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 양의 2월 일정을 이야기하면서 학교 과업을 의논한다.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선생님과 전화로 의논했다.
2월에 병원, 졸업식, 교회 행사 일정이 있다.
세움 양이 선생님에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논했다. 김미향 선생님에게는 미리 세움 양이 등교해서 일정 이야기한다고 했다고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학교에 방송국과 메타버스 회사에서 촬영과 협업 준비하느라 바빴다고 했다. 그래서 학생들과 개인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없었다고 했다. 확인 겸 의논 차 연락드리길 잘했다 싶다.
작년부터 세움 양이 본인의 일정을 확인하고 챙기고 있다. 올해도 그렇게 세움 양이 본인의 일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이 세움 양과 자주 일정 이야기 나누겠다고 했다. 세움 양이 일정을 잊으면 먼저 물어보고 세움 양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했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래서 2월에는 졸업식을 한다.
졸업식이 끝나고는 외식도 하고 졸업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하루 쉬기로 했다. 선생님이 세움 양이 그 나이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하는 게 좋고 세움 양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도 수업은 산돌학교에서 할 예정이다.
군산여자고등학교는 시험 볼 때와 그 외 필요할 때 등교한다. 학교가 서로 가까워서 걸어 다닐 수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에서 산돌학교 걸어가는 걸 연습하겠다고 했다.
선생님도 가까운 학교에 가서 좋다고 했다. 다른 언니 중에서도 군여고에서 걸어 다닌 언니가 있어 세움 양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올해도 김미향 선생님과 과업 의논했다. 오랜 기간 세움 양을 살펴주는 선생님이 계시니 감사하다.
2023년 2월 6일 월요일, 김정현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주선하고 거들어야지요.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