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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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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동아시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종전 직후 일본경제(1945~1960년)
낭트 추천 0 조회 1,116 11.09.17 01:06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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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9.17 05:58

    아... 아즈냥...☆

  • 11.09.17 16:10

    굉장히 저급한 댓글이군요.

  • 11.09.18 01:09

    godhon/ 가끔씩 저런식의 욕을 먹어도 싼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일성이 그중 하나죠. 아니면 북한에 무슨 애증이 있으신 겁니까?

  • 11.09.18 14:41

    다른 사람은 몰라도 김일성은 이런 소리 들을 만하지 않나요? 그닥 저급하다고는...

  • 11.09.17 16:18

    한국전쟁은 민족의 불행이지만,그 시대의 상황에서는 필연적이엇습니다.3개분단국 동서독,월남.월맹,남북한중에서 2차대전으로 초토화된 독일을 제외하곤 월남.월맹과 남북한이 전쟁의 포화에 휩싸였습니다.김일성의 또라이짓이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북한의 입장에서 전쟁을 일으킬 정당성도 있습니다. 북한지도부가 공산주의계열이긴하지만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인민군도 항일연군등 독립군이었고요.그에 반해 남한은 어떤가요. 김구등 임시정부계열은 모두 제거당하고,국군도 일부 광복군이 참여한것을 제외하고는 일본군,만주군일색이었습니다.북한의 입장에선 친일파나 미제에 넘어간 남한을 공격 통일을 해야한다는 당위

  • 11.09.17 16:26

    성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북한에서 6.25를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는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남한이라고 다를까요?
    이승만도 공산주의에 넘어간 북한을 공격 통일시키겠다고 북진통일외쳤습니다.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한국전쟁의 기원에 관한 이론중 수정주의 이론이 있는데,그중에 남침유도설이 있습니다. 남침유도설의 근거중에 바로 "일본경제부흥론"이 나옵니다. 즉 북한의 남침을 미국이 사전예방할수 있었는데, 동아시아에서 자본주의의 요새로 일본을키우고 그러기위해서 일본경제를 부흥시켜야만 했고 그 방법이 전쟁특수였습니다. 이건 2차대전후 유럽경제부흥과 비교하면 알수있습니다. 유럽에는 마셜계획이

  • 11.09.17 16:35

    나 경제공동체를 통해서 경제를 부흥시킬수 있었지만,일본은 그럴수가 없습니다.초토화된 일본자체도 문제지만 그 미약한 생산력으로 생산한 제품조차 팔 시장이 없었습니다. 미국에 팔겠습니까.2차대전전에도 일본의 대미수출1위가 생사입니다.제품의 질이 형편없습니다. 아니면 공산화된 중국에 팔수있을까요. 결론은 일본경제가 부흥하는 유일한 방법은 2차대전때 미국이 그러하듯이 전쟁특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흔히 대공황에서 미국이 벗어난게 뉴딜정책때문이라고 하는데 구라입니다.2차대전터져서 전쟁특수때문에 미국경제가 살아난겁니다. 한국전쟁의 기원에 관해 정통주의와 수정주의의 대립이 있어왔지만 저는 두 이론 모두 타당하다고

  • 11.09.17 16:47

    봅니다. 북한이 남침한것도 사실이지만 미국이 강력한 메세지를 주었다면 6.25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스탈린도 최후까지 남침승인을 망설였다고 합니다.그러다가 결정타가된게 바로 "애치슨선언"입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대만이나 남한을 공격하라고 묵인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만은 중공이 그 당시 해군이 없었으니 힘들고 ,남은건 육지로 연결된 남한밖에는 없습니다. 트루면 대통령이 말했다죠."한국전쟁은 일본을 방위하기위한 전쟁이었다" 지금도 미국의 동아시아 방위의 제1선은 일본이고 한국은 일본방위를 위한 교두보일뿐입니다.

  • 작성자 11.09.17 22:56

    한국동란은 어떠한 명분이나 당위성을 가지고 발발한 전쟁이 아닙니다. 당시 남한에서 친일 세력이 정권을 잡고 있었고,
    그걸 핑계로 '남조선 인민 해방'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외치며 남으로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연안파,
    남로당파,소련파,갑산파 등의 여러 파벌이 갈려 김일성을 압박하고 있었고, 김일성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남한 침공을 계획하게 되고, "내가 권력 잡으려고 님 따귀를 갈기는거임ㅋㅋ"할 수도 없으니 '조국해방전쟁'운운하며
    자신들을 포장하는 것이지요.

  • 작성자 11.09.17 23:05

    그리고 '남침유도설'에 따르면 미국이 애치슨 라인에서 남한을 제외하고 일본-오키나와-필리핀으로 잇고, 중국과 북한이 각각
    타이페이와 남한을 선제 공격하도록 유도했다고 얘기합니다만, 그건 어불성설입니다. 2차세계대전과 국공내전을 겪으면서
    소련과 중국의 지상군은 사상 최강에 도달했고, 아시아-태평양 지구의 미군으로 소련과 중국의 침공을 막는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고, 이에따라 미국은 지상군끼리의 전면전 대신, 훨씬 우세한 해군력을 통한 방어를 계획하게 되고,
    소련,중국과 육상으로 맞닿은 남한을 포기하게 됩니다. 타이완의 경우도 '그냥 버리는 패' 취급을 했었고요.

  • 작성자 11.09.17 23:13

    그리고 이승만이 공공연히 '오랑캐 무찌르고 38선 넘어 북진'을 외친 이유는, 미국에서부터의 군사원조를 받기 위함이었지,
    실제로 북진 통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에 당연히 소련과의 전면적 대결을 피하려 했던 미국은 군사 원조를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멀쩡한 공군기 대신에 캐나다 등지의 연습기등을 판매했고 이는 전쟁 초반에 궤멸적인 국군의 패배로
    미국의 군사원조 거절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가 한국동란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낸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일본의 경제 성장을 위해 남침을 유도했다고 보는 것은 그다지 올바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11.09.17 23:21

    실제로 본문에서 언급되듯이, 패전후 일본은 '경사 생산 방식'을 도입하여 석탄과 철강의 생산량을 크게 증가 시켰습니다.
    후기에 접어들면 미국은 일본으로의 철강 수출국에서 철강 수입국으로 바뀌고 맙니다. 즉, 종전직후 일본 경제는 한국 동란이
    없었다 하더라도 그 속도가 느릴 뿐이지, 아무리 늦어도 1970년대 후반에는 상당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을 겁니다.
    기술력 또한 GHQ의 치하에 있으면서 미국과 서방 선진국의 기술을 많이 도입했고, 이는 상품 질의 상승과 더불어 생산성
    증가를 가지고 오게됩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일본은 전쟁 이전에도 주력하던 조선과 섬유 산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 품목은 일본의 고도

  • 작성자 11.09.17 23:28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남침을 유도하여 전쟁을 치르는 것보다도 국공 내전을 장기화 시켜 이를 통한
    미국의 잉여 생산물 처리와 일본의 경제 부흥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 방법이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없이
    미국과 일본의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구태여 위험을 부담하면서까지 남침을 유도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죠.
    게다가 미국이 그렇게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면 어째서 미군이 오산과 대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겪고, 인천 상륙 작전 이전
    까지 낙동강 전선에서 주춤거리고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작성자 11.09.17 23:32

    이로 보아, 미국은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을 당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애치슨 라인의 남한-타이완이 빠진 것은 미국의 몸 조심+아시아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지, 결코 남침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소련과 동구권의 공산주의 붕괴 이후 기밀자료가 공개되면서 남침 유도설은 학설이라기 보다는
    음모론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즉, 학계에서 남침유도설은 폐기 단계에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 11.09.18 01:09

    godhon/ 완전 친북쪽의 논리를 죄다 흡수해 드셨군요. 미국이 전쟁특수를 위해 한국전쟁의 발발을 묵인했다면 아예 모든 전쟁이 미국의 전쟁특수를 위해 일어났다고 주장하시지 그러세요? 거 참...

  • 11.09.18 02:51

    하지만 북한 또한 친일파 입으로만 청산했지 친일파들이랑 같이 해먹었다는거 ㅠㅠ

  • 11.09.18 11:46

    차라리 1차 세계 대전으로 갈갈이 찢어진 게르만 민족의 땅을 되찾으려고 했던 노력으로 인한 필연적인 전쟁이 2차 대전이라고 믿고 말죠. 미국이 언제부터 일본 살릴려고 자기네 젊은이 수만명을 전장으로 보내는 나라였습니까?

  • 11.09.18 14:44

    godhon님의 주장은 저급 주사파 논리의 전형이고, 이미 공개된 사료에 의해 다 반박된 것입니다.

  • 11.09.19 21:10

    .........결론 베트남 전쟁은 한국의 경제력 상승을 위한 미국의 전쟁특수의 꼼수...........라는 것?

  • 11.09.21 17:00

    이런식의 반미는 결코 옳은게 아니라 봅니다.

  • 11.09.18 21:26

    지금의 선진국들.. 이를테면.. 독일, 이탈리아는 양대전의 참가국이면서 주도국이죠.. 일본이 경제대국이 된 것도 그만큼의 직접 지적 물적 생산이 가능했고 또한 소비시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한국전쟁으로 부를 축척하긴 했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해 경제대국이 된 것은 아닌 그 밑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일본의 경제대국은 필연이지만.. 한국 즉 우리나라가 손에 꼽히는(물론 반대하는 분들도 있지만 15대 대국이라는 점엔 이유가 없을 것임) 경제대국이 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것입니다.

  • 11.09.21 17:02

    일본은 말하자면 무능한 군국정부치하에 포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던 셈이군요..

  • 11.09.17 22:52

    일본의 자체행정력이 있었다는게, 참 큰 도움이 되었군요. 이후의 일본의 자립에 있어서나 재건에 있어서나. 그런게 전혀 부재했던 한국과 비교하면... 하긴 한국에 그런걸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만서도...

  • 11.09.18 11:57

    좋은 글입니다. 일본은 패망 직후인 1946년에도 경제규모 세계7위(4위권과 큰 차이가 없는)였죠. 농업국가라는 건 미국인들만의 시각이었을 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11.09.18 14:26

    음.. 제가 잘 모르니 함부로 이야기를 하면 안되긴 합니다만 그 시기면 온 유럽은 쑥대밭이고 중국은 내전일보직전에 쑥대밭이고 거의 대부분의 식민지국가들이 해방을 못했으니 그렇게 순위가 정해진 것 아닌가요?

  • 11.09.18 14:47

    유럽이 쑥대밭이긴 했지만 일본도 마찬가지였고, 중국도 내전 종결된 다음에도 경제순위가 급성장한 것은 훨씬 후의 일이었고, 대부분의 식민지국가들이 당시 독립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만 그 국가들은 독립 후에도 주목할 만한 경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 11.09.18 18:32

    으.. 그 안습한 일본군의 공업, 보급과는 사뭇다른 모습에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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