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꺼번에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서 1인분씩 소분해 둔 반죽이 있어 칼국수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수제비 반죽에 당근과 민들레를 갈아넣고 양배추 가루도 함께 넣어서 만들어둔건데 살짝 질더라구요
냉동실에서 꺼내서 행동 후 밀가루 반죽을 조금 더 더하여 다시 반죽을 섞었답니다.
적당한 반죽 질기가 되고 난 후 방망이로 열심히 밀었답니다.
ㅎㅎ
혼자 먹겠다고 이러고 있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
반죽을 열심히 넓히고 반 접어서 또 밀고를 몇번 반복하니 적당한 크기의 반주 두께가 되네요
ㅎㅎ
처도전 치곤는 괜찮게 나왔네요
살짝 어설프지만 그래도 괜찮지요
달라붙지 않게 밀가루로 열심히 뭍혀가며 접히지 않게 잘 펴주면 끝이랍니다.
반죽이 칼국수 면발이 되기까지 10분정도 밖에 안걸렸답니다
집에 있는 야채(쪽파2개, 당근1/4, 양파 1/3조각,호박1/3)를 대충 썰어서 준비
육수는 건새우와 다시마 2조각에 국간장과 참치액젓 이렇게만 넣었어요
짜잔~ 완성
밀가루보다 다른게 많이 들어가서인지 좀 끊어지긴 하지만 맛은 끝내주네요
저녁 한끼도 이렇게 혼밥으로 맛나게 해결하네요
칼국수면과 야채도 딱 반만 넣었답니다.
남은 면과 야채는 늦은시간 퇴근하는 신랑 야식으로 챙겨줘야겠네요
첫댓글 와우~~쉐프의 손길^^
ㅋㅋㅋ
첫 도전입니다
집에서 직접 칼국수를 만들다니... 놀라워요^^
갑자기 도전하고 싶더라구요
혼밥을 너무 잘해서 드시는거 아닌가요 ㅎㅎ
ㅎㅎ 그런가요
워낙 면은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