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21년 3월경 호지킨 림프종3기 관해 후 1년 8개월이 좀 넘었는데 이번에 또 재발을 하였습니다.
목부위에 멍울이 이번엔 반대쪽에 나타나더라구요.. 현재 71세 구요..
그래서 항암 다시 시작하여 12월26일 두번째 약물 투여받고 집으로 귀가하자마자 몸이 안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고열에 몸이 아파
간이키트를 해보니 코로나 양성이 떠서 27일 낮에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모친과 함께 가서 치료를 받다가 현재 음압병동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오늘이 확진 후 일주일째인데 응급실에서도 간호사분이 말하길, 면역력이 너무 떨어졌고 모든 수치가 좋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고
음압병동으로 옮긴 후 지금까지도 처음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하루에 두번 정도 열이 오르내리고 목부위 심하게 붓고 기침이 심해
음식도 거의 못드시고 잠만 주무시는 상태입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피도 몇번씩 뽑고 계속 약물투여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간호사분께 물어봐도 면역력수치가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고만 하고, 음압병실에서는 의사의 진료도 받을 수가 없어 이대로 그 곳
에 계속 계시는게 맞는지.. 아니면 코로나 해제 후 퇴원 후 따로 진료예약을 잡아서 의사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르겠습니다.. 계속 면역력이 안좋다하는데 갑자기 잘못되실까봐 너무나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환우분들, 가족분들 반드시 이 힘든 시간 이겨내시고 행복해지실거라 믿습니다!
첫댓글 코로나 확진 후 일주일 뒤엔 나오니까 나올때 다시 외래 잡으시면 됩니다. 면역력이 정상이면 퇴원시킬꺼고 아니면 음압 병실 아닌 일반 병실로 옮겨 줍니다.
답변 주셔서 진심으로 김사드려요 큰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