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법 직권 상정 또 다시 연기

[희망세상]

사립위원장 최한상입니다.

국회의장이 기일을 정하지 않고 합의하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소식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합니다.

인디언 추장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것처럼 사학법이 개정될 때까지 사학법개정투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이깁니다.반드시....

야합하지 않은 것만 해도 우리의 성과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가슴이 쓰리는 일이라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당연히 일정 정도 책임을 져야하겠지요.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우리 조합원들은 지치고 한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너무 잘 싸웠습니다. 의장 공관 앞 농성도 그랬고, 열우당사 앞 문화제도, 그리고 전국적으로 진행된 점거농성과 촛불 집회도, 그리고 학교에서 컴퓨터 앞에서 진행했던 사이버 시위도 너무너무 훌륭하게 잘 했다고 봅니다.

집행위에서 보고하지 못한 사립보고와 투쟁속보 입니다. 

사립위원회 9-10월 사업 현황

1. 사학법 - 의장 직권 상정 연기

2. 학민투

  가. 평택 한광 - 한광여고 교장 자격 박탈10/12

           - 진춘석 조합원 정직 3월

  나. 의정부 영석 - 조합원 5명 고소 기각

           - 이혜진자 교장 소청 패소, 교감 교장 임명

           - 당분 간 물밑으로

  다. 부천 정명 여정보고 - 이사장 합의한 인사위 관련 파기, 1인시위

  라. 수원 서광 - 교감 소청에서 복직 판결 - 복직 안시키고 있음.

3. 사립위 상황

9/1    집행위

9/3    사학법 개정 영남권집회, 대구

9/7    정명 - 인사위원회 약속 파기

        영석 - 이혜진자교장 - 소청심사위에서 패소

                서정구 교장 임용(교장이 몸을 사림-양쪽으로)

                조합원 5인 고소건 각하

                재단사무국장 해고(고소건 패해서 인지)

9/8    정명여정보고 - 김종우 선 - 모욕죄로 검찰 송치, 1인 시위

9/9    평택교육청 방문 학무과장 면담 평택 인사위 관련

9/10  사학법 개정 호남권 집회 정읍, 전사위 회의

9/13  학교급식 토론회, 급식 대표 회의 - 국회

9/14  9/14집회, 180명

        국감회의 - 최순영의원실

9/21  경기급식운동본부 집행위 - 전농 11시

9/22  문희상 사무실 방문 15명

9/26  경기도교육청 감사

9/28  급식기자회견 - 대법원 앞

9/29  분회 방문 광탄중.고, 문산여중.고, 전곡종고, 삼광중.고

9/30  한광 진춘석 정직 3월 - 한광 징계위

10/4  경기급식회의 1500

10/5  부감 면담

10/8  청주, 전사위 18:00

10/11 진성 관련 연합 기사

10/12 세원고, 대진고 방문

        사학법 직권상정 열우당 집회 약 70명 참여

        사립 확운위 회의

        한광 교장 자격 박탈 공문 내려감

10/13 구리 교문중, 구리중, 장자중, 수택초, 장자초 방문

10/14 김부겸 항의 방문 - 지부장, 사무처장, 최한

        진성 대책회의

10/17 국회의장공관 직권상정촉구 문화제 30명, 농성

10/19 사학법 직권상정 무기한 연기, 의장 다시 양 당 합의 기회 주기로

직권상정은 또 다시 미뤄지고....

"이미 1년을 끌어온 사립학교법 개정 문제를 더이상 미루기는 어려우나 타협을 시도할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다. 타결가능성이 있다고 볼 때는 조금 더 기다려주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직권상정해 처리하겠다." ....... (김원기의 한마디)

“김원기 국회의장은 10울 19일 직권상정 약속을 어기고 또 다시 사학법 개정을 무기한 연기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결국 대다수 사학법 개정을 바라는 국민들을 버리고 한나라당과 비리사학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에 우리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 대한 대역죄로 국회의장과 열린우리당을 다음과 같이 고발한다. 대국민사기죄, 국민우롱죄, 직무유기죄, 부패사학공모죄, 과적죄........” (사학국본의 성명서 중에서)

꿈에도 그리던 직권상정은 또 다시 기약 없이 미루어졌다. 이런 김원기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이다. 반드시 역사가, 우리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그 맨 앞에 우리가 설 것이다. 그 첫걸음이 사학법을 당당하게 개정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반드시 승리의 여신은 미소를 짓습니다. 반드시......

우리 동지들은 이보다 잘 싸울 수는 없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7-18일 전국을 활활 타오른 직권상정 촛불과 우리 동지들의 열기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 서울, 경기 : 김원기 국회의장 공관 앞 촛불 기자회견 및 문화제, 철야 노숙 농성

● 광주 : 광주시당 촛불집회 및 농성, 전남광주 교육연대 성명서 발표

● 울산 : 강길부의원 연락사무소 항의방문, 거리 선전전 및 1인 시위

● 대구 : 대구시당 사무실 기자회견 및 철야 점거 농성

● 인천 : 인천시당 사무실 앞 집회

● 대전 : 대전시당사 앞 촛불 집회

● 충남 : 충남도당 점거 농성

● 충북 : 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 사무실 기자회견

● 전남 : 민주당 한화갑 사무실 촛불 문화제

● 전북 : 전북도당사 촛불 문화제

● 경북 : 경북도당 사무실 철야 점거 농성

● 경남 : 경남도당사 거리 선전전 및 항의방문

● 부산 : 부산시당사 촛불문화제 및 농성

● 제주 : 제주도당 사무실 항의 방문

◆김원기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 홈피를 뒤덮은 사이버전사들 역시 감동 그 자체!

◆12일 사학법 직권상정 촉구 문화제와 위원장 철야농성으로 시작한 10월 투쟁은 19일 의장공관 철야농성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오늘의 이 분노를 반드시 되돌려 줄 것이다. 오늘의 이 만행은 국민이,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그 심판의 앞길에 우리가 설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사학법을 민주적으로 개정하고 이 치욕을 씻을 것이다. 그 때 가서 땅을 치며 후회해도 늦으리라......” (규탄성명서 중에서)

꼭 그렇게 합시다. 꼭....... 반드시 돌려줍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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