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생님께
현재 지금 독일에거주하며 예술 활동하고있는 애견인입니다. 일찍이 미국에서도 25년이상 재미동포로도 살아 왔었습니다.
내일 모레 50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진도개, 풍산개하면 왜 이렇게도 마음에 평화가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우리나라 진도개를 공부해왔는데 최선생님의 진도개들, 신불산 진도개, 진도개 이야기의 장윤석선생의 개들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이제까지 진도개를 잘못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국견혈들과 대체적으로 겹개형을 선호하다보니 순수한 수렵형 진도개들은 완연히 다른 형태와 맥이 있는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선생님의 호랭이, 금동이, 대포. 장선생님의 탁수, 백순3세, 그늘이, 또백강이라는 암컷, 생화, 은금이, 탁주... 이런 엄청난 기가 살아있는개들, 또 어떻게 말로표현할수없는 백호라는개의 매력, 한마디로 넋을 잃고 이러한 진도개들이 있다는것에 자랑스럽고 도한 그러한 개를 추구하고 보존하시는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예전엔 제주의 강씨가 운영하는 웅이마을에 인터넷으로 놀러가 신솔한 설명과 좋은 담화를 나눈 기억이납니다. 진실한 젊은분에게 많이 배웠었습니다.
귀에대한 질문이있습니다....
사냥을 위해서 귀가 큰개들을 선호해서 번식이 그겋게 된것입니까, 아니면 근친으로 인해 얇고 큰 귀가 된것입니까? 근친은 순수진도개보존 방식에서 배제 하여야할 점이아닙니까? 왜냐하면 신불산에있는개들은 수렵성에 집중해서인지 근친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것같이 저에게는 보입니다. 제가 잘못본것입니까?
모피에 관한질문으로 또한 호피나 흑구는 접하기가 어려운지요?
그렇게 선뜻 탐나면 가져갈수있다 하시니 그런 후하신 마음에 빗진셈 하겠습니다.
등업도 좀 부탁드립니다. 어떤 기사는 정회원아니면 읽을수없다고 나오네요. 가능하겠습니까?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이되기를 바랩니다.
초면에 서신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우병관
[일기가 힘들어 글자 크기 확대 하였습니다]
첫댓글 귀의 크기는 선택된 번식으로 그리 되었다고 볼수 잇는면도 있고요
다른 시각은 두상의 모양과 크기에 조화를 이루는[발란스] 결과도 있고요....
수렵 하시는분들 큰귀를 선호 합니다
그렇다보니 귀가 큰 홑개 끼리의 번식으로 많이 커졋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강조 하다보니 너무 과한 견 들도 더러 잇습니다
귀는 두터운견이 더 좋고요
근친은 폐단이 많으므로 피함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근친 질문에 타인견 이야기는 서로간 표현 안하는게 에티켓 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흑구 특히 호피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인정을 못하여 키우지 않습니다
등업 감사합니다. 여기 오면 재미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있는사람으로서 더하군요...공개적으로 올라가는 글들인만큼 제가 조심하며 물어볼것 물어보고 안물어봐야 할것은 안물어봐야 할것같습니다. 집사람이 ,컴퓨터앉아서 매일 진도개만 들여다본다, 고 바가지를 긁는 경지까지와서 조금은 자제해야하겠지만 매일 놀러오겠습니다. 그리고 호피를 조심하여야하는 전문가로서의 이유는...궁금합니다.
모든 진도견이 순잡에서 자유로울수 없지만
호피 모색은 더 그렇습니다
저도 인정 못하는 그릅의 일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