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국제간호사의 날 맞아 ‘간호사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발표
- 국민 83.3% “간호사 1인당 환자수 기준 법으로 정해야”
국민 88.3%, 의사업무를 간호사가 떠맡는 현실에 대해 “심각하다”
국민 80.3%, “간호사는, 우리 사회를 지키고 유지하는 핵심필수인력”
오늘(5/10)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5월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간호사에 대한 사회전반적 인식과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간호사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보건의료노조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0%p, 95% 신뢰수준이다.
90%가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 낮춰야 한다”
83.3%,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수 기준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
조사 결과, 국민들의 절반 가량(46.3%)이 간호사 업무량이 많다고 느끼고 있었고, 간호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업무량 감소를 꼽았다.
간호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 기준을 만들어 간호사의 업무량을 줄여주어야 한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임금인상 등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28.0%), ‘일과 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병원 직장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23.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절대 다수의 국민은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수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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