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반갑습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산내음이 좋아 오늘도 산행을 합니다.
봄내음 이른 늦겨울!
또랑에 언 얼음을 녹이고 흐드려져 물에잠긴 갈대를 사이로
송사리와 피리들이 부산히 꼬리를 치며.. 먹이 찾기에 열중이다.
버들강새이 풋풋한 산내음 전해드립니다.
사슴벌레(집게벌레)
천연기념물의 곤충 크다란 집게가 정감이 갑니다.
참마를 채취후 돌틈사이 선잠을 다시 자도록 도와 준다.
전지가위와 집게벌레, 산마
약 1M 이상 땅속에 개미집이 보인다.
노루발풀(=금강초)
느들지역
매미유충의 허물
뜨거운 여름 저건너엔 영천강이 흐르고 버드나무가 길쭉한 곳에..
무더운 여름! 매미소리가 시원한 소나무옹이가 반질한 마루엔
낮잠을 자던 소년은 머리속에 매미잡이 생각을한다.
이내 깨운한 단잠에 깨어 일어나.. 그리곤 삼배를 다하고 땔감으로 새워둔
대마의 대(=서리대)를 잘~ 굽어지는 삼대 끝을 삼각형으로 접어 끈적한 거미줄로서 돌려가며 붙인다.
바로 매미 날개를 붙여 잡기 위해서다.
그리곤 냇가의 징검다리를 건너 버드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를 찾는다.
귓가에 왕왕되는 무수한 매미소리와 어김없이
버드나무 수액을 빨고있는 곤충이 보인다. 살~살~ 조마~조마!
매미잡이대에 묻힌 거미줄을 대면 그대로 맴!!! 하면 붙어 놀란소리를 자아~ 낸다.
음~~~~
얼른 대를 내려 매미를 잡아~ 살펴보고 날려준다.
어느듯 해는 서산에 기울어 돌아오는 밭둑가엔 외(=오이=물외)가 보인다
주인 몰레 얼른 가시가득한 껍질을 풀에 엊데어
수박잇발로서 꼭지를 끊터 낸다 순간! 쓴맛이 가득하다.
그리곤 텁텁한 맛과 시원한 맛, 달작한 훔친 맛이 더없이 좋타!
논길과 냇가를 건너 저멀리 보이는 금태산밑 초갓집 지붕
굴둑엔 연기가 모랑 오르고 검정고무신에 뻘이가득한 고쟁이다리 소년은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누이야 ,형, 동생, 그리운 이들이 기다리는 곳을 향해 걸어간다.
대물참마(=산약=산마=구민초)
실새삼 열매(=토사자)
접골목 목이버섯
산마(=산약)
씨검은 산마
그맛이 곶감의 반의 당도이다.
참마도 약성이 강한 것일수록 단맛이 강하며..녹말향도 조금나며..
그맛이 일품이다.
접골목으로 부목을 댄다.
접골목의 의미는 인간의 뿌러진 뼈에도 유용하지만..
산에서 부상을 당할시도..가벼운 소재로서
골절된곳에 고정을 하면.. 수울하게 하산을 도와줄것 같다.
하늘타리 열매(=하늘수박= 뿌리는 과루근)
느들지역에 자생하는 과루근을 채취한적이있다.
그내음이 호박내음이 나며.. 열매는 가을 이면.. 노오란것이 약이될상 싶다는 생각이 든다.
쪼개어 보면..단내와 호박내음이 그윽하며..단맛이 강하고 새한맛도 있다.
맛은 달지만 찬것으로 보인다. 폐경에 들어가며..가래와 담을 삭히는데 오래전부터 사용하였다.
예전 의약품이 귀한 시대!
초갓집 처마밑에 해수,천식등에 약용할 탐스런 하늘수박이 달려 있었으며..
하늘수박 하늘타리열매로 불리운다.
양반박주가리의 뿌리 그 내음이 향긋하다.
양다래의 접사
육류를 먹은후 채했을때 유용한 과실이다.
석류
씨큼! 달콤한 석류가 좋습니다. 씬맛을 가진것은 좋은 음식이자 약입니다.
- 금태산(박주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