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지날수록 나이 많은 커플들은 연애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마련이다. “대체 언제까지 이 연애를 지속해야 할지?” 연애에 종말을 고하고 싶은 커플들은 새해를 맞아 자기점검이 필요하다.
사랑이 식었다? 새해에는 깔끔하게 정리를…
처음에는 달콤하고 영원할 것 같던 연애도 시간이 지날수록 삐걱대기 마련. 지난 해부터 지지부진하게 이어져온 연애에 종말을 고하고 싶다면 신중히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나이 든 커플이라면 가장 먼저 앞서는 걱정이 ‘또 다른 운명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것. 노총각이나 노처녀로 평생 혼자 살 것 같은 두려움이 연애에 종말을 고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 이별을 미뤄둘 수만은 없는 법. 언젠가 내 운명을 만날 때까지 인연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 나타나기 마련이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분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도 좋다.
VS
연애는 그만 끝! 이제는 결혼을…
수 차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연애를 해왔다. 연애경험이 다양해지고,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나이가 늘어날수록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다.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이라는 정착지를 고려하게 되는 것. 하지만 결혼은 무작정 돌진하기에는 현실적인 망설임이 크기 마련. 그렇다고 노처녀, 노총각이라 불리는 당신에게는 결혼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난관이다. 만일 상대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라면 결혼에 무관심한 당신에게 점차 지쳐 나가 떨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새해에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결혼에 확신이 들었다면 연애를 끝내고 새 인생을 시작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만은 않다.
VS
나 연애체질이 아닌가봐! 과감히 커밍아웃을…
연애가 즐겁지만은 않을 무렵, 적지 않은 나이라면 결혼이라는 과정을 위해 꼭 연애를 해야 하나 회의감이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슬슬 독신주의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마련. 상대를 위한다면 하루빨리 마음 정리를 하는 게 좋다. 내 입장을 확고히 해야 상대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 때문. 대신 평생 내 미래가 좌지우지될 일이기에 신중을 기하고, 끝내 정리가 됐다면 연애에 종말을 고하고 확고하게 외치자. “나 이제 연애는 안 할래. 혼자 살래!”
새해, 내 사랑을 점검하는 Tip
▷ 이럴 때 이별을 고려 - 연애 자체가 고리타분한 느낌이 든다, 현재 관계를 정리하고 새해에는 새로운 인생을 재설계하고 싶다, 현재 연인과 미래 모습을 상상했을 때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결혼이 사치 같다.
▷ 이럴 때 결혼을 생각 - 데이트 후 헤어짐이 아쉽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뤘을 때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긍정적이다, 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현재 모습이 정체된 듯한 느낌이 든다, 결혼한 주위 친구들이 부럽다.
▷ 이럴 때 연애 포기 - 둘보다 혼자일 때가 더 즐겁다, 연애 자체가 구속이다, 평생 혼자 사는 게 더 가치 있는 일일 것 같다.
사진 출처 : 영화 <브레이크업 : 이별후애>
글 / 젝시라이터 허니J
젝시인러브는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컨텐츠의 무단 전재·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를 위배할 시, 즉시 법적 조치에 들어가니 주의를 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