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는 내가 자주찾는 절이다. 태고종의 본산인 이곳은 들어가는 초입 약 1km구간도 너무 좋다.
숙종때 지어졌다는 승선교를 지나면 강선루가 있고 사찰에 들어서면 매화를 비롯한 아름다운 조경이 멋스럽다.
특히 와불같은 노송과 뒷깐(해우소)도 유명하다. 조계산쪽으로 가면 편백나무숲과 야생화단지가 힐링하기 좋은
곳이며 이 산 넘어에는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잡고 있다. 고갯마루 보리밥집은 유명하다.
지난번에도 낙안읍성에서 자고 다음날 선암사를 거쳐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조계산을 갔다가 송광사에서
다시 1박(템플스테이)한적이 있었다. 정말 좋은 곳이다.(택국생각)
삼지닥나무 꽃(한지만드는 닥나무)
첫댓글 선암매가 약 20~ 30%정도 개화하여 이른 느낌이 들었다. 지난번에는 거의 다 진 상태에서 왔었는데 그 때 비하면 이번에는
좀 나은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