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좀 더 구체적인 저의 경우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22. 2. 16. 조직검사를 후 림프종 판정을 받고 펫시티를 찍고 여러 전문의사들이 설명하는 자리에서 교수님이 림프종 2기라는 판정을 하시고 치료는 3차 항암 후 방사선 치료로 종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항암후 펫시티 찍고나서 완전관해 판정을 하시더만 방사선 치료보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권하셔서 3차항암하고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수술까지 순조롭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9월에 펫시티를 찍고 나서 완전관해라도 말씀하시더만 허벅지에 조그만 점 같은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조그만게 반짝이는 게 있어서 이게 암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는 투로 말씀하셔서 다음에 다시 한번 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가 무슨 메모를 하시더라구요.
12월에 펫시티를 찍었는데 허벅지에 있던 것이 조금 커졌다고 하면서 임상시험을 하자고 하네요. 교수님이 하자고 하는데 거절한다는게 어려워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펫시티하고 전체적으로 검사를 하고 다음 주 부터 임상시험을 하기는 하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참여하는 임상시험은 카페에도 소개된 적 있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83446?sid=105 여기에 참여하는 임상입니다. 저 한테 딱 맞는 임상이라고 하는데 2년동안 2주에 한번씩 피 뽑고 주사를 맞는다고 하는데 임상기간이 너무 길고 너주 자주 치료를 하기도 하고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언제든지 임상은 중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쉽게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긴 지방인데 다시 서울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너무 펫시티를 많이 찍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 망설여 지네요작년에 펫시티만 5회정도 찍은 것 같아요. 참고할 만한 사례나 자문 부탁 드려봅니다.
첫댓글 혈액종양내과 교수님이 영상진단의학과와 임상병리과 교수님의 판독을 근거로 결정합니다. 조직검사 결과로만 림프종 아형이 결정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원래 지난3일 조직검사 결과를 외래로 듣는날(12월 19일 수술)인데 2일에 검사를 더해야되서 10일에 결과를 봐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경우는 왜그런거죠? 오만 생각이 다들어서요 ㅡㅡ
@운좋은놈 추가 특수염색을 해서 아형판단에 시간이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일반적으로 다 그래요
CT 같은 영상의 경우 영상의학과 교수가 판독하게 되고
PET 관련 영상검사(PET, PET-CT, PET-MRI) 들은 핵의학과 교수 + 영상의학과 교수가 판독합니다
조직검사는 병리과 교수가 최종 판단 내립니다
최종판단 나온 결과지 내용을 가지고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진단과 병기 설정의 경우는 병리과, 영상의학과 교수가 전문가이며 자기들이 전문적인 일이 그거예요.
정성스레 답변해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좀 더 구체적인 저의 경우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22. 2. 16. 조직검사를 후 림프종 판정을 받고 펫시티를 찍고 여러 전문의사들이 설명하는 자리에서 교수님이 림프종 2기라는 판정을 하시고 치료는 3차 항암 후 방사선 치료로 종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항암후 펫시티 찍고나서 완전관해 판정을 하시더만 방사선 치료보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권하셔서 3차항암하고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수술까지 순조롭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9월에 펫시티를 찍고 나서 완전관해라도 말씀하시더만 허벅지에 조그만 점 같은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조그만게 반짝이는 게 있어서 이게 암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는 투로 말씀하셔서 다음에 다시 한번 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가 무슨 메모를 하시더라구요.
12월에 펫시티를 찍었는데 허벅지에 있던 것이 조금 커졌다고 하면서 임상시험을 하자고 하네요. 교수님이 하자고 하는데 거절한다는게 어려워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펫시티하고 전체적으로 검사를 하고 다음 주 부터 임상시험을 하기는 하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참여하는 임상시험은 카페에도 소개된 적 있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83446?sid=105 여기에 참여하는 임상입니다. 저 한테 딱 맞는 임상이라고 하는데 2년동안 2주에 한번씩 피 뽑고 주사를 맞는다고 하는데 임상기간이 너무 길고 너주 자주 치료를 하기도 하고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언제든지 임상은 중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쉽게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긴 지방인데 다시 서울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너무 펫시티를 많이 찍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 망설여 지네요작년에 펫시티만 5회정도 찍은 것 같아요. 참고할 만한 사례나 자문 부탁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