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다님과 출조 약속은 이미 2주전에 잡아두고 2시에 매송에서 만나기로 결정,
그후에 전 열심히 작업을 합니다.
아들과 놀아주기를 시작으로 일과 후 아들 데리고 공원에서 운동하고 21일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와 오토바이 타기까지 했습니다.
태규야! 즐거워 해라. 그래야 아빠가 낚시 갈 수 있다.
팔도 일부러 쭉 잡아 당기고 사모님이 안보이는 쪽에서는 협박?까지 합니다.
8시30분 부산으로 이사간 고등학교 친구가 당구를 치자고 꼬시더군요.
이친구랑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면서 토요일이면 새벽 3시까지 만원빵 당구를 쳤으며,
평일에도 몰래 당구치다가 와이프가 지쳐서 이사를 가면서 다시는 친구 옆에서는 안산다는
전설이 있는 친구,
두판 다 이겨서 담배 한갑따고 세정작업을 마치고 다나까상처럼 술 두잔 마시고 출발합니다.
"한편에 아름다운... " 벨이 울리고 울 람바다님 이제 출발한다고 합니다.
매송에서 기다리기를 30분 기체조하고 민생고를 노상방뇨로 해결합니다.
역시 00발은 끝내주는 지거입니다.
스타렉슈가 오고, 울 아들은 이미 제타, 미스비시, 배암떠블유, 빤츠 다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뒷자석에 365백수님 한잔 하시고 반겨주시고, 다른 일행분들과 인사 합니다. 즐겁습니다.
블랙홀 뭔가 끌어당기는 힘이 느겨지지 않습니까?
낚시백화점에서 봉돌과 미끼를 사는데 사장님 왈 싱글라인 개인적으로 어쩌고 저쩌구 하십니다.
안좋아한다는 내용이였는데 이유는 작년 가을에 한하호 타는 사람이 스타렉스를 가게 앞에 세워서
빼달라고 했더니 집단으로 협박(?) 내지는 대들더라는 겁니다. 모두 싱글라인 이였다는 제보
미꾸리 가지러 안으로 들어가신 중간에 람바다님
그론 사람이 싱글라인일 수 없는데 누굴까 합니다.
심장이 떨리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순간입니다.
람바다님!
그게 나야. 밤바밤바 부붐.
작년 제가 바다호를 타는데 그날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를 주차했는데 그곳은 사실 주차장 공간 이였고
옆에 미끼 냉장고가 있어서 빼라는 내용인데 사실 충분한 공간이 있었는데 흥분한 친구가 있었고
또 그옆에서 제가 모자를 쓰고 있어서 그런건데 해명 못했습니다.
본의가 아니였고 언제인가는 고객이 될 수 있는데 영업하시는 분의 편협함에 짜증이 났고
무엇보다 싱글라인 모자를 쓰고 다니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개인으로 보지않고 싱글라인 전체가 그렇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무서움으로 다가옵니다.
먹칠을 한 지거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착장에서 골뱅이에 한잔,
승선 후 취침, 이동시간이 제게는 가장 괴로운 순간입니다.
도착후 잠잠 합니다. 우럭은 어디에.... .
20분 이동 중에 한사장님( 람바다님 거래처사장님)이 한수한 걸로 회를 떠서
소주를 한잔하니 열이 나고 기분이 업됩니다.
잠시 소강상태 속에서 반대쪽에서는 5짜가 나온다고 우럭을 선상에 올리면서 내는 웅성거림
우럭떨어지면서 봉돌이 선상에서 내는 둔탁한 파열음이 무쟈게 열받게 합니다.
여전히 깜깜 무소식,
이동 후 첫입수
이게 얼마만이야! 4월 한라호 2번 출조해서 2번의 회항과 복수전으로 대구 3수
무려 5개월만에 잡은 우럭입니다.
무엇이 부끄러우신지 우럭만 보여주시는 365백수님, 그 화려한 MT500으로 건진 첫수입니다.
그리고 잠잠하던 람바다님도 드뎌 한수를 합니다.
이때 이어지는 사무장님의 멘트
이게 블랙홀포인트다.
전원입질 상황이였는데 그 순간을 엎어버리는 자가 있었으니
6짜다 하는 소리에 다시는 그포인트랑은 안녕 했습니다.
분명히 6짜였는데 건지니 수분이 증발하면서 자로 재니 48센티 밖에는 안되더군요.
술에 얼굴이 군데군데 빨갛습니다. 에고 부끄 부끄 합니다.
도착 후 종이미끼로 광어를 잡아야 한다는 365ㅇㅇ님을 따라서 용궁을 가서 수족관 낚시로 우럭도 잡고
광어도 잡고 해삼도 멍게도 성게도 다 잡아버립니다. 소주는 순식간에 4병이 죽고 우연히 들린 슐츠님과
일잔을 하고는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다음에는 바로 여기로 오자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막히는 길에서 운전하는 람바다님 심심할까봐 취중에도 말동무를 하고 매송에서 음주운전을 시작합니다. 이때 전화가 오고 조심하려고 분기점에서 통화후 열심히 가는데 이정표가 이상합니다.
발안 당진, 평택 에고 다시 신진도를 갈려고 하나 봅니다.
사모님의 어디야? 확인전화,
청룡백호님!
부탁이 있습니다. 나중에 울 사모님 만나면 그날 운전은 청룡백호님이 하셔서 신정마을에서 1지구까지 걸어갔다고 해야합니다. 그날 짱고님이 안가셔서 수지에 있는 횐님은 백호님 밖에 기억이 안나서 거짓말 했으니까요.
장인어른 9시에 오셔서 매운탕에 식사하시고,
출조보증금으로 금일봉 드리고
아들이랑 숨박꼭질 하다가 술에 취해서는 침대 밑에 숨어서 잠이 듭니다.
정말 모자쓰고 다닐 때에는 조심해야겠다는 걸 끝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음주운전 걸려서 행여 방송을 탄다면,
" 부인 분들은 남편 낚시갈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용인에 안모씨는 낚시간다는 걸 핑게로
수차례에 걸쳐서 불법적인 수족관낚시를 저질렀습니다.
철저한 점조직으로 정출과 번출로 한달에 2번씩 상습적이였고 더구나 칼까지 휴대하는 대범한
모습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이상 고속도로에서 염보흠기자였습니다."
이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첫댓글 흠~~국화빵이군요! 명품 메이커이십니다.ㅎㅎ~~^^. 지거님,블랙홀호 엊그제 조황란에 대박으로 손맛보셨던데요? 축하드립니다.....
붕어빵입니다. 커가면서 점점 엄마쪽을 닮아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곧 대박으로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여튼 지거님 대단해요.몰출팀 중에서 사진이 제일 많던데 손맛 보신거 축하해요.그리고 낚시 갈려면 그정도 서비스는 기본이죠,ㅋㅋㅋ
고생이 아닌 즐거움이였습니다. 곧 동출 함 하시지요. 그땐 물새님이 제일 많이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거 뭐야! ㅎㅎㅎ 태규가 벌써 저렇게 컸고 이뻐졌나? 합성사진이??? ㅋㅋㅋ 넘 보기가 좋습니다.^^*
원래 명품입니다. 맨날가님이 알아보시던데 멋진이님 너무 합니다. 합성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요즘은 말이 많아서 피곤?할 정도입니다.
지거님...멋진아빠모습~보기좋습니다~~~ ㅎㅎㅎ
아직은 아닌 듯 합니다. 8월에 딸이 나오니 그때는 아빠의 연륜이 생길듯 합니다.
ㅋㅋㅋㅋ재미난 조행기 입니다 즐겁게 보구 웃다 갑니다 한가지 횐님들께 약속 하셔요 음주는 안되지요 아들 태규가 있잔아요 ^^**
음주는 하되 운전은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거님...한참 웃다가 오타 다 지우고 한줄 남깁니다...ㅋㅋㅋ 즐낚 축하드립니다...^^
사실 그날 상황은 더 재미있었습니다. 고기가 안나와도 회원간의 출조는 항상 웃음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태규가 엄마를 닮아서 인물이 훤합니다..근데 좀더 있어봐야 알겠지만 팔다리가 약간 아빠를 벤치마킹한듯..마지막 사진은 일곱자라고해도 될정도로 커보입니다..글구 자중좀 하셔요..노상방뇨,불법주차,음주운전,우기기까지...특히,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마세용..(다나까상 말을 안들으니 음주운전 하라고 할수도 없고 참.
다나까상님 울 사모님 못봤지요? 태규는 틀림없이 나 닮았어요. 팔다리가 마니 짧은 걸 봐서리 ㅎㅎㅎ 근데 길어질 수 있을까요.
태규 팔 땡기는 이유가 여기서 밝혀집니다. 길어지게 할려고...요즘 광고에 보면 중고생들 키커지는 비결이 소개되고 하던데...제 고향 친구놈중 한명은 키커지게 한다고 매일 철봉 매달려있다가 팔만 늘어나서 고릴라 되었읍니다..
아드님 인물이 역시나 부전자전 훤출합니다. 가족적인 모습이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낚시를 가기위한 몸무림(?). 좀 중독이 되다보면 우리 회원님들의 공통점이 바로 그런건가요?? 앞으로도 지거님 행복한, 즐거운 취미생활 주---욱 계속되시길 빕니다.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중독이 블랙홀처럼 절 당기는 군요. 역시 가이버님은 알고계셨군요. 감솨 합니다.
먼저 즐낚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지거님은 1등 가장 이십니다^^누가 출조길 막겠습니까? 그리고 아들래미 크게될 인물 입니다. 부자간의 행복한 모습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행복 하세요^^*
그래도 출조가 힘들기는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주에도 아부성외출을 하고 몰출로 선거일에 한번 더, 좋은 장소 추천 좀 바랍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근데 용궁수산이랑 너무친하게 사귀지마세요^^ 지거님땜에 용궁수산이 마치 싱글라인에 한 가족처럼 느껴집니다ㅎㅎㅎ
용궁이 바뀌었습니다. 회뜨는데 깔끔하고 저렴하게 해주고 해삼,멍게,성게에 소주는 정말 일품입니다. 거기서 모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가만 지거님 몰출에서 즐낚까지 하셨네 글구 자수해서 광명 찿아요! 나두 모자쓰고는 조심해야 되겠네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함께 즐낚하신 람바다님 백수님 즐낚을 축하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사과하려고 합니다. 근데 넘 그러시니까 기회가 없었네요. 사람과 사람의 문제도 말이 도화선이니 말로 풀어야겠지요?
지거님... !! 지거님 사모님을 다음에 뵈옵자면, 분명코, 제가 운전했다고 우기겠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이번한번뿐이니,,, 지거님 담부턴, 음주가무는 괜찮아도 음주운전은 하시 마십시요,, 왜냐구요? 이렇게 맛나게 조행기 써주시고,, 넉넉한 지거님을 평생지우로 삼고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맘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다시는 음주운전이 없을 것이니 안심하시고 다음엔 동출 한번 하시자고요.
네.. 그러셔야죠.. 싱글라인 대표주자시니 앞으로는 음주운전 안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동출.. 연락한번 주십시요.. 최대한 시간 맟추겠습니다..곧 뵙겠습니다.. 꾸 ~ 벅.
지거님! 고마버, 어제 48짜리 큰놈 갈매기해줘서...담에 갚을겨,ㅋ,ㅋ, 요-즘 출조가 왜 이리 힘든지...출정한 횐님들 소식이나 듣고있으니...
네 다음에도 조과가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나서 같이 웃으며 낚시를 해야 하는데 이맘때 태풍호 '신의 손'님께서 너무 잠잠 하십니다.
지거님 이럴수 있는겨?? 짱고님은 드리고 다나까상은 말로만...우씨이~ 아써요..제가 잡아서 먹을검돠..예약해놨어요..어느배??..고건 비밀!!
다나까상님 전화 한통해줘요. 아니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지요. 어느배 타는데요? 응~ 같이갑시당~
지거님 .....염보흠기자는 ???????누구세여.........????
짝퉁기자가 있을 겁니다. 여명님 언제 한번 뵈어야 하는데요.
mbc 기잔데요. 연보흠일 겁니다.
맞습니다. 엄기영앵커가 매일 불렀는데 요즘은 안보이네요.
지거님!! 올만이네용 ㅎㅎㅎ 자제분이 아빠를 빼다꽂았구만 ㅎㅎㅎ 뵌지도 오래네요...함 뵙자구요....쐬주는 내가 준비헐께요.......즐낚 축하드려요..
언제든지 시간이 맞으면 오케이지요.함 잡아보시자구용.
좀 있으면은 아들내미 22호 바늘 들고와서 매 달라는거는 아닌지요 ~~ㅋㅋ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출조길이 얼마나 재미나겠습니까? 바로 출조승낙이 떨어지고 참 좋을 꺼 같습니다.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즐낚축하드리고 선상에서 뵙자구요..^^
정말 마나루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하지만 7월 전에 가야합니다. 8월이면 저도 딸이 하나더 생기는 관계로 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지거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허나, 다음엔 식구들을 위해서 음주운전 하시면 안됩니다..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리 술은 조금만 드세요.태규가 어느덧 많이컷네요. 그녀석 보고싶네.....
6월 18일에 보실 수 있는데 음주운전은 이제 안할테니 울 태규엄마에게 말하시는 순간 지거는 죽은 목숨이고 동호회에 모습도 사라지니 부탁드립니당. 노코멘트를요.
지거님,백수님,람바다님 그리고 람바다님 지인분을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 출조에 뵙겠습니다. ^^
네, 그리고 절 반드시 낑가주셔야 해요.
지거님 이 너무 많희잡으셔서 바다에 고기가 없서요 나 낚시 안할레요 ㅋㅋㅋㅋㅋ
안심하시고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고기 많습니다. 저만 못잡을 뿐입니다. 주프로님! 한번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