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김재영은 선발로 명확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좌타자에 극도로 약하다는점과 70~80개 던지면 제구도 안되고 피안타도 늘어난다는점이 그거죠.
전반기 누구보다 팀에 큰 도움이 되었던 선수지만 지금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선발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또하나의 이유는 김재영의 나이입니다.
김재영이 대졸이라 93년생입니다.
군대가야할 나이입니다.
전 내년에 가능하다면 상무에 입단해서 추가 구종 개발하고 100개이상 던질 수 있는 체력을 길러왔으면 합니다.
불펜의 서균자리도 잘 메꿔주길 바라고요.
김범수가 일요일경기에서 고생해줬는데 결국 선발 자리를 차지하네요ㅎㅎ
이번주는 김민우 선발 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대기하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선발 자리 잘 지켜내면 좋겠습니다
김범수는 95년생 군면제 선수라 내년이후에는 좌완 에이스로 성장해줬으면 합니다.
김범수가 걱정되는 부분은 선발 투수로 준비기간이 짧았다는점과 김재영과는 반대로 우타자에 매우 약하다는점입니다.
우타자 피안타율 .485, 피장타율 1.03입니다.
홈런도 5개나 맞았구요.
모수가 적은게 그나마 희망입니다.
두 선수 모두 고생 많았는데 바뀐 보직에서 후반기에 팀에 큰 보탬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8월엔 패보다 승이 더 많은 이글스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