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메길 천년미소길!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쳐 이름 붙은 서산아라메길은 서산의 바다와 부드러운 지세에 안겨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을 본다.
1. 산행개요
○ 산행지 : 충남 서산시 일락산 서산아라메길 및 서산마애삼존불
○산행일: 2023.09.01(금), 날씨 맑음
○산행코스: 충남 서산시 서산아라메길_(개심사주차장-개심사-임도-용현계곡-용현자연휴양림주차장)
○산행거리: 5.6km
○소요시간: 3시간 9분
○참가산악회: 광주금광산악회
2. 코스특징
○ 서산 일락산의 개천사주차장에서 개천사를 거쳐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향해 하산하다가 계곡을 만난 임도를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휴양림까지 트래킹을 한다.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약 3km쯤 이동하여 도로에서 약 300m 산으로 올라가,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을 구경하게 된다.
3. 산행지도
○ 지형도
○통계
○ 차트
4. 트랙파일
○트랙 파일명:
20230901_충남 서산시 서산아라메길_(개심사주차장-개심사-임도-용현계곡-용현자연휴양림주차장)_5.6km_m10s_혜윰일화
○트랙 파일
○수신기 및 기록:
GNSS : u-blox MAX-M10S
Record App : Locus Map Classic
5.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3km쯤 내려오다가 아래 사진 주차장에서 산으로 300m 올라간다.
○ 이곳의 트랙
20230901_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_(가야산 절벽에 새겨진 백제 후기의 마애불)_혜윰일화
○ 지도 화면(빨강선 임)
이 트랙은 핸드폰의 gnss로 기록한 것임
6. 사진
○ 개심사주차장
○ 상왕산 개심사의 이모저모
○산신각山神閣
불교가 각 나라에 전파될 때 그 나라의 토속신앙을 그대로 인정하였다.
우리나라도 대웅전보다 더 높은 곳에 산신각山神閣을 모시고 있다.
여기 개심사는 산신각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 일락산은 육산으로 길이 흙길이다
○ 용현계곡의 모습
○국립용현자연휴양림
○ 다리 밑에서 다리를 씻는 아리따운 여인들!
회원님 사진 처음 찍네요.
○ 물소리 동영상
○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오늘 찍은 사진
오후라서 역광이다. 아침이나 오전에 찍어야...
그래서
아래 현판을 보시라.
가야산_절벽에_새겨진_백제_후기의_마애불
○ "유적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
는 말처럼 아래 설명문을 보고나니 더 다르게 느껴지네요.
국보 제84호
瑞山 龍賢里 磨崖如來三尊像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 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을 기준으로 왼쪽에 제화갈라보살 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보주(寶珠)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이나 일본, 고구려, 신라 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이 불상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2.8미터의 거대한 불상으로, 단정하고 유연 하게 조각된 솜씨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자리한 이곳 충남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 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 부여로 가던 길목이었다. 6세기 당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하던 곳으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백제의 불상은 균형미가 뛰어나고 단아한 느낌이 드는 귀족 성향의 불상과 온화하면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 서민적인 불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민적인 불상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다.
끝.
첫댓글
극찬 !
잘 보고갑니다
하신후 숲속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으로 開心, 기쁨과 감사로 채우니 참 좋았어요.
산행 후기 정리가 잘되어 기억이 살아납니다 ㄳ
한눈에 들어오는 세세한 산행정보와 명품에 멘트 잘 즐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