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달전에 전역해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27살의 수험생입니다.
남들보다 군생활을 좀 더 오래해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 늦은 나이라 생각했던탓에 전문대 진학을 목표로 수리와 외국어만 준비하며
생활하던차에 문득.. 4년제를 가는게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되어
어떻게 진로를 잡아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문의해도 이왕이면 4년제를.. 그중에 인지도가 있는 학교를 가는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저는 아직도 많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4년제를 가야하면 올해 수능에서는 준비를 못했기에 점수가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 뻔하고
내년에 준비를 해서 내년 수능을 봐야하고.. 학교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내후년..
결국 졸업하면 32살인데..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참고로.. 학과는 경영학과를 지원하려합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회계사입니다.
저의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결정을 해야 저에게 도움이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신좀 차릴수 있게 따끔한 이야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뭐...그 쪽 전공도...관련 업계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긴 말은 안 하고 싶고... 2년제 가서 어떻게 회계사가 되게요?? 라는 질문이 먼저 감히 튀어 나옵니다만...
웅지세무대라고 빡세게 하는 곳 있는데..거기가 2년제일껄..
빨리 끝낼거면 웅지세무대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여기 최연소도 낸적 있는거 같던데...
거기 입결을 몰라서 묻는건데...들어가기 썩 쉽지 않지 않나요? 상대적으로 쉽다면 뭐 당연히 글쓴이 입장에 거길 가면 좋긴 하겠지만 달리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4년제 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만...
그렇게 높진 않을겁니다. 결론적으로 웅지학원에서 만든 학원식 학교이기 때문에...2등급정도면 갈 수 있다고 듣긴했어요...
2등급 선이면.......차라리 4년제가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드네요..... 뭐 선택이야 글쓴이가 하는거지만 굳이 2년제도 생각을 한다면 여기 알아 보는 것도 좋을듯.
회계사면 더더구니 학교 공부하는 분위기와 회계사반이라든가 하는 학교 지원이 중요합니다..이름 있는 4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가는 것이 좋구요..어차피 회계사가 목표시면..32이나 33이나 사회 진출하는 시점은 별 문제가 안 될 듯 합니다..쳬계적으로 1년 더 공부하고 수능 보시는 게 좋을 듯
흠..지금 님의 여건과 나이를 고려했을때 웅지세무대 진학후 시험 패쓰가 최적일꺼 같네요.웅지 세무대 내가 알기론 건동홍 경영 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수능 성적 상위 6-7%를 받아야 할 꺼 같네요
그 정도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돈이 있으면 그냥 토플하고 sat공부해서 미국에 가서 insurance를 공부해 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고시중에서 국가공무원이 아닌 고시는 우리나라의 좁은 시장성으로 인해 부침이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겨우내 합격해서 과연 반대급부는 차치하더라도 혹 생계나 겨우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염려해 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전문대갈경우 웅지세무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곳 회계정보과가 3년제로 바뀌어서 4년제 대학교와 고민하게 된거거든요 ...
문제는 졸업이 32살인 것이지, 그게 회계사 합격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 현역으로 CPA 합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 4년제보다는 웅지세무대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여지나 웅지세무대라는 학교의 교풍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