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ZERO, 노인돌봄 제대로 -
경기도는 이달 15일 수원시 매산동 주민자치 센터 다목적 실에서 경기도노인보호 전문기관 주관으로 노인보호 전문기관 종사자, 공무원, 오산 노인종합복지관[부관장 조항 석] 동년배 상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인권 보호를 통해 아름다운 노년 생활 보장을 다짐하는 '제2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3개 노인보호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영상을 통해 노인학대 사례발표회가 있었고 경기경찰청, 중앙지방 변호사회, 노인상담 센터장의 노인학대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노인학대는 노인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을 가하거나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행위, 유기·방임 등을 말한다. 폭언과 폭행, 감금 또는 거주지 출입 통제, 신체 강제 억압 및 협박 또는 위협, 성폭력 또는 성적 수치심을 주는 표현이나 행동, 소득·재산·임금을 가로채거나 임의 사용,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의식주 관련 보호 미제공 또는 부양의무자가 노인을 버리는 행위 등은 모두 노인학대 이다.
노인학대는 주로 가정과 노인 보호 시설에서 발생하며 노인학대자가
가족일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로 신고 건수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경찰과 중앙노인 보호 기관에 의하면 매년 12%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2006년부터 UN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2016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범국민적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 올해로 제2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신고는 1577-1389나 110번 혹은 콜센터 129에 신고 하여
상담하거나 보호받을 수 있으며 오산의 경우 노인 상담센터 031-290-8530 연락하여 보호받고 상당 할 수 있다.
이날 노인학대 방지 거리 캠페인으로
수원 로데오거리에서 거리 홍보 활동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