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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에 응급실에 간다고 쓴 시간이 한국시간10월 7일 오전 5시 였으니 아파트에서 사고를 친 때가미국동부시간 10월 6일 오후 3시 30분쯤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카페의 이것저것을 하다가 다리가 힘들어서 양반다리를 했는데 갑자기 균형을 잃어서 등받이 있는 의자가 그대로 뒤로 넘어가서 바닥을 쳤습니다. 다행히 의자뒤에 삼단요가 깔려 있어서 머리를 다치지는 않았는데 2월에 척추압박골절한 부분이 아파서 겁이 덜컥 나서 친구를 불러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나서 의사선생님께서 다행이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충격 때문에 아프다고 진통제를 처방해 주시고 아직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니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아프기는 하지만 견딜만 합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병원을 잠간 소개를 하겠습니다. 캐롤라이나 헬스케어 시스템에 속해 있는 병원입니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병원이었는데 지금은 모든것이 달라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밑에 소개한 'WOW' 카드가 환자들 선호도가 바닥에 있던 병원을 바꾸어 놓지 않았나 합니다. 'WOW' 카드는 '칭찬합니다' 카드입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 즉 환자, 환자 가족, 및 방문객은 누구나 작성 할 수 있고, 병원동료 사이에도 작성 할 수가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을 찾으려고 검색을 하면 WOW 카드가 몇개인지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병원에 한번 다녀 오면 이메일 및 편지로 병원에서 받은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보냅니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병원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부터 병원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있었던 모든 것에 관한 질문입니다. 물론 설문조사에는 의료진에 관한 질문도 상세하게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처럼 환자들이 손님으로 대접받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캐롤라이나 헬스케어 시스템 와우 카드(Carolina HealthCare System WOW card) 카드에는 칭찬받는 사람의 이름, 부서, 칭찬하는 이유 및 칭찬하는 사람(환자, 가족, 방문객, 혹은 동료)의 내용을 기입한다. 와우(WOW) 항상, 우선으로 환자를 돌보는 일에 헌신적인 캐롤라이나 헬스케어 시스템 동료를 칭찬합니다. 배려, 성실성, 팀워크, 헌신 (Recognizing Carolina HealthCare System teammates who are committed to putting Patients First, Always! Caring, Integrity, Teamwork, Commitment) 캐롤라이나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환자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귀를 기울이고 개인적이고 배려가 있는 건강관리를 제공함으로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At Carolina HeathCare System, patients are at the center of everything we do. We listen to ou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nd strive to meet their needs by providing personalized compassionate healthcare.)
응급실의 대기실에 있는 전화 밧데리를 충전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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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세하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응급실이라고 해서 깜놀!
다행입니다
동생이 급성장염으로 응급실에 있다는 간호사 전화에 놀래고 요샌 머리가 복잡합니다
지기님은 좋은제도 좋은일등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하시네요
건강 조심 하세요
놀래키지 마시고요 ㅎ
너무 아파서 울면서 갔습니다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 갔을때는 비명을 지를 수 없을 만큼 아팠습니다 의자 뒤에 삼단요가 없었으면 머리에 무슨일이 일어 났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아파서 계속 소리 지르고 눈물을 뚝뚝 흘리니까 간호원이 울지 말라고 달래 주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 안다치느라요
모든게 순간적으로일어나는것같아요
차 사고날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드라구요
매사 조심~^^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카페 너무 열심히 하지마세요.^^
부러운 병원이네요. 우리도 빨리 배워서 그렇게 되기를...
병원에 갔다 온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저의 주 특기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지금도 일어서고 앉는것이 죽을 맛입니다...
머리를 다치지 않은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지금도 어제 일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병원마다 와우카드 같은게 비치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잘 활용을 안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ㅎ
저는 병원에 갈때마다 열심히 사용합니다 제가 와우 카드를 쓰려는 사람의 일하는 부서를 모르면 본인에게 직접 물어 보기도 합니다 개인 기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진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참에 컴퓨터주변을 정리하셔요
또 다른 대비... 다치면 안됩니다!!!
우리 모두
머리를 다치지 않은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께서 계속해서 질문을 했었는데 머리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뒤로 의자와 함께 넘어지는 순간에는 너무 아파서 악 소리조차도...
침대같은 뒤로 옆으로 스트레칭하며 작업할수있게 또 안전강화ㅋ
우리는 안 그래도 부실헌데 다치기까지하믄 안됩니데이
불행중 그야말로 다행입니다
매사에 조심 조심 하시기 바래요
지기님은 우리의 등대요 불빛입니다
죄송합니다 걱정하시게 해서
큰일날뻔하셨네요..
저도 엊그제 운동하다가 넘어져 손 반깁스했습니다. 그후로 조심조심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멀리서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손을 기브스 하셨으면 많이 다치셨네요
기브스를 풀고나면 힘이 없어서 또 고생을 하실텐데..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지금은 희망님 혼자가 아닙니다 가나다라라는 카페를 업고 계시는 줜장으로서 많은 환우님들이 지켜보고 있지요 매사에 조심조심 다치셔도 더이상 파땜시 아프지도 마시고 건강하시소 미국에서 씩씩하게 사시는 대구 아줌 씨 ㅎㅎ 일어난 하루 일상 고맙습니다
조심을 하는데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푸른희망님 ㅠㅠ! 응급실이라는 제목에 깜짝 놀랐는데 정말 윗분 말씀대로 불행중 다행입니다ㅜㅜ 그런일이 있으셨음에도 까페를 위해 활발히 운영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다치신거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지금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바로 누울수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