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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제701차 정기산행(08/10) 토요일 |
출발지 | 원당역 : 06:10 양재역 1번출구수협앞 : 07:00 복정역 1번출구 : 07:20 |
산행지 | 강원 양구 용늪탐방 & 대암산(1,312m) |
문의처 | 행신뚜벅이 010-7134-3047 |
코스 | 종주코스; 약 11.5 km 5시간 안내센터 - 큰용늪 - 대암산 원점회귀 |
회비 | 35,000원 (가이드비 5천원 포함) 교통비, 하산주, 식사포함 |
입금 | 국민은행 : 이정옥 695001-01-135258 |
신청 방법 | 김순경 부회장: 010-2008-0858 010-8267-6808 최종마감 되었습니다. |
■ 산행코스 및 지도
용늪탐방안내센터(서흥리) → 샘터 → 큰용늪 → 대암산 → 용늪탐방안내센터(서흥리) 약 11.5 Km 5시간
■ 국내 1호 람사르협약 습지 용늪
‘용늪’ 이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대암산 용늪은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번지 일대 해발 128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층습원입니다. 대암산 용늪은 국내 람사르 습지 1호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희귀하고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대암산 용늪이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습도가 높고 적설기간이 길어 이탄층이 평균 1~1.8m 정도 쌓이게 되었습니다. 이탄층이란 식물이 죽어도 채 썩지 않고 쌓여 스폰지처럼 말랑말랑하게 쌓여진 지층의 일종입니다.
희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의미 외에도 대암산 용늪의 이탄층 자체에는 약 4,500여년전부터 썩지 않고 쌓여온 식물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의 식생과 기후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암산 용늪은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후 현재 천연기념물 제246호,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1997년 3월 대한민국 1호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 대암산(大巖山,1,312m)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과 동면의 경계인 대암산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이다. 생태식물원에서 1,129봉까지만 산불방지기간을 제외하고 오를 수 있다. 대암산은 민통선 내에 있으며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 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雙頭峰)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탄지가 있는데,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bowl)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한국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대용포[大龍浦], 북쪽의 소용포[小龍浦]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조름나물·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물이끼·북통발·금강초롱꽃·제비동자꽃·기생꽃 등 총 190종의 희귀식물과 벼메뚜기·참밀드리 메뚜기·소금쟁이·홍도리침노린재 등 희귀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구군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Ramsar)국제협약(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소양강의 지류인 후천(後川)이 흘러내리고, 남동 사면에서는 효자천(孝子川), 이응천(二應川)의 두 소양강 지류가 발원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휴전선이 가까운 지역으로 각종 희귀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246호)으로 지정(1973년) 관리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희귀생물자원의 보고인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약 9,000여평이 넘는 풀밭 같은 넓은 초원에 큰 용늪과 작은용늪의 고층습지가 있으며 해안분지(亥安盆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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