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 아사 화이팅!!
여행.. 가을... 연극.... 바다..... 사람......
회색빛 도시에서 쥐뿔도 없이 똥폼 잡고 살다가,
무슨 복이 이리 억세게 좋은 지...
좋은 추억 또 하나 만들어 주신 예맥 가족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코발트빛 하늘과 하얀 구름, 황금색으로 물드는 누런 들판을 보면서,
볼에 닿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포근한 항구라..포항인가요..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광고 카피가 딱 맞다는 생각이 드는
1박 2일의 일정이 오래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死因이 아니라 아름다운 生因을 맘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국빈 대접도 이렇게 잘 할 순 없을 거여요..날으는 섬세한 돈까스 두목님,.
브레드 피트보다 더 멋진 금발을 가진 느껴봐~기름가이 성규오라버니,
들었나? 보았나? 느꼈나? 포항의 킬리만자로, 국보 배우 멋쟁이 상렬오라버니,
열정, 끼, 힘,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가슴까지 올라가는 대단한 몸빼 허리 춘하언니,, 새롭게 떠오르는 예맥의 가평아가씨,, 어찌나 몸매가 착한지..영원한 우리의 화자언니..
말 그대로 종희언니 이상형., 웃음속의 진정한 카리스마 동식오라버니,
인류의 아버지는 진정 그를 두고 한말..노래방의 춤추는 막내 몽키 영준오라버니,
무슨 입봉식을 그렇게 조용한 힘으로 다가오나..대단한 계란 한판..화이..미정씨..
이제 예맥에도 여성 파워가 조만간 불어올 듯..서문탁도 울고 갈 듯..정미..혜진씨..
이보다 더 아가씨 같을 순 없다..향숙이는 없는 게 아니라,..당당하게 있었다..수민..향숙씨.. 작품 전반을 그녀의 이름으로 수놓은 그녀..우연..이젠 분명 우연은 아닐게야..혜선..우연씨.. 동맥은 아무나 자르나..공연은 아무나 하나...야무진 등단...기대하시라..선아..영선씨..
정말 말 그대로 예맥을 움직이는 최강 내조의 짝꿍..사모님...가족님들..
그리고,,말이 필요없다..짝! 짝! 짝! 부라보~ 단장님...
무슨 워크샵을 그렇게 하나..? 흐미 기죽어..
무슨 노래를 그렇게 불러...! 흐미..못살아..
무슨 춤을 그렇게 추나..~ 흐미..ㅠㅠ
가평아가씨..오리날다...곡예사의첫사랑..담배가게아가씨..우리는..킬리만자로의표범...
춤과..노래..끼..열정...우짜믄~어찌나..레파토리도 다양한지..
살면서..언제..예맥의 효자아트홀 공연을 또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세상이 아무리 빨리 돌아가는 디지털이 춤추는 세상이지만,
아직은 느리지만 정이 폭폭한 아날로그 세상이 필요함을 절감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은하계에서 제일 멋진 공연과 뒷풀이, 잠자리, 빵과 포도, 해장탕을 베풀어주신,
대예맥 가족님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부디 국보급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시 뵙는 그날까지 모두모두 행복하십시요...
-----------------------------------------내 안에 예맥 있다!
첫댓글 푸하하하^^ 역시 박상궁 먼길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이제 내가 서울간다 아이가
앗따나~~~ 소감한번 멋드러지네 그랴~!!!!
천리길 마다 않고 오신 그 정성 너무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