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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통령, 방한 기시다 총리와 오늘 회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포함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푸틴 "난 해리스 지지"…백악관은 반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 나선 두 후보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발언을 대선 개입 시도로 규정하며 반발했습니다.
■ 뉴욕증시, 이틀째 혼조세…테슬라 4.9%↑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기술 향상과 판매 지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 오늘 '명품백 의혹' 수사심의위…기소여부 도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두고 기소 여부를 따질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립니다.
수심위는 검찰이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절차로 강제성은 없습니다.
■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에 무승부…첫 승 실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 팔레스타인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압도적인 점유율로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 반도체 수출호조…경상수지 3개월 연속 흑자
7월 경상수지가 91억3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석 달째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수출이 1년 전보다 17% 가까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 강남 마약 음료 중형 확정…제조책 징역 18년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수'를 제조·공급한 일당에게 대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는 징역 18년이, 공급책은 징역 10년 등이 선고됐습니다.
■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로…사흘 새 5000억 폭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사흘 새 5000억 원 가까이 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2일부터 사흘 동안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대비 4713억 원 폭증했습니다.
지난달 증가액의 절반이 넘는 액수가 단 사흘 만에 불어난 것입니다.
한편 국민, 신한은행은 각종 대출 억제 방안에 주담대 잔액이 1868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 효과’로 신용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1.4% 줄었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2분기 국내 실질 소득이 1분기보다 1.4%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1분기보다 1.4% 감소한 559조 5000억 원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등의 수출로 많이 벌어들였으나 이보다 수입하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더 많이 올라 실질 무역 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총생산(GDP)는 1분기에 비해 0.2% 뒷걸음쳤습니다.
수출은 늘었지만 민간소비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유럽 특화 전기차로 현대차, 중국에 맞불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유럽과 중국에 특화한 보급형 전기차를 새롭게 개발해 2026년 현지 시장에 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중국에 준중형 전기차를, 서유럽에는 소형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린 게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처럼 E-GMP 플랫폼과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프리미엄 전기차를 지속 개선하면서도 판매량을 끌어올려 줄 보급형 전기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여 전기차 풀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케이뱅크 IPO 본격화…"시총 5兆 목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상장 시 20~30% 할인율을 고려해 시가총액 4조~5조 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금리 인상과 증시 침체가 맞물리자 상장을 철회했었는데, 이번에 공모가를 첫 상장 추진 때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공모주 열기기 식은 상황이라 케이뱅크의 상장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월급 싼데 영어도 능통 … 中企 "인도 개발자 대환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24개 벤처·중소기업이 인도인 개발 채용 연계 사업에 신청해 최종 30개 기업이 103명의 인도인 개발자를 채용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국내 벤처·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중기부가 1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5.4%가 소프트웨어전문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응답기업들은 채용과 고용 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꼽았습니다.
■고령 취업자 10명 중 4명 '건강 허락하는 한 은퇴 안 해"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고령 취업자 10명 중 4명은 은퇴 생각 없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50대 이상 취업자 패널에게 은퇴 계획을 물어본 결과 38.8%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끝까지 일하겠다는 비중도 대체로 커졌습니다.
은퇴를 미리 계획하는 경우엔 평균 71.8세에 일을 그만두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가 심화하고 본격적인 연금개혁 추진계획까지 발표되면서 정년연장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