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성남일화 대구FC 등 잇따라 방문… 경기부양 볼거리 기대
강릉지역이 4계절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7월 중 성남일화축구단과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등이 4∼9일간 강릉에 체류하며 강릉종합경기장과 K빌리지 축구타운 등에서 하계 전지 훈련을 한다. 또 오는 7월14일에는 연예인들로 구성된 슛돌이 축구단이 강릉을 찾아 관내 축구 동호회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춘 구도 강릉을 방문하는 각 프로 구단들은 강릉에 머무는 동안 해수욕, 등산 등 휴식을 즐기면서 후반기에 대비한 경기력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프로구단의 전지 훈련은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강릉 축구 수준 향상은 물론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래영 강릉시 생활체육담당은 “강릉을 찾는 전지 훈련팀들이 편안하게 피서도 즐기고 경기력도 향상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알선, 피서지 소개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지역 특산물을 선물하는 등 위문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