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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학교친구 장인 상가집에 가보이 집사람 문상객보다 친구넘 문상객이 더 만아가 이기 처갓집 상가인지
친구넘 부친상인지 모리겠다!~상주라 카는넘이 한자리에 진득하이 안안자있고 이상 저상 오만상 돌아
댕기미 무신 무용담처럼 "내가요 장인 돌아 가시기 전날 24시간 같이 있었는데요 누버가 꼼짝 안하던
장인이 찬송가를 부르이 벌떡 일라가 사절까지 부르고 다시 취침하다가 처남이 아부지요 내왔심다 카이
또 벌떡 일라가 꼭 끌어안고 처남댁이 아버님 진도 왔심더 카이 손을 꼭 잡띠 돌아가싰다 칸다!~"
그기다 종교의 힘이 아이겠나 카미 안자있는 친구들을 번갈아 쳐다 보는데 친구넘들은 눈만 꿈뻑꿈뻑!~
이때까정 대부분 기독교 상가에 가보이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국화꽃을 언지나도 대부분 절을 하던데
여는 꽃을 언지노코 돌아나오이 상주가 꼴리는데로 절할 사람은 절하고 묵념할 사람은 묵념을 하라케가
익숙한 방법으로 절을 할라꼬 무릎을 굽히는데 내리안는 넘이 내뿌이다!~ 얼른 일라가 같이 묵념을
하는데 한참됐지 시퍼가 눈을 떠보이 딴넘들은 안직도 그대로 꼬로 박아가 있다!~ 보조를 마출라꼬
다시 눈을 깜았다가 인제는 다됐겠지 시퍼가 살짝 눈을 떠보이 닝기리!~ 띠바들이 안직도 묵념이다!~
무신 찬송가를 속으로 사절까정 부르나?~ 까재미 눈을 해가 상주넘을 힐끔보이 내하고 눈이 마주치자
입꼬리가 씰룩씰룩!~ 이 띠바야!~ 니 지금 웃음을 참고 있는기제?~ 상주라 카는 넘이!~
오늘은 카페산악회를 이리저리 검색해바도 갈만한데가 없고 안내산악회도 마찬가지라 국제신문 자료를
디비가 가까운 밀양 무안면으로 간다!~ 거기는 창녕읍 영취산에서 가지쳐 나온 진등산~황산~하서산
줄기가 누버있고 무안의 전통 민속놀이인 용호놀이의 기원이기도한 좌청룡(진등산) 우백호(질부산)가
어디에 부터있는지 확인도 할겸 사명대사 생가와 박물관도 덤으로 기경을 하러간다!~
첨에는 무안면사무소에 달구지를 대노코 하서산~황산~진등산~460.3봉 삼각점을 찍고 임도를 타고
내리와가 마곡마을에 있는 사명대사 박물관과 생가 기경을 할라 켔는데 산행 시간이 3시간 정도바께
안되가 영취산을 찍고 오기로 또 계획을 바깠다가 막상가가 영취산에서 내리오는 산꾼들 이야기를
들어보이 갈림길에서 영취산을 찍고오마 한시간 반정도 걸릴끼라 케가 또 수정, 예전 화왕산에서
관룡산을 거쳐 질매기재~영취산~병봉~작은 영취산~영산향교 코스로 길게 종주산행을 할때 상투를
잡은적이 있는 영취산은 빼묵고 610.5봉 전망데크 있는데서 동쪽 능선을 타고 사명대사 박물관 쪽으로
내리갔는데 오룩스맵에 질이 희미하이 있는걸로 표시가 되있어가 그걸믿고 따라 갔띠마는 질은 없고
오만상 까씨잡목 투성이라 머리터레기를 다뜯기고 새로산 모장갑은 골이 다 빠져나왔다!~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뿐다!~ 고생고생해가 마곡마을로 내리오이 12.83km에 5시간 37분이 걸린다!~난중에 거서
8km 가까운 무안면사무소까정 둇빠지게 걸어간 거리를 보태마 20km를 넘게 걸은 셈이다!~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내리가 오일을 교환하고 나오이 한그릇 얻어 물끼라꼬 추분데 산악회 빤스 뒤에 모디가
바닥에 궁디를 깔고 안자 있는 회원들을 보이 남우일 같지 안타!~
인터넷에 무안면 전통 용호놀이를 치마 좌청룡 진등산, 우백호 질부산이라 카는 내용이 나오는데 진등산
위치는 국제신문에서 469.2봉이라 카이 알겠고 질부산 위치를 몰라가 면사무소 당직 직원한테 물어보이
자기는 생전에 들어보도 못한 산이라 카미 용호놀이 전수자 집을 갈케조가 인근에 있는 그 집에 찾아가
보이 영감님도 질부산?~ 카디 고개를 요래 돌리보고 조래 돌리보고~
괜히 여유를 부리다 시간만 30분 가까이 까무뿐다!~ 면사무소 입간판이 서가있는 왼쪽으로 돌아나온다!~
맞은편에 오래된 노목이 보이가 보호수 표쪼가리가 부터있는강 시퍼가 가까이 가보이 아무 감투없이 여름
한동안 주민들의 그늘막이 되어주는 키다리 아저씨다!~
뺄간 홍제사 간판을 보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진성한우 식당 담장에는 천주교무인공소 화살 표시가
부터있고 바로옆 무안부녀노인회관에는 할배 븅알처럼 태극기가 추욱 쳐저가 있다!~
노인회관 맞은편 홍제사 안으로 드갈라 카이 입구에 메노토 안한 성질 사나분 개쒜이가 계속 따라오미
왈왈대가 이런 씨부라제이션 카미 욕을 한바탕 시주하고 나와뿐다!~절에서 개쒜이 교육을 우예 시키가!~
천주교무안공소를 지나고~신부가 상주하지 않은 작은 교회를 공소라 칸다!~은행 같으마 예금취급소격이다!~
잠시후 만나는 만운재를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만운재는 밀성 손씨의 상조(上祖)인 밀성대군 박언침을
경모하고자 그 후손인 홍문관 교리 박해철이 1927년 지었다 칸다!~
만운재 담장을 오른쪽으로 끼고 포장도로를 올라간다!~ 조 앞에서 들고양이 쒜이 한바리가 내가 올라가이
빠이 보고 있다가 4~5m 가까이 다가서이 더러버서 카미 실 일라디 길을 비키준다!~ 이기 기압 빠져가!~
해원사 올라가는 포장도로는 입으로 숨을 쉬야될 정도로 가파르다!~
하서산 오르는 들머리는 진등산해원사(進登山海願寺)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해원사 일주문 몇발작 못미쳐
오른쪽으로 돌삐 오름길이 보이는 곳이다!~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늘부터 춥다케가 등산 내의에다 목에 버프까지하고 왔띠마는 바람없는 숲으로 들어서이 금새 열게이지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여서 버프를 벗고가까?~ 혹시나 능선에는 바람이 불지 모르이 통과!~
잠시후 임도처럼 넓은 길을 만나고~
능선에서 왼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보인다!~ 주민들은 대강 여까정 올라 오는듯~
쉼터 정자에서 오일을 교환하고 물한모금한뒤 다시 올라서면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타나고~
다시 만나는 쉼터에는사람들의 왕래가 뜸한지 넝쿨들이 이리저리 돌아 댕긴다!~스텐 이정표는 하서산까지
1.4km가 남았음을 알린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 길에 달린 밀양산악회 표지기는 샌삐다!~
왼쪽으로 보이는 332봉은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하얀 페인트는 하서산을 가리키는지 하서산 능선길에 계속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멧돼지 시키들 목욕탕이 보이가 바짝 긴장한다!~곰 세바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에~ 큰소리로 핏대를 올맀띠 아이고 목이야!~
빽빽한 소나무 숲을 지난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니 납딱무덤이 봉우리 주인 행세를 하고있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잠시후 평탄한 숲이 끝나고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에 하서산이 500m 남아 있음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꼬피 있어가 안직 마이 남아있네 카미 몇발자국 올라가이~
불과 몇m가도 안했는데 스텐 이정표가 하서산은 인제 100m 바께 안남았다 칸다!~이 띠바들이 장난하나?~
아까 이정표가 엉터리다!~ 업자들 작업 관리를 안한 관료들의 책임이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이내 스텐이정표가 서있는 하서산 정상이다!~~
표쪼가리 몇개가 여저 보이는데 한쪽 구석 잘비도 안하는데다 선답한 물치가 표지기를 달아났따!~
글씨도 지아져가 잘안보이가 권석봉 아저씨가 커다라이 써가 이정표 옆에 부치노코 찰칵!~
하서산에서 내리서자 말자 갈림길이 보이는데 희미한 직진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하산하듯 내리간다!~
능선길을 고집하는 산꾼들이 헤깔리기 쉬운 갈림길이다!~ 갈림길에 밀양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다!~
한동안 왼쪽으로 가파르게 하산하듯 내리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제대로 능선을 찾아간다!~ 나무에 묻어있는 흰색 페인트가 반갑다!~
왼쪽 무안천변에는 비닐하우스 바다다!~ 하산해가 무안면사무소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하우스에서
연탄까스 냄새가 억사구로 마이나가 여다 뭐를 심는데 불까지 때노?~ 카이 청양꼬치를 키운다고!~
청양꼬치?~ 무안 청량꼬치의 등록상표는"맛나향"이고 전국 청량꼬치의 70%를 생산한다고!~리얼?~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따문따문 방구들이 보이는 곳도 지나간다!~~
통나무 계단도 햇또를 쳐박고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둇만한 산이지만 할짓은 다한다!~
한때 방구깨나 끼미 살았을법한 저 봉분의 주인은 후손에게 버림을 받았는지 까씨잡목으로 모종을 부났따!~
솔까씨를 잔뜩이고 무덤 행세를 하고있는 방구를 지나면~
빽빽한 숲길로 내려서고~
오름길에 나무에 칠해진 페인트는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끼가 있다!~ 흰페인트는 앵꼬됐나?~
잡목이 거친 오름길에는 생탁 홍보부장이 지나갔는지 막걸리통이 연이어 꼬피가 있다!~
무덤 사이를 지나 가는데 나무에서 널찐듯한 새집이 보인다!~껍띠기가 안보이는걸 보이 살아가 날라갔나?~
소똥이 널쪄가 있는듯한 방구 사이를 지나면 능선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오룩스맵을 켜보이
바로 우에가 황산이다!~ 질도없는 봉우리를 이리저리 치고 올라간다!~ 영취산 8km 이정표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면 선답한 산꾼이 표지기 뒤에다 표시를 해났는데 기럭지가 디기 진 모양이다!~짜리몽땅한
뫼들은 깨끔발을 해가 억지로 표지기를 잡는다!~
카메라 샷타에 손을 올리마 표지기가 빠져뿌고~ 표지기를 단디 쥐고 찍을라카이 샷타까지 손까락이
모지랜다!~ 삼시판 만에 찰칵!~ 닝기리!~ 손바닥이 나왔뿟네!~ 피새방구도 두번낀다!~
다시 질도없는 왼쪽으로 미끄러지듯 내리온다!~~
이정표가 왼쪽 중산리, 오른쪽 화봉리, 직진 방향으로 영취산 7.4km를 가리키는 사거리 안부에는
쉼터 정자가 보이는데 바닥이 뺀질뺀질한걸 보이 주민들도 더러 올라오는 모양이다!~
영취산 방향 직진 오름길은 거칠다!~ 각개전투 흔적이 보이는 흐릿한 경사면을 이리저리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에는 돌삐 하나가 보초를 서고있다!~ 영취산 7.2km 이정표를
지나고~ 그카고보이 이쪽 능선에 꼬피있는 이정표에는 오직 하서산과 영취산만 표시하고 있을뿐 황산,
진등산 이바구는 없다!~ 여도 무신 맥이름이 있지 시퍼가 신경수님 산경표 카페에 드가보이 영취산
동쪽에 있는 여맥으로만 표시가 되있을뿐 아직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
돌아보니 400m도 채안되는 황산이 제법 독이 오른 모습으로 불쑥 올라와가 있다!~
디기 마이 올라왔지 시픈데 오룩스맵을 켜보이 396.9봉이다!~ 자꾸 내리갔다 올라갔다 카이 봉우리 키를
가늠하기 어렵다!~
혹시 후답자가 헤깔리까바 표식을 해두고 간다!~
잠시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나무 똥가리가 이리저리 누버있는 거친길도 만난다!~
가랭이를 이리저리 벌리가 헤쳐나오이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길목에 밀양산악회 표지기가 부터있어가
이런 띠바들이 고향 산길 정비는 안해노코 무신 자랑이라꼬 표지기는 더덕더덕 부치났노 카미 욕을 해싸미
내리왔는데 우리 일족인 안동 권씨 무덤 앞에서 솔방울 술을 권하던 일당들이 그거는 우리가 금방 부치미
지나왔는데여!~칸다!~ 내가 청도산악회 반회장 뽄좀 받아라 거는 산길을 깨끗하게 내노코 사비를 들이가
정상석도 얼메나 잘해났뜨노 카미 욕을 해싸이 쪼매한 귤하나를 주미 샷트마우스 하이소!~
잡목이 잦아드는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족적이 흐릿해지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잡목투성이 봉우리에 올라서고~ 황산부터 진등산까지 등로는 대체로 거친 편이다!~~
잠시후 빨간 표지기가 달린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길은 중촌으로 내리가는 길인듯하고 진등산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방구 사이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소똥처럼 생긴 방구들이 여기저기 널리있는 410.5봉으로 올라서고~ 몇발자국 지난 곳에는 준.희님의
"추억의 산길을 걷노라면 영취산 화왕산 방면" 판때기가 부터있다!~ 무신 사연이 있길레~
덩빠리가 큰 나무들이 도열해가 있는 숲길을 걸어가노라면~
밋밋한 봉우리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고~ 진등산은 진짜 진 능선이네~~
진등산이 가찹아지길레 오룩스맵을 확대해가 들고가는데 잡목 무성한 밋밋한 봉우리에 들어서이
* 표시에 깜빡깜빡!~ 여가 진등산이가?~
두어개 달아났는 표지기는 둇나게 높은데 달아나가 인제는 짬푸를 해도 안짚이지 시푸다!~할수없이
또 권석봉이 먹물을 꺼낸다!~~
아까 황산에 표지기를 달아났는 주인공이 여도 진등산 카미 써가 달아났는데 와저래 높은데 달아났노?~
누가 띠내삐리까바 스틱까 잡아 땡기가 달았지 시푸다!~ 내사 일회용이니 띠내삐리기나 말기나!~
시간도 적당하고 해가 퍼질고 안자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간다!~
영취산을 빼마 오늘의 마지막 산이다!~ 산행 시작한지 겨우 2시간 반이 막 지났다!~ 일단은 영취산까지
가보기로 하고 투다닥 띠니리온다!~ 아이고 깜딱이야!~ 호박 깨질뿐 했다!~ 낮은 포복으로~
나무 똥가리 계단을 타고 내리오면 왼쪽으로 사명대사 생가지 1.0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원래는 요까정 타고 하산할라 켔는데 산행시간이 너무 짧다!~
일단 영취산까정 가보자 카미 영취산 4.6km를 가리키는 직진 방향으로 올라간다!~~
제법 가파르고 긴 오름길을 쉬엄쉬엄 진행하면 돌삐들이 박히있는 봉우리가 나타나고~
전면 610.5봉 전망대 오른쪽으로 영취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저까정 왕복 10km가까이 되는데
하산시간하고 맞을란강 모리겠다!~
시야가 트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왼쪽 아래로 내리다보이 하산할 마곡마을이 한군데 소복하이 몰리가 있다!~
잠시후 "청도475, 1982년 재설" 삼각점이 안자있는 460.3봉을 지나고~
내려섰다 다시 시야가 트이는 무덤지대로 올라서이 뫼들 일족들 무덤이 보이는데 일단의 산꾼들이 라면을
끼라가 묵고 있다가 술 한잔 하실레예 카미 누런 술을 주는데 무신 술인공 물어보이 솔방울 술이라고!~
참 술 종류도 만타!~ 내가 여는 영취산에서 하서산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여맥길인데 우예 산길 꼬라지가
이런노 카미 밀양산악회 욕을 했띠마는 그 표지기는 우리가 부치미 지나왔따 칸다!~ 우엑!~
몇사람은 벌써 얼크리한걸보이 더이상 산행 하기는 어렵지 시퍼가 빠이빠이 하고 먼저 출발한다!~ 오른쪽
사면으로 445.2봉을 넘어서니~
왼쪽 포장 임도 방향으로 사명대사 생가지 2.3km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다!~ 오전에 용호놀이 전수자라
카는 영감님이 가로고개라 카는데가 연강?~
임도와 나란히 가는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이 표지기가 따문따문 달리있는데 까시잡목 구디라가 얼른
임도로 내려선다!~ 편하게 오른쪽 임도따라~~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가노라니 왼쪽 옹벽을 지나면 유턴하듯 굽어지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가있는데
하서산은 7.2km를 지나왔고 오른쪽으로 가마 화왕산, 둇바로 가마 영취산이라 칸다!~ 왼쪽으로 확틀어가
영취산 방향으로 간다!~
넓은 임도를 따라 종종걸음으로~~
잠시후 만나는 삼거리에 서가있는 안내판에는 여가 심명고개라 칸다!~ 이정표가 시개나 서가 분답게
길 안내를 하고 있는데 어?~ 여는 언제 왔다 갔노?~ 산이조지요 박대장과 소피아총무 표지기가 나란히
달리있다!~ 표지기가 달린 산등성이로 올라갈라 카다가 쪼미따 다시 내리올낀데 카미 임도로 직진~
욜로 올라가마 535.7봉을 찍고 철탑쪽으로 다시 내리온다!~
임도쪽으로 편안하이 헛둘헛둘 가다보이 한무리 일당들이 보이가 아까 무덤에서 만난 그 일행인줄
알고 언제 이리 빨리왔노 카미 아는척을 하이 눈이 똥그래가 반응이 없다!~ 그 사람들이 아인강?~
이정목 뒤로 사명당 생가 임도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데 씰데없이 능선을 고집하다 개피를 보게된다!~ 아까
삼거리에서 535.7봉을 찍고 내려서면 철탑이 서있는 이곳으로 널찐다!~
부곡온천, 전망좋은방이 있다 카는 판때기에 혹해가 610.5봉을 향해 직진해 내리간다!~
내리막길을 주르륵 내리가면 창녕군에서부곡온천 가는길 판때기를 연이어 달아났따!~ 예전 영취산에서
덕암산으로 간다 카능기 종암산 갈림길에서 모리고 함박산 능선으로 널쩌뿟는데 길이 희미해가 골프장
포장도로로 널찌이 따닥따닥 거리미 뽈이 날라오고 관리직원이 감을 질러가 다시 둇나게 올라온 기억이~
안부로 내려서서 부곡온천,영취산 방향으로 다시 올라간다!~
610.5봉 전망좋은방 가는길은 가파르고 긴 오름이다!~ 헥헥!~ 뭐?~ 부곡온천가는길?~ 띠바 드가자마자
발 풀리가 익사하겠다!~ 햇또를 쳐박고 입으로 숨을 쉬미 올라간다!~
다올라왔지 시푸마 또 혹불 하나가 더 나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이 저 멀리 영취산이 3km도 안된다 카미 손짓을 한다!~ 때리 치아라마!~ 내리오는 산꾼을
만나가 물어보이 갈림봉에서 왕복 할라카마 한시간 반은 잡아야 될끼라 칸다!~ 갈림봉에서 내리가기로~
요래 썩어 나자빠진 나무똥가리가 있는 봉우리를 두개나 타넘고~
그제사 전망좋은방이 처자 젖가슴처럼 뽈록하이 올라와 있다!~ 에고 디라!~
오름길에는 생뚱맞게도 옹벽까지 둘러친 무덤이 나타나고~ 전망데크가 보이는걸보이 영취산 전망대가?~
올라서이 여는 영취산 전망대가 아이고 진등산 전망대다!~ 분재같은 소나무 두그루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망데크를 맹글어 났따!~ 박수!~
전망데크에 올라서이 가운데 진등산과 왼쪽 삼각점봉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있다!~~
왼쪽으로는 사명대사 생가쪽으로 내리가는 임도가 보인다!~ 절로 내리가가 4시간짜리 산행을 하고
시마이를 하마 될낀데 떨빵한 넘이 앞으로 닥칠 여정이 험난한 까씨밭길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진등산을 배경으로 한컷 한다 카능기 우예된긴지 동물원 몽키가 되뿐다!~
쵸코파이 남은거 한개하고 귤 한개를 까묵고 내리온다!~ 전망데크 오른쪽 나무 사이로 영취산 가는길이
이어진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영취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그런데 이런 닝기리!~하산해야 되는 왼쪽 봉우리로는
길 흔적 조차 안보인다!~ 오룩스맵을 보이 일로 희미한 길이 있다꼬 되가 있는데~
칼날같이 삐쭉하게 티나온 암봉을 생땀을 흘리미 타넘는다!~ 이카다 널쪄가 죽는거 아이가?~
가야할 왼쪽 능선을 보이 또 벼랑같은 암봉이!~ 첫번째 암봉을 넘는데 쪼리가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가는데
여도 벼랑길이 더하마 더했지 장고 끝에 악수다!~ 완전 또깽이 길을 부터가 간다!~
천신만고 끝에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이 빤스까지 홀랑 젖었따!~ 양쪽 다 벼랑이다!~
사면으로 우회하는데 미끌하이 돌삐가 따닥딱 카미 불꽃을 팅기미 구불러 내리간다!~ 아이고 놀래라!~
벼랑길을 빠져 나오이 인제는 까시 잡목이 임무 교대를 했다!~ 오늘 고글을 끼고 왔시마 또 날라갔지
시푸다!~ 당분간 고글은 안사기로~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고 나오이 엄마야!~내 맨치로 얼빵한 산꾼도 더러있네!~두어군데 표지기가
널쪄가 있는기 보인다!~ 그카고보이 어떤데는 희미한 족적도 보이는듯하다!~
바위 벼랑에다 잡목을 헤치미 내리오는데 진도가 억사구로 느리다!~ 잠시후 전면으로 철탑이 보이가
아이고 인제는 살았군하!~ 케띠마는 깨뿔!~~ 철탑 주변을 덩쿨이 빼엥 돌리가 칭칭 감고있다!~
스틱까 뚜들기가 넝쿨을 헤치고 나와가 잡목이 잦아드는 소나무 숲에서 잠시 휴식한다!~안직도 1km 정도를
더 니리가야 된다!~ 띠바 띠바!~
잠시후 전면으로 시야가 트이디 관리가 잘된 봉분이 나타난다!~ 어느 후손이 요래 손을 잘바났노?~
앞으로 돌아나가보이 안동 권씨다!~ 그라마 그러치!~
왼쪽 까시 잡목이 성긴길로 내리오이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이다!~ 여서 마을까지 묘가 쪼르륵 연결되가
있시마 좃켔따!~
그런데 몇발자국 안가가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은 오른쪽으로 내리가뿐다!~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반대 방향인
못안길로 내리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직진해가 몇십미터 안가마 또 무덤이 보이는데 무덤길은 거서 땡이다!~
무덤에서 급좌향좌를 해가 능선으로 내리오는데 오룩스맵에 그려진 길을 따라가이 까시잡목이 더 빽빽해가
능선길로 둇바로 내리가기로~ 허우적거리미 내리간다!~우에도 걸리고 알로도 걸린다!~어떤때는 모가지도~
바로 알로 집이 보이는데 진도는 제자리 곰배다!~ 우예 이동네는 뒷동산에 올로와 보도 안하나?~
300m 정도되는 거리를 20분 넘게 걸리가 내리왔다!~ 신암산악회 유니폼을 입고왔는데 꼬장주에 구멍이
다섯 군데나 더 생기뿟따!~ 내삐릴라 카다가 입고 온기 천만 다행이다!~ 전원주택 헐키주이 사이소?~
누구 약올리나?~
내리온 까씨밭길!~ 아이고 언성시러버라!~
마을을 통과해가 내리오이 넓은 버스 회차지가 보이고 마곡마을 여가 막다른 동네다!~
차 시간이 우예 되는공 시퍼가 마을회관에 드가보이 인기척이 없다!~ 똑똑 계십미까?~ 문을 열어바도
숨소리도 안들린다!~ 방에 누버자나?~ 안에 누가 있능교?~ 잠잠이다~ 할수없이 나와가 사명대사
박물관 기경이나 하고 가기로~
사명대사님이 출가하는 장면이라 카는데 무신 귀신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애가 깜딱 놀랜다!~
사명대사님은 공부도 잘했다!~ 스님 자격 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칸다!~
내리오다가 짐차라도 지나가마 손발 들어가 세울라꼬 오다보이 사명대사님 생가터 까정 와뿟다!~
생가터를 기경하고 지나가는 짐차에 손을 흔드이 끼익카미 서길레 왔구나 카미 탈라카이 조 밑에
하우스 관리하러 간다 칸다!~ 조 밑에 카길레 적어도 1km 정도는 가겠지 시퍼가 탔띠마는 200m도
안가가 다왔심다!~
그뒤로 승용차 몇대가 지나가길레 손도 들어보고 발도 들어보고 해바도 얼라하고 아지매,아저씨들이
한까뜩이라 그냥 핑핑 지나가뿐다!~ 맵자를 재보이 6km 정도되가 오기로 걸어 가기로 하고 터덜터덜
걸어 오는데 승용차 한대가 끼익 카미 서디 우리가 태아주마 좃켔지마는 가례쪽 사람이라~카디
무안면사무소까정 걸어갈라 카마 멀낀데 택시 불러가 타고 가이소!~ 난또 뭐라 칸다꼬!~
괴진교까정 터덜터덜 걸어 나와보이 구도로는 공사한다꼬 파재키노코 큰길로 돌아가라 칸다!~으악!~
졸지에 8km 가까운 포장도로를 터덜터덜 걸어가 면사무소까정 걸어나오이 해는져서 어두운데다!~
휴대폰 밧때리를 갈아끼우고 나이 띵똥띵동 카미 문자가 한바가치 와가 있다!~ 산이조지요 이총무는
목요일 욕지도 같이 가입시더 카고 거북이 김총무는 수태산 귀큰 부처님을 보러 오라 카는데 목요일은
송교수하고 영천 박박봉 가기로 약속이 되가있고 수태산은 두번이나 가본곳이라 입맛만 쩍쩍 다시는데
어?~ 이거는 뭐꼬?~ 또 초상 났다꼬?~ 학교 친구넘이 장소 변경, 발인 일자 변경 카미 시번이나 정정
문자를 보내왔따!~어제아래 상가에 갔다 왔는데 요새는 완전 줄초상이네~아!~ 발바닥에 물집이 생깄나?~
첫댓글 무안이라길래 저는 전라도 무안인줄 알았심더~~~ ㅋ
내치신 김에 영취산찍고 영산으로 내려 오셔서 시외버스 타고 서부 주차장으로 오시면 될것을... ㅋㅋ
전 전에 영취산과 병봉 코스를 한바퀴 돌아 봤는데 참 참한 코스이데요~ ㅎㅎ
밀양과 창녕 경계에 있는 무안면은 용호놀이라는 민속놀이로 유명한 곳입니다주산행을 한 곳이고 이번에는 승용차를 가가는 그것도 8km가까이 신작로를 걸어가 새해 좋은꿈 꾸기를^^
영취산 영산 코스는 예전에 몇차례
바람에 어쩔수없이 원점회귀를
버스 시간표를 잘 검색하고 가마 진등산을 타고 내려와서 사명대사박물관, 생가 기경까지
하고도 4시간 정도 여정에 여유있게 돌아올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