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와주세요.......사..살..살려주세..요......"
소녀는 아무나 붙잡고 물었다.
"누가 도와달라는 소리 안들리세요??"
"...무슨소리요?....."
졸지에 이상한 취급받은
로니엔...
'뭐야..?'
(모두들 아시다시피 작은 따옴표는 생각표시입니다 ' ')
"..훗..나만 들을 수 있다면, 다른 신인가..? 나 빛의여왕 로니엔님이
구해주시지.."
조용히 속삭인 소녀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날아갔다.
그곳에는...매우 잘생긴 소년이 싸우고 있었다.
마족에게 대항해서....
'마족인가..?.. 마족이..왜..? 얘는 누구지..?'
로니엔의 또래처럼 보이는 소년
소년은 로니엔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피를 뒤집어쓰고 땀이 비오듯 흐르고 옷은 너덜해진..
"도와줘......."
차가운 소녀는 소년을 내려다 보았다...
".............좋아.........도와주지.....대신..........넌 잠시 잠들어 있어...."
로니엔은 소년을 잠재웠다. 소년이 누군지 모른채.
이미 마족과 대항해서 싸운 소년은 기력이 없었기 때문에 반항(?)할수 없었다.
"한 마물이여.... 그대는.. 왜 이 소년을 공격하는가...?..."
"신의 말 따위 필요없어"
로니엔은 움찔한다.
매우 강해보이는 마족앞에서
로니엔은 러스트라이트를 꺼내든다.
"새하얀 날개에다가 러스트라이트... 너는 빛의여왕인가..?"
".........이 아이를 공격하는 이유가 뭐지...?"
"얘는, 신이야, 무슨신인지는 말은 안하겠어,
하지만, 신이지만 가장 마족을 번성시킬수 있는 신이지...."
"얘가...어둠의 왕인가....?........"
"그래 빛의여왕, 유감스럽게도 난 당신을 이기지못해;"
"잘 알고있군, 마족의 왕 .. 즉....마왕......크류운....."
"그럼 난 빛의 여왕에게 죽기 전에 가야겠군, 담에 또 보지,
아름다운 빛의 여왕."
크류운은 로니엔의 손에 살짝 키스를 한뒤
도망가다시피 떠났다.
'기분 더러워'
로니엔은 매우 기분나빠했지만,
표정은 여전했다.
"이제, 어둠의 왕을 깨워야겠군,"
"아.....너..는...?......마족은 어디갔지...?"
"내가 쫓아냈어..."
"넌..누구지..?.. 누구길래....그 마족을 쫓아낼수 있던거야...."
"신 중에 한명이야,"
"...그럼....내가 누군지도 알겠구나..."
"그래 어둠의왕..... 계속 이렇게 부를순 없겠지?...."
"난... 옌 레를스리코프...... 저 마왕에 의해 가문에 멸족당했어.."
"..........너가.........레를스리코프라구...?......."
"그래... 이제... 너가 누군지 말해줘..."
레를스리코프, 리코에르(<-이나라이름;)의 귀족중에서도
매우 지체높은 가문이다,
"난.... 로니엔 세유 에듀르 롤리어로즈... 짧게 로니엔 롤리어로즈라하지..."
"난, 적어도, 얼굴도 드러내지 않고 이름도 밝히지 않는 공주는 알아..."
"나도 나의 나라의 귀족정도는 알고있지..."
"난......너가.......누구냐고 묻는거야..."
로니엔은 옌의 말에
아무말 없이 새하얀 날개를 핀다.
"빛의...여왕.......?"
[끄덕 끄덕]
로니엔은 러스트라이트를 꺼낸다.
"옌 레를스리코프, 어둠의 왕....빛의여왕 로니엔 공주님의 부하가되어라"
".......그깟....러스트라이트로 날 위협하겠다는거야..?
이래뵈도 어둠의 왕이라고....빛따위는 삼킬수있어....."
"아니...빛이 더 강해..... 어둠을 빛으로 밝히는걸 알고있나...?"
"그리고..난..........널 살려줬어... 마족이 될뻔한 너를...멸망할수 있었던
이 세상을....... 레를스리코프 가의 마지막 후예를...."
".........나....옌...레를스리코프는.....로니엔 롤리어로즈의..
하인이 되겠습니다...."
"좋아, 어차피 집도없지? ... 우리집으로 가지.....
우리집은 별로 넓지 않으니 청소는 쉬울꺼야.
난 입이 까다로우니까 음식은 제대로해,
옷은 항상 청결하게 빨아, 알다시피 나는 유니스학원의 학생이야
그건 너도 마찬가지인걸로 아는데?, 교복은 잘 빨아라,"
"..............................알겠어 주인......."
"너가....어둠의 왕이라는건 비밀에 부쳐주지...
이래뵈도....난 신들을 많이 알거든....꽃의 여왕이 나의 동생 샤니,
검의 왕이 나의 오빠 카오샤거든.......그외에도 만이아니까....
덤비면...죽는다......"
".........옌....다크봉은 어디있지...?"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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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여왕 & 어둠의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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