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꼭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자이언트. 1회부터 봤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요새 작가가 예고로 자꾸 낚시를 하고 극본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지금 거실에서는 어머니가 대물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계시네요
전 한번도 안보다가 5분정도 보고 들어 오는데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랑은 틀리네요
전 박인권이라는 만화가를 좋아합니다.
대물시리즈. 쩐의 전쟁등등 만화가 정말 대단하지만 이 만화가도 마지막에 꼭 낚시를 하지요
그래서 저는 자이언트도 박인권이 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리고 대물은 보지 않았지만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던데 제가 생각하는 그 만화가 아닌가요?
지금 고현정씨가 국회의원이 되서 뱃지를 받는 장면을 보니 만화가 아니라 딱 하나 떠오르는 작품이 있네요
CHANGE. 2008년 일본 작품인데. 이 작품에서 키무라 타쿠야가 뱃지를 받을때가 오버랩이 되는군요
설마 일본 작품을 따라한건 아니겠지요... 국회의원이 된후 대통령이 된다...뭐 이런거요..
첫댓글 만화가 원작인건 맞는데 여자 대통령 부분만 빌려오고 나머지는 그냥 새로 만드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원작을 공중파 방송에서 그대로 리메이크 할 순 없겠죠. ^^;;
5회부터 고현정이 혀짧은 바보가 되더군요... 당황해서 찾아보니 작가가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하여간 요즘 고현정 보면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어제 고현정이 어버버 하길래 아 이건 못보겠다 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너무 신파극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대물,,너무 이상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건 아닌지 몰것네요. 교과서적인 대사가 난무하다 보니 좀 오그라들기까지 할것 같아요.
저도 오늘 고현정이 TV 토론하는거보구 Change 생각했어요...크게 보면 Change랑 비슷한거 같아요...초선 의원되서 일드에선 바로 총리 되고...우리나라에선 바로 대톨령된다는거...마지막회 결과도 같이 나올지는 의문...
김탁구 나오는... 재밌게 봤어요!
대물에서 고현정씨가 하시는 연설이나 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시민씨가 토론이나 연설에서 했던 말은 많이 인용하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그래서 대물이라는 작품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한가지 좀 우려되는 점은 안 그래도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를 보시고 더욱더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대물 4회까지 보고....이건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안보고 있습니다. 비맞으면서 거리 유세할때 시민들이 우산 하나둘씩 내리는것 보고 @.,@쩝.... 시대물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자이언트 정말 잼있습니다.
대물 첫회랑 어제회랑 비교해보면 고현정 케릭이 너무 다르죠.. 원작 대물과 케릭터 성격이라도 비슷하게 만들던가.. 또 어느 다른 드라마들에서 많이 본 정의로운 주인공이네요. 차라리 작년에 했던 시티홀이란 드라마에서 김선아가 했던 신미래라는 역이 더 괜찮은 것 같네요.
제가 봐도 기무라의 체인지 넘 따라한듯..
여담이지만 전 닥터챔프 좋아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