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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교장 (홍천 두촌초교) |
태백산맥 끝자락인 가마봉, 소뿔산, 가리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홍천 두촌초교(교장 김영하·사진)는 71명의 미래 인재들이 넓은 세상의 도전을 준비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교다.
지난 1922년 두촌 공립 보통학교로 출발해 올해로 개교 86주년을 맞는 두촌초교는 지금까지 4111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했으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자’는 교훈 아래 △정직하고 예절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두촌초교는 바른 인성 기르기의 교육을 위해 독서 교육을 특색 교육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서의 습관화를 통해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 해결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있으며 각 학년별로 권장 도서를 선정해 학급문고를 정비하여 독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독서 인증제를 실시해 자기 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있다.
이와함께 두촌초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춘 컴퓨터 과목을 방과후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풍물놀이, 영어교육 등 지식정보 전달은 물론 학생들 개개인의 특기 및 적성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활동은 지난달 열린 홍천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전자과학부문 금상, 기계과학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결실을 거뒀다.
김영하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밝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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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두촌초교 어린이들은 지난달 ‘과학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 함께 모형 비행기를 만들어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