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턱밑 림프절을 조직검사하려고 떼는 수술을 받고 난후, 아래턱을 감싸는 근육이 움직이질 않아요. 참고로 3x3센티 크기의 림프조직.
이후, 강남성모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근전도검사 받았는데, 결과는
"안면신경 주요 3가닥에는 이상이 없다. 그런데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주 드문일이다. 근전도 검사에서 잡히지 않는 미세한 신경들이 영향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회복되는데 3달 정도 걸릴 거 같다. 기다려 봐라."
였습니다.
말은 그럴싸 하지만, 쉬운말로, "영구장애" 라는 말 같습니다. 이미 수술한지 1.5 개월 지났는데, 전혀 안좋아졌어요.
림프종에 비하면, 부분안면장애 (facial palsy)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명백히 수술로 인해 생긴 부작용인데, 병원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을까요?
수술전에 이런 경고도 못들었는데...
하기야, 동의서에는 "죽어도 책임묻지 않음"이라고 서명했겠지만서도....
첫댓글 어디서 수술 하셧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