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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熱風), 5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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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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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熱風), 551회
오늘이 8월 1일이다. 기상청은 오늘이 가장 덥다고 하였다, 40도에 가까운 열풍을 느끼는 날이라고 주의를 요한다는 보도다. 직언하면 살인적인 더위다. 열풍으로 여러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보도를 보았다. 밖에 나가기가 두려움마저 들기도 한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은 덥지만 집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상 이변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자연은 사전에 충분하게 예고를 하지만 오만 한 자는 이를 묵살하고 설마 하다가 앞 통수 뒤통수 모두 맞고도 정신 차리지 못한 지도자들 때문에 환경은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언덕이라도 있어야 비빌 것이 아닌가.
혼자 말해 보았자 내 입만 아플 것이다. 언감생심이지만 당할 때 당하더라도 오늘 같은 날은 냉방 조치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중에 전기 사용료 폭탄이 무서워 참다가 건강을 해치는 일은 더욱 하책이니 하는 이야기다. 이 와중에도 열받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니 그들과의 겨루기에 이기려면 먼저 체력을 보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 알려진 내용이지만 저들은 평양 인근에서 ICBM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정보를 미국에서 포착하였다니 역시나 그들다운 술책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앞으로는 협상한다면서 뒤로는 반하는 짓을 밥 먹듯이 당한 우리가 아닌가 한다. 우리는 과연 몰랐을까? 아마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알고 있었음에도 쉬쉬한 것은 연방제 추진에 암초가 될까 염려하여서 일 것이다. 그러나 어쩌나 세계 정보를 손안에 쥐고 있는 미국인데 또 한 번의 기만이 들통나고 말았다. 반미 리스트에 또 하나를 추가하였다. 북한 석탄 수입으로 유엔이 제시한 북한 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니 어떤 페널티가 돌아올는지 걱정이 앞선다. 가뜩이나 폭삭 망해 가는 경제정책으로 제2의 IMF 사태를 우려하는 마당에 경제주체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탈 한국에 장사진도 멀지 않았다고 우려한다.
나라 안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들이 노출되고 있다. 노 아무개의 죽음을 두고 설왕설래하는 와중이다. 우리 속담에 소금 먹은 놈이 물 킨다는 말처럼 돈 먹은 놈이 죽음으로 일단은 위기를 막았다고 자위하기에는 일은 면이 있다. 국민 여론은 점점 등을 돌리고 있는 중에 김경수 드루킹 핵심으로 지목된 자가 압수수색영장이 기각된대 대하여 국민 불만이 증폭되는 중에 특검에서는 피의자로 결정하고 압수수색영장 재청구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은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한다는데 지금까지 보고 듣고 배워온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태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드루킹 사건은 권력의 핵심부까지 냄새를 풍기고 있다.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국민들의 시선이 1억 개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전력 수요 예측을 잘못하여 탈 원전 정책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여론이 비등하자 운전자는 잘못 알려진 면이 있으니 바로잡도록 하라는 지시를 보았다. 한 마디로 웃기는 쇼를 하고 있다. 탈 원전으로 영국에 22조 원 규모의 원전 건설에 우선협상대상자였는데 우리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우선 협상에서 제외하였다는 보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수요 예측을 잘못하여 운전을 중단시킨 원전을 다시 가동한다니 초등학생 수준도 이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국방 개혁이라는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휴전선을 지키는 전방 11개 사단을 2개 사단을 줄인다니 이 사람들이 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기무사의 간판을 내린다니 국군 자체를 해체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이럴 수는 없다.
최전방 GP를 철수하고 방호벽이며 철책도 없애는 마당이며 복무연한도 줄이는 것으로 한다니 해체한다는 말이 맞는 말이라 믿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적과의 협상은 철저하게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액션을 취하여야 함에도 선제조치랍시고 차 때고 포 때는 국방개혁을 국민들의 목숨 줄이 달린 문제를 어떻게 이해가 되겠는가? 핵은 계속 개발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마음대로 결정할 문제 아니다. 입 닫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것인데 입을 열었다 하면 쇼킹한 일들이니 듣는 국민들도 식상한 모양이다. 기획된 시민과의 만남이 들통났는데도 변명에 급급하다. 3류 급 코미디를 방불케 하였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지지도 거의 80%에 육박하였는데 지금은 60%대로 떨어졌다고 한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정신 차리고 꿈에서 깨어나시기 바란다. 제발 친중 친북 반미 정책을 재검토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적어본다. 그들의 음흉한 계략에 넘어가지 않아야 5천만 명의 국민을 살리는 길이다. 북한의 2천만 명을 살리려고 5천만 명을 희생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모두가 사는 길은 한미 동맹뿐이라는 것을 알 떼에 서광이 비칠 것이다. 끝
2018년 8월 1일 수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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