔로몬을 보시는 하나님이 지금 나를 보고 있음을 알게 하심에 감사하다.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적절하게 잘 나가는 길에서 끌어 내리셨다. 더 이상 부패하면 회복이 너무나 어렵기에 일찍 심판을 집행하셨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 때가 나를 심판하사, 나를 낮추시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하셔야 할 때였다. 하나님은 의를 기초로 다시 세우시기 위한 심판을 집행하셨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의 빛으로 나의 어둠을 드러내고, 성령의 검으로 부패한 마음을 도려내신다. 하늘 끝까지 높아진 마음을 낮추시고 낮추신다.
성전을 짓는데만 헌신할 것이 아니라, 성전 안에서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욱 헌신해야 한다. 나는 교회를 세우는 데는 헌신하였다. 그러나 교회 성전의 목적인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욱 헌신해야 함을 알지 못하였다. 모든 예배, 제자훈련, 영적 집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생명의 교제를 대체하였다. 목회와 상관 없이, 오직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알기 위하여 말씀 앞에 나가지 못하였다. 계속해서 생명을 얻지 못하였다. 교회를 세우고도, 그 교회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생명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하지 못한 죄와 무지를 회개한다. 언약궤 없는 성전처럼, 생명의 교제 없는 교회 세우기 였다.
주의 긍휼을 구하며, 아들을 힘입어, 그 보혈을 힘입어 하늘 성소, 아버지 집에 거한다. 이런 나를 심판하셨으나, 여전히 주님은 “내 형제”라고 하신다. 그리고 “너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여 주신다.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납하시고, 회개하면 온전히 용서하시고, 심판중에도 긍휼을 베푸신다.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백성, 나의 소유라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용납한다. 그 사랑, 그 영광을 받아 먹는다. 주님이 주시는 양식을 먹고, 주님을 따른다.
◈ 묵상 기도
오, 주님, 솔로몬을 통하여 제 영혼의 부패와 변질, 그리고 사단의 간교함과 힘을 생생하게 보게 하옵소서. 솔로몬의 지혜로도 죄의 세력의 간교함을 간파하고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성령의 지혜로만, 생명의 교제로만 죄의 세력을 이기고, 승리합니다. 성령님, 말씀을 묵상한다고, 주 품 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저의 죄를 사하시고, 저를 가르치사, 은혜의 보좌 앞으로 항상 인도하여 주옵소서. 인간적인 묵상은 새생명을 주지 못하고 겸손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늘에 속한 묵상, 생명의 교제로 계속해서 생명을 얻고, 계속해서 주의 영광을 보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옵소서. 하늘에 속한 기쁨과 지혜로 죄의 세력과 육신을 이기고, 영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연약하오니 도와 주십시오. 추석 명절을 예수 생명으로 보내게 하옵소서. 가족과 친지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추석에 있는 한밤의 기도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으로 임재하여 주소서.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