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올해 2022년 국가직 7급에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저는 별다른 생각 없이 공단기와 연결되어 있는 스티마를 선택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성적
저는 1배수 안쪽의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 통틀어 처음으로 보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감도 안 잡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몰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3. 준비
지방직 7급 시험이 끝나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면접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수업은 이미 진행중이어서 빨리 따라 잡으려고 했지만 의지가 많이 약해서 좀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스티마를 통해 스터디를 만들었고, 스터디는 주마다 3번 만나였고, 1회 당 3~4시간씩 하였습니다. 이때 경험형, 상황형, 개인발표 모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터디를 통해 실전처럼 많이 연습하면 목소리 크기와 속도를 잘 조절할 수 있고 종결어미를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티마의 장점은 연습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직접 제작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실제 면접에서 작성하였을 때, 좀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상황형 같은 경우에는 다 작성하고 7분 정도 시간이 남았고(남은 시간동안 자신이 쓴 것을 최대한 외우고, 미리 준비한 여분의 종이에 바로 적으셔서 예상질문에 답변하시는 것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개인발표도 약 6분의 시간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추천하는 것은 1대1 모의면접입니다. 자신이 작성한 것을 그대로 들고 가서 실제 면접처럼 선생님이 질문해주십니다. 말하는 연습뿐만 아니라 작성요령, 경험형 과제 경우에는 자신이 적은
내용도 첨삭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2번 받았는데,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보완할 점도 잘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실강 많이 참여하시면 2번보다 더 많이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4. 소감
최종합격하였을 때, 기뻤던 것보다는 안도감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흡을 받아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웃어 넘길 수 있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고 자신에 대한 의심과 회의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내년 면접 준비 기간에 많이 읽으실텐데, 자신이 무려 2차까지 합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공직에서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