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을지태극연습 테러.화재 대응 훈련

상주시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위기 대응 훈련을 했다.
상주시는 28일 오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의 하나로 테러․화재 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상주시와 육군 제5837부대 4대대, 경찰서, 소방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12개 기관‧단체의 2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많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는 가운데 테러범이 폭발물을 터뜨려 건물에 불이 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국가 중요시설 위기관리 실제 훈련으로 1단계 폭발물 인지 및 상황신고, 2단계 초동대응 및 테러범 진압, 3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설물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폭발물 인지 및 상황 신고와 함께 각자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상주시, 2019 주민참여예산학교 첫 운영

상주시가 처음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예산학교를 통해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과 예산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정착시키려는 것이다.
시는 27일부터 ‘2019 상주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있다.
지난 27일 함창읍사무소에 이어 30일 화서면 화령시민센터, 6월 3, 7일 청소년수련관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연다.
매번 오후 2시에 열리는 예산학교에는 전문 강사가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미와 예산편성에 있어서 주민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상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으로 건전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요소다.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 노후상수도관 교체 주민불편사항 개선

상주시는 올해 19억88백만원 예산을 투입해 모동 덕곡, 화서 지산, 모서 석산, 함창 신흥1리, 구향2, 척동, 신덕리 노후상수관로교체 7지구 사업량은 노후상수도관 13mm~150mm 교체 17,160m 노후계량기 보호통 교체 323가구 등을 교체해 누수와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모동, 모서, 화서, 함창지구에 잦은 누수지구 및 20년된 노후관로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득이하게 공사현장 주변의 통행불편 공사 소음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 안내 현수막 첨부 등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압저하 및 누수로 인한 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싱크홀 등 대형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도 있다.
또 유수율(공급량과 사용량의 비율)이 향상 되며 공기업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성상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상수도관 개체 공사로 공사 중 민원 발생 시 지역 주민에 협조를 부탁드리며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로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화서면 신보연씨, 10년째 방과 후 무료 공부방 운영
학생 정서및 학습지원 돌봄 제공

10년째 방과 후 무료로 공부방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돌봄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화서면에 있다.
이 공부방에는 현재 초등, 중학생 총 3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부는 화, 목, 금 방과 후 4시~6시, 중등부는 월, 목, 금 6시~9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간식 및 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충주시에서 화서면으로 이주한 신보연(운영자)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이곳 학생들이 학교 정규수업 외에 공부할 곳이 마땅찮고 농번기에 돌봄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공부방 운영에 나섰다.
목사의 아내여서 교회(샘물교회)에서 공부를 도와주고 있지만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아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방학 동안에는 체험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보연 씨는 “거창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꼭 공부를 잘하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서정개발㈜,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1,000만원 쾌척

서정개발㈜(대표 김송죽)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정개발의 류기섭 사장은 28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상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상주의 교육과 장래를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꾸준한 장학사업과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이 훗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날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주변을 정비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와 서정개발 류기섭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토지신탁㈜와 서정개발㈜은 지난 2월 상주시로부터 5개동, 총 372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축허가를 받아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에 나섰다.
난재 채수선생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다.
“난재 채수선생의 삶과 문학” 출판 기념회 개최 -

상주시 이안면(면장 박점숙)은 난재 채수선생기념사업회 및 인천 채씨 양정공 종친회 주최로 5월 28일(화) 11시 이안면 가장리 소재 쾌재정에서 “난재 채수선생의 삶과 문학”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남영숙, 김영선 도의원, 황태하, 최경철 시의원 및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 색소폰 동호회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 기념회는 발간사와 기념사, 축사 및 저서 소개 등 1부 행사에 이어 축하 건배 제의, 식사 및 다과회 등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난재 채수 선생의 삶과 그가 쓴 소설인 “설공찬전”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박점숙 이안면장은 축사에서 “채수 선생의 삶과「설공찬전」에 관한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난재 채수선생의 삶과 문학」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난재 채수선생의 삶과 「설공찬전」가치가 학계에서 재조명되고 기념관 건립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상주도서관 독서회 문학기행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5월 25일(토) 독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학기행을 운영한다. 올해는 강원도 평창의 이효석문학관과 월정사를 방문한다.
이번 문학기행은 독서회 회원 25명과 도서관 관계자 등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을 방문하여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관(文學觀) 그리고 한국근대문학의 전반에 대해서 깊이 있는 내용을 학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월정사를 방문하여 그 앞에 난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숲길에 얽힌 설화와 다양한 식생, 작가들이 설치한 조형물을 관람한다.
마지막으로 월정사를 돌아보며 절의 유래, 역사, 사연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매년 1회 운영되는 문학기행은 특정 작가, 작품, 주제를 다루고 있는 문학관 등지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독서회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을 높이고, 독서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해왔다.
상주도서관 김호묵 관장은 “독서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와 관련된 곳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익힘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 사망
올해 들어 경북에서 처음으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숨졌다.
대구에 이어 올해 전국에서 두 번째 사망한 사례이다.

경북도는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사망한 구미시 거주 A씨(76·여)는 지난 19일 텃밭 작업 후 발열(38℃), 피로감,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대구의 의료기관에 입원, 지난 2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입원 치료 중 28일 12시41분경 숨졌다.
전국에서는 올해 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5일 대구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숨졌는데 올해 첫 사망자였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38명(전국 259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귀가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김재광 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사전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
경상북도는 월급받는 청년농부 16명을 선발하고 28일(화) 사업 참여법인 농장인 농업회사법인 ㈜경성팜스에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청년농부와 참여법인 대표,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청년 농촌정착 우수사례 공유와 현장소통 간담회에 이어 선도농장을 견학했다.

경북도가 지난 3~4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 참여법인과 청년을 모집한 결과 청년은 16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2.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법인은 33개소가 지원했다.
참여법인 및 청년 선발은 우선 참여법인의 재무상황, 고용안정성, 발전가능성 등을 토대로 1차 서면심사 후 2차로 법인-청년 간 상호 정보 확인 및 우선순위 확정을 위한 현장투어를 실시하였으며,
3차 면접심사에서는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자세, 취농․정착 가능성,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법인과 청년이 서로 희망하는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선발․배정한 결과 총 12개 법인과 16명의 청년이 최종 매칭되었다.

선발된 청년들은 5월말부터 법인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년간 선도 농업법인에서 생산실무․기획․온라인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되며, 인건비 월 200만원(지원 90%, 업체부담 10%)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복리후생비(건강검진비, 도+시군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도는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히고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는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에 대한 실전경험, 자본 부족 등 청년들이 농촌 진입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농촌 영농정착을 돕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산업분야에 젊은 신규인력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사업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모바일 페이지(WWW.청년농부.COM)를 운영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는 멘토링, 영농정착자금 지원, 6차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창농자금, 융자 등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범식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경성팜스(경성표고버섯농장)는 자체 종균배양시설을 갖추고 3대에 걸쳐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개척 등에도 앞장서고 있는 법인이다.
상영초 씨름부,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입상

상영초(교장 이병철) 씨름부 6학년 임민혁 선수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용사급(60kg이하)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상영초는 1996년 창단 이후 본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메달을 획득하였다.
씨름부 최동진 코치의 뛰어난 용병술과 씨름부 주장이자 메달을 획득한 6학년 임민혁 선수의 멋진 기술과 불굴의 정신력이 합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4강에서 서울시 동명초에게 패해 아쉽게 결승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상영초 씨름부 박솔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오늘과 같은 쾌거를 이루어낸 선수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씨름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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