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적정량을 지키면 술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건강이 나빠지면 의사로부터 가장 먼저 듣는 말이 '금주와 금연'이다. 확실히 흡연은 삼가야 한다.
나는 사람마다 각자 용량이 다른 이른바 '발암 양동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발암 원인이 양동이에 차고 넘치면 암이 된다고 본다.
담배는 방사선, 농약과 마찬가지로 명백히 발암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중 · 고년 이후 지속적인 기침, 담, 호흡 곤란에 시달리는 CDPD(만성 페쇄성 폐 질환) 환자의 90퍼센트는 흡연 경험자이다.
한편 술은 지나치지만 않으면, 오히려 수명을 연장해 준다고 생각한다.
음주를 하면 고혈압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않지만,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진다.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설 때, 술을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나 긴장이 풀리는 것도 혈관 확장 효과 때문일 것이다.
미국 암학회는 "허혈성 심장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위험도는 음주량과 관계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마시는 사람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믈론 과음은 금물이다. 과음을 하면 간뿐만 아니라 뇌도 크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나이를 먹으면 조금씩 쪼그라들어 전두엽과
거미막(뇌나 척수를 덮고 있는 세 층의 수막髓膜 중에 중간의 얇고 거의 투명한 막) 사이에 틈이 생긴다.
뇌는 최대 15퍼센트 정도 위축되는데, 이 경우 생기는 틈은 1센티미터 전후나 된다.
뇌가 위축되면 뇌세포가 감소하기 때문에 깜빡하거나 뭔가를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서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 기억 장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약이 되는 술 음용법
지바대학교 의학부에서는 2000년에 뇌독크를 받은 건강한 남녀 1,432명(30~60세)을 대상으로
'음주와 뇌 위축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를 (1) 술을 마시지 않는그룹, (2) 술을 가볍게 즐기는 그룹,
(3) 일본주(도수 15도 내외)의 경우 하루에 360밀리리터 미만 마시는 그룹,
(4) 일본주를 매일 360밀리리터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MRI(자기공명 영상촬영)로 조사했다.
그리고 전두엽과 거미막의 틈이 2밀리미터 이하인 경우는 뇌 위축 없음, 3~5밀리미터는 가벼운 뇌 위축,
6~8밀리미터는 중등도의 뇌 위축, 9밀리미터 이상인 경우는 고도의 뇌 위축으로 보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뇌가 위축된 사람의 비율은 (1), (2), (3)그룹이 각 24퍼센트 정도로 거의 같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4)그룹의 경우 '중등도 이상'의 뇌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과음을 게속하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뇌 위축이 실제 나이보다 10년이나 빨리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과음을 하게 되므로,
맥주의 경우는 하루에 500밀리리터 용량으로 1∼2캔, 일본주는 180~360밀리리터, 와인은 글라스로 2~3잔,
소주는 물을 섞어 2~3잔 정도로 상한선을 정해 두고 즐기도록 한다.
그러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까지 더해져 백약지장(百藥之長), 즉 "잘 마신 술은 백 가지 약 중에서 으뜸이다"라는 옛말처럼
내 몸에 약으로 작용할 것이다.
술은 살균력도 강해서 옛날부터 상처를 소독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정맥류에 알코올의 일종인 에탄올을 주입해 단단하게 하거나(경화요법),
암의 병소 부위에 주입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요법도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이 같은 요법은 수술 못지않은 치료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첫댓글 이 인간은 내가 글을 올리면 안 올리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그 위에 엿 같은 글을 올리네.
이 밑에 내가 올린 글들에는 한결같이 다음 날 똥을 한 무더기씩 갈겨놓았다. 당일 날 싼 것도 있고.
똥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한다.
구질구질한 인간.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
남에게 상처를 주는 표현은 자제 했으면 좋겠네요.
카페에 글을 등록하는 회원은 모두를 위해 노력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효준 친구,
정말 심하구나.
나는 단 한 번도 자네를 의식하고 글을 올린 적이 없다.
곤도 마꼬토의 베스트셀러가 우리 나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 긴 책의 챕터를 하나하나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올리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바빠서 한 번에 올리지 못하고 시간날 때 간간이 올리고 있는 중이다.
가만히 보니 자네 글 위에다 내가 올려 오해를 한 모양이다.
전혀 오해할 일이 아니다.
내가 자네와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 그렇게 하겠느냐?
그리고 자네는 지혜의 방이라고 도연이 방을 마련해 주었더구나.
지난 번 친구의 글에 조영남이 올린 글을 보니
기발한 발상이 재미가 있어서 조영남의 글 쓴 의도를 헤아려 그렇게 올렸을 따름이다.
그 글도 실은 상대를 배려한 글이었다.
그리고 조영남에게 이런 말을 하지 왜 나에게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구나.
똥을 갈겨 놓았다고?
그런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구질구질한 인간이라고?
살다보니 별 말을 다 듣는구나.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상대방을 자극하여 좋을 일이 없다.
친구가 오해했던 모양이다.
이 나이가 되어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려 살자.
창훈아~
난 그때 한글로 친다는게 자판이 영어로 되어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 놔두었을 뿐이고
별 내용은 없었다네^^
좌우당간 이번 일은 효준선생이 많이 과한것 같으네.........
두 사람이 계속 그 방에 글을 많이 올리다보니 위, 아래 구분이 없어진거지
김욱곤이가 그 중간에 끼었더라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 껀데~~~~~
@조영남 촌놈 니가 거기서 왜 기어나와
오지랖이 넓구나
우리나라 속담에 똥뀐 놈이 큰소리친다는 말이 있다.
옛말 그른 거 하나도 없다.
권거시기는 중립을 지켜야지.
니가 편파방송을 하면 되나.
이 인간은 항상 그 모양이다.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