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미티어 미사일을 인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 MBDA / Thierry Wurtzfile
영국 국방성은 지난 2002년 12월에 미티어 BVRAAM (Beyond Visual-Range Air-to-Air Missile)
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계약에 서명했었습니다. 자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스
웨덴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첫번째 고객으로 나섰던 것이죠.
개발 참여국들은 램제트 (ramjet)를 추진체로 쓰는 이 미사일을 미제 레이시온 (Raytheon) AIM-
120 AMRAAM (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의 유럽제 대체 기종으로 다쏘 라
팔 (Dassault Rafale),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oon) 및 사브 그리펜 (Saab Gripen)
전투기에 무장시킬 예정입니다.
새로 설계된 이 미사일은 2015년부터 각국에 실전배치될 예정이고, 몇몇 잠재적인 수출 고객들이
이미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미티어의 최근 개발 및 테스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접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는 영국 국방성이 주 사업자 (MBDA UK)에 미티어 프로젝트
에 대한 언급을 금지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기밀준수가 그 이유라고 합니다.
© Dassault Aviation
영국의 국방장비 및 지원기관 또는 DE&S (Defence Equipment and Support)는 지난 7월에 미
티어 프로그램에 대한 가장 최근 소식을 제공했었습니다. 지난 1년간 폭넓은 지상 및 항공 테스트
가 실시되었으며, 이는 미티어 미사일이 설계에서 정한 모든 한도를 충족시키는 지를 확인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DE&S는 밝혔었습니다.
2009년 초부터 공개되지 않은 회수의 테스트 발사가 사브 그리펜 전투기와 파나비아 토네이도 F2
(Panavia Tornado F2) 전폭기를 통해서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펜을 이용한 테스트는 스웨덴
의 비셀 (Vidsel) 시험장에서, 토네이도 F2를 통한 테스트는 웨스트 웨일즈 (West Wales) 해안가
에 위치한 에이버포스 (Aberporth) 시험장에서 실시되었다네요.
올해 (2011년) 3월, 영국 의회의 질문에 대해 국방장비 및 지원부 (Ministry of Defense Equipm-
ent and Support) 장관인 피터 러프 (Peter Luff)는 6회의 미티어 시험발사가 있었다고 언급했었
지만, 그 이상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국과 개발협력 국가들의 군대의 전력, 효율
및 보안에 "해 (prejudice)"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요.
© Bryan Walsh
올해 11월 29일에 Flightglobal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DE&S 측은 미티어 시험 프로그램이 계속 진
행 중이고, 지난 3월 영국 의회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더 이상의 대답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사일이라는 무기의 성격 때문에 정보 공개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 같네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는 올해 초 타이푼 전투기의 시스템 개발용 기체 (instrumented
production)인 IPA1을 통해서 미티어 미사일의 장착 및 풀림 (carriage and release) 테스트 프
로그램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비행하는 동안 미사일의 안전한 분리
를 증명했다고 BAE 측은 밝혔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영국 등 유러파이터 운용국들에게 이 미사일은 상당히 중요하고
© Bryan Walsh
유럽의 방산-항공업계에서 개발 및 시스템용 테스트 기체 전력을 제한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
문에 연장된 미티어 미사일의 테스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 "비현실적
(impractical)"이었다고 합니다.
영국 회계감사국 (UK National Audit Office, 이하 NAO)은 "주요 프로젝트 평가 2011 (Major
Projects Review 2011)"이라는 간행물에서 2009년 7월에 시작한 (미티어 미사일의) 타이푼 전
투기에 대한 초기 통합 작업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고, 계약에 따른 주요 통합 활동
을 수행하기 위한 일정 지연을 완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2010년) 말에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타이푼 전투기에 대한 미티어 미사일의 완전 통합
스케쥴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NAO는 이러한 일정 지연은 이미 2015년 7월로 재조정된 목표 일
정을 인용하면서 '제2 실전배치 시기 (in-service date 2)'를 지키는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일정 지연에 대한) 추가 완화조치가 평가 중에 있다면서요.
© Saab
스웨덴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FMV (Försvarets materielverk) 또한 미티어 미사일이 2015년
에 자국의 그리펜 전투기에서 작전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프랑스는 20
18년에 첫번째 미티어 미사일이 인도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라팔 전투기에서 미티어 미사일을 분리하는 첫번째 테스트가 2012년에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010년 12월에 발표된 미티어 미사일의 초기 200대 발주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스
페인 또한 첫번째 물량을 발주했다고 하네요. 독일과 이탈리아는 아직 정식 발주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들은 이들이 미티어를 도입할 계획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원래 계획에 따르면, 미티어는 올해 (2011년) 9월 초기작전능력 또는 IOC (Initial Oper-
ational Capability)를 획득했어야 했답니다. 나중에 이 스케쥴은 내년 (2012년) 8월로 수정되었
지만, 영국 측은 이를 대략 3년 더 연기하기로 결정합니다. 자국에 대한 위협이 변화하고 있고,
타이푼 전투기에 더 비용효과적인 통합을 성사시키려는 의도 때문이라면서요.
© Saab
러시아의 수호이 (Sukoi) T-50 (개발명 PAK FA) 전투기와 중국의 청두 (Chengdu) J-20 시제
기가 서방 공군에 대한 잠재적인 항공 적대세력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지만, 올해 (2011년) 리비
아에서의 전투 경험은 연합국 전투기가 실전에서 공대공 미사일을 쏘는 경험을 못하고 지나친
또다른 작전이 되고 말았답니다.
AIM-120 AMRAAM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MBDA ASRAAM (Advanced Short Range Air-
to-Air Missile)로 무장한 영국 공군의 유러파이터 전력과 같은 형태의 억제력은 카다피를 지지
하는 공군력을 지상에 묶어놓기에 충분했다고 하고요.
2015년부터 유러파이터의 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인 Captor-E와
결합되는 미티어 미사일은 훨씬 더 나은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타이푼을 갖춘 영국 공군 제
3 비행중대 (3 Sqn.) 지휘관인 디키 패토너스 (Dicky Patounas) 중대장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 Saab
Captor-E와 미티어 조합의 발전은 최첨단 공대공 위협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현대 공군에 심대
한 도전이 되고 있기에 필요해지고 있다고 MBDA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NAO는 올해 (20
11년) 미티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3개월의 스케쥴 지연이 일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품 설계를 바꾸려는 하청업체 1곳에 대한 만장일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 스케쥴 지연은 미티어 미사일에 대한 완전인증 프로그램 (full qualifi-
cation programme)의 시작도 지연시킬 것이라고 하네요. MBDA는 그 하청업체가 어느 곳인지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2012년에 첫 양산형 미사일을 내놓는 일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기를 실전배치하는 것은 추가 고객들이 생산 발주계약에 서명하도록 독려하는 핵심적
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시기의 부양은 인도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도의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 사업에서 최종후보인 라팔과 타이
푼 전투기 모두 무장 패키지에 미티어 미사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 MBDA
총 126대가 도입되는 MMRCA 사업의 기종은 앞으로 몇주 내에 발표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20
11년) 초에 DE&S는 인도가 미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타이푼과 라팔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의 운용 여부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티어를 도입하려는
국제적인 관심이 널리 퍼져있다고 DE&S 측은 덧붙였습니다.
총 72대를 도입하는 사업에서 첫물량인 24대의 타이푼 전투기를 인도받은 사우디 아라비아도 미
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 사업자인 BAE 측은 지난 2월 사우디 정
부가 남은 타이푼 전투기 48대를 트랑쉐 3 (Tranche 3) 모델로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죠.
MBDA도 미국에서 개발 중인 5세대 스텔스기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 JSF (Joint
Strike Fighter)의 무장에 미티어 미사일이 포함되도록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무장창
에 최대 4대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미티어 개발 참여국 중에는 영국과 이탈리아가 F-35 프
로그램에 관여하고 있죠.
© G.H. Lee
올해 (2011년) 초에 MBDA 측은 많은 잠재적인 수출 고객들이 자국 공군에 전황을 바꿔놓을 수
있는 성격의 무기라고 인정한 미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미
공군은 아직도 AIM-120 AMRAAM을 대체하는 전략을 결정하는 중이라서, 미티어 미사일은 완
벽한 순간에 미국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보안 때문에 미티어 미사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별로 나온 것이 없지만, 어느 정도의 스케쥴 지연에도 불구하고 개발과 테스트
는 계속 진행 중이며 잠재적인 수요도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인도나 사우디 같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미티어 미사일이 성공하려면 F-35
의 무장으로 채택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르웨이가 자국이 개발한 JSM
(Joint Strike Missile)을 F-35에 채택시키려고 JSF 참여국의 지위를 이용(?)하는 것처럼 영국과
이탈리아도 JSF 파트너라는 위치를 미티어 채택에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BDA
미국이 AMRAAM의 대체 전략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고, 그만큼 개발 및 배치도 늦어지는 틈을
타서 유럽의 미티어 미사일이 얼마나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올해 (2011년) 3월, 영국 의회의 질문에 대해 국방장비 및 지원부 (Ministry of Defense Equipm-
ent and Support) 장관인 피터 러프 (Peter Luff)는 6회의 미티어 시험발사가 있었다고 언급했었
지만, 그 이상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국과 개발협력 국가들의 군대의 전력, 효율
및 보안에 "해 (prejudice)"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요.
© Bryan Walsh
올해 11월 29일에 Flightglobal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DE&S 측은 미티어 시험 프로그램이 계속 진
행 중이고, 지난 3월 영국 의회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더 이상의 대답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사일이라는 무기의 성격 때문에 정보 공개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 같네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는 올해 초 타이푼 전투기의 시스템 개발용 기체 (instrumented
production)인 IPA1을 통해서 미티어 미사일의 장착 및 풀림 (carriage and release) 테스트 프
로그램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비행하는 동안 미사일의 안전한 분리
를 증명했다고 BAE 측은 밝혔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영국 등 유러파이터 운용국들에게 이 미사일은 상당히 중요하고
미사일의 장착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 Bryan Walsh
유럽의 방산-항공업계에서 개발 및 시스템용 테스트 기체 전력을 제한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
문에 연장된 미티어 미사일의 테스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 "비현실적
(impractical)"이었다고 합니다.
영국 회계감사국 (UK National Audit Office, 이하 NAO)은 "주요 프로젝트 평가 2011 (Major
Projects Review 2011)"이라는 간행물에서 2009년 7월에 시작한 (미티어 미사일의) 타이푼 전
투기에 대한 초기 통합 작업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고, 계약에 따른 주요 통합 활동
을 수행하기 위한 일정 지연을 완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2010년) 말에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타이푼 전투기에 대한 미티어 미사일의 완전 통합
스케쥴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NAO는 이러한 일정 지연은 이미 2015년 7월로 재조정된 목표 일
정을 인용하면서 '제2 실전배치 시기 (in-service date 2)'를 지키는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일정 지연에 대한) 추가 완화조치가 평가 중에 있다면서요.
© Saab
스웨덴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FMV (Försvarets materielverk) 또한 미티어 미사일이 2015년
에 자국의 그리펜 전투기에서 작전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프랑스는 20
18년에 첫번째 미티어 미사일이 인도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라팔 전투기에서 미티어 미사일을 분리하는 첫번째 테스트가 2012년에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010년 12월에 발표된 미티어 미사일의 초기 200대 발주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스
페인 또한 첫번째 물량을 발주했다고 하네요. 독일과 이탈리아는 아직 정식 발주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들은 이들이 미티어를 도입할 계획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원래 계획에 따르면, 미티어는 올해 (2011년) 9월 초기작전능력 또는 IOC (Initial Oper-
ational Capability)를 획득했어야 했답니다. 나중에 이 스케쥴은 내년 (2012년) 8월로 수정되었
지만, 영국 측은 이를 대략 3년 더 연기하기로 결정합니다. 자국에 대한 위협이 변화하고 있고,
타이푼 전투기에 더 비용효과적인 통합을 성사시키려는 의도 때문이라면서요.
© Saab
러시아의 수호이 (Sukoi) T-50 (개발명 PAK FA) 전투기와 중국의 청두 (Chengdu) J-20 시제
기가 서방 공군에 대한 잠재적인 항공 적대세력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지만, 올해 (2011년) 리비
아에서의 전투 경험은 연합국 전투기가 실전에서 공대공 미사일을 쏘는 경험을 못하고 지나친
또다른 작전이 되고 말았답니다.
AIM-120 AMRAAM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MBDA ASRAAM (Advanced Short Range Air-
to-Air Missile)로 무장한 영국 공군의 유러파이터 전력과 같은 형태의 억제력은 카다피를 지지
하는 공군력을 지상에 묶어놓기에 충분했다고 하고요.
2015년부터 유러파이터의 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인 Captor-E와
결합되는 미티어 미사일은 훨씬 더 나은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타이푼을 갖춘 영국 공군 제
3 비행중대 (3 Sqn.) 지휘관인 디키 패토너스 (Dicky Patounas) 중대장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 Saab
Captor-E와 미티어 조합의 발전은 최첨단 공대공 위협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현대 공군에 심대
한 도전이 되고 있기에 필요해지고 있다고 MBDA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NAO는 올해 (20
11년) 미티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3개월의 스케쥴 지연이 일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품 설계를 바꾸려는 하청업체 1곳에 대한 만장일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 스케쥴 지연은 미티어 미사일에 대한 완전인증 프로그램 (full qualifi-
cation programme)의 시작도 지연시킬 것이라고 하네요. MBDA는 그 하청업체가 어느 곳인지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2012년에 첫 양산형 미사일을 내놓는 일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기를 실전배치하는 것은 추가 고객들이 생산 발주계약에 서명하도록 독려하는 핵심적
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시기의 부양은 인도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도의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 사업에서 최종후보인 라팔과 타이
푼 전투기 모두 무장 패키지에 미티어 미사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 MBDA
총 126대가 도입되는 MMRCA 사업의 기종은 앞으로 몇주 내에 발표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20
11년) 초에 DE&S는 인도가 미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타이푼과 라팔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의 운용 여부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티어를 도입하려는
국제적인 관심이 널리 퍼져있다고 DE&S 측은 덧붙였습니다.
총 72대를 도입하는 사업에서 첫물량인 24대의 타이푼 전투기를 인도받은 사우디 아라비아도 미
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 사업자인 BAE 측은 지난 2월 사우디 정
부가 남은 타이푼 전투기 48대를 트랑쉐 3 (Tranche 3) 모델로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죠.
MBDA도 미국에서 개발 중인 5세대 스텔스기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 JSF (Joint
Strike Fighter)의 무장에 미티어 미사일이 포함되도록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무장창
에 최대 4대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미티어 개발 참여국 중에는 영국과 이탈리아가 F-35 프
로그램에 관여하고 있죠.
© G.H. Lee
올해 (2011년) 초에 MBDA 측은 많은 잠재적인 수출 고객들이 자국 공군에 전황을 바꿔놓을 수
있는 성격의 무기라고 인정한 미티어 미사일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미
공군은 아직도 AIM-120 AMRAAM을 대체하는 전략을 결정하는 중이라서, 미티어 미사일은 완
벽한 순간에 미국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보안 때문에 미티어 미사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별로 나온 것이 없지만, 어느 정도의 스케쥴 지연에도 불구하고 개발과 테스트
는 계속 진행 중이며 잠재적인 수요도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인도나 사우디 같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미티어 미사일이 성공하려면 F-35
의 무장으로 채택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르웨이가 자국이 개발한 JSM
(Joint Strike Missile)을 F-35에 채택시키려고 JSF 참여국의 지위를 이용(?)하는 것처럼 영국과
이탈리아도 JSF 파트너라는 위치를 미티어 채택에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BDA
미국이 AMRAAM의 대체 전략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고, 그만큼 개발 및 배치도 늦어지는 틈을
타서 유럽의 미티어 미사일이 얼마나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유럽의 미티어미사일은 사정거리가 암람에 비하면 유사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가 정확도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첫댓글 난 정말 국방부가 그런 멍청한 결정을 할지 몰랐다. 아직 완전히 결정이 난거는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지금 국방부의 행태를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설마 그렇게 바...보 같을까?
뒷돈 , 리베이트 많이 주는 곳에 계약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국방부의 자발적 선택이었을까 의문이 감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41900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