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더운여름 잘들 지내시는지요? 저도 걱정걱정하며 지낸시간이 벌써 일년 시간 참빨라요!! 다행이 아직까지는 갑상선 쪽에서는 이상징후는 없네요 부디 이대로 재발이 없기만을 바라고 바라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작년 몸이 진짜 만신창이처럼 힘들어 검진하다 갑상선암을 발견하고 6월 반절제수술하였답니다 사실은 갑상선 보다는 자주 혈변을 보는게 가장 큰 위험신호였요 ㅠㅠ저는 이혈변의 원인을 찾기위해 내시경을 한 결과 궤양성대장염이라는걸 알게됬답니다. 그리고 그 대장염이 얼마나 무섭고 긴 싸움을 해야하는 병인지 알고는 다시금 힘든시간을 보냈구요 ㅠㅠ 지금도 힘든네요 ㅠㅠ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참 많이 피곤하지요 근데 거기에 대장이 않좋아 약을 먹어도 진정이 되는건 잠시. 삼시세끼 독한 약을 먹고있는 지금 너무 힘이듭니다 졸지에 일년사이에 중증환자 등록을 두개나 하다보니 어이가 없더라구여~~. 궤양성대장염이 군대 면제사유라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한번 이병에 심각성을 뼈져리게 느꺼었답니다
갑상선암 수술후 일년 동안 저는 살을 10kg정도 뺐어요 사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살이 많이 찌는 상황이여서 너무 함들었는데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와주어 너무 감사할따름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대장염이 제겐 너무 큰 시련입니다 한번 암이 걸린사람은 이차암에 위험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들이 저를 더 좌절하게 만드네요
한번 균형을 잃어버린 몸이 균형을 되찾는다는것이 이토록힘들다는것을 진작알았다면 좀더 몸을 챙기면서 살껄~~ 하는 후회만이 드네요
삼시새끼 약으로 지내는 나날이 참 우울해요 부디 건강할때 건강관리 잘하시어.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ㅡ 우리모두 이더운 여름 화이팅!!!!
첫댓글 힘내세요.
저는 눈이 안좋아 큰일입니다.
한가지 병도 벅찬데~~
난 힘든데 ..자꾸 힘든일이 겹치지요~힘내시고 짧고 굵게 힘듦을 감당할수있기에 주어진다고 생각하시고 분명 웃으며 지낼날 있을겁니다..좋은거드시고 운동도 하시구요~~저두 매일매일 내자신과의 싸움이 넘힘드네요..우리 이겨낼수있어요~~화이팅 해요
★힘내세요.
쾌유 빌어요.
♥제목을 "병명_병원이름_담당의사_현상황" 으로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쾌유 빌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원래 안 좋은 일은 겹쳐서 오지만 그시간이 지나면 그만큼의 행복도 따라 올겁니다~ 힘내세요^^
아이구..기운내세요~!! 저도 지난주 수술하고 지금까지 한움쿰씩 약을 먹고있는데 몸의 감각이 없어지는듯하네요..부디 빨리 쾌유되시길 빌겠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거 아시죠? 어떤 생각을 하든 결과는 비슷할거예요. 좋은 결과가 기다린다는 확신을 가지고 씩씩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