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10R] 고양시민축구단 VS 광주광산축구단

[쁘쁘]

고양시민축구단이 제 2 의 "별무리 드라마"를 쓰려면 수비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에서 취약한 점을 드러내면서 상대에게 약점을 보임으로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간다. 광주는 강팀으로
어느 포지션이 취약한지 빠르게 알고 대처할것이다. 광주도 고양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자심감있는 플레이가 고양의 드라마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불허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고양시민축구단이다. 전주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고양으로서는 광주에게 경계심을 갖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것이고, 경주시민축구단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기가 죽어 있는 그들에게 심적 부담으로 작용할 이유를 주었다.

통합성적 4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광주는 하위팀 고양을 만났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최하위권에서 맴돌고 있지만, 이종호를 비롯한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후기부터 좋은 플레이를 보이면서 약체라는 수식어를 뗄 준비를 하고 있고 이번엔 광주를 홈으로 불러 두번째 승리를 가져가려고 최선을 다할것이다.

광주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고양시민축구단에게 앞서고 있고 승리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더 많다는 것은 모두 공감을 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경기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고 있어야한다. 얼마전 있었던 남양주와 고양의 경기도 그랬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남양주가 결과적으로 10-3이라는 큰 스코어로 이기기는 했지만, 고양은 남양주와 후반전 초반까지 시소 경기를 펼치면서 3-4의 스코어에서 집중력을 잃고 대패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 고양에게 일격을 당한다면 의외로 어려운 경기를 할 수가 있는 광주로서는 경계심을 늦추면 안되는 이유다.

고양은 지난 라운드에서 보여 주었듯이, 골키퍼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실점을 내주는 불안한 수비력도 겉들여서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자신들의 공격수에서 실망감으로 다가오고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얻는 결과를 가져온다. 최대한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방어나 맨투맨을 철저히 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선수들이 기민하고 바르다는 점에서 대인방어보다는 지역방어와 협력 수비를 펼치는 것이 고양에게는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별무리 드라마"를 볼 수 있을 지 고양시민축구단의 선전이 기대되는 한 판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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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광주광산.. 니들이 K리그로 올라올순 없는거니..

[전남★송정현]

그러게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