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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조강리 | |
높이 | 155m | |
문화재 | 문수산성(사적 139), 덕포진(사적 292), 고정리 지석묘(경기기념물 91), 한재당(경기기념물 47) |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솟아 있다.
병자호란 때 평양감사와 기생 애기와의 슬픈 일화가 서려 있다 하여 애기봉이 되었다.
가일리주차장에서 정상을 거쳐 합수점을 지나 마당소, 용소에서 다시 가일리로 나오면 3시간 30분 걸리는
등산 코스가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의 선전마을과 송악산 등을 볼 수 있어 관광객과 실향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1993년에는 실향민들을 위해 망배단이 세워졌다. 크리스마스 때는 북녘을 향해 대형 트리를 세우고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며 석가탄신일에는 법회가 열리는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2000년 현재 군 주둔지역으로, 출입통제소에서 신고서를 작성해야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변에 문수산성(사적 139), 덕포진(사적 292), 고정리지석묘(경기기념물 91), 한재당
(경기기념물 47) 등의 문화재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알맞다.
대중교통편은 서울특별시 신촌이나 인천광역시에서 직행버스를 타거나, 서울특별시 영등포에서 강화운수
1번 버스를 타고 월곶면 군하리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면 10분 정도 걸린다.
승용차로는 48번 국도
를 따라 김포읍을 지나 군하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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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조강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 바다로 흘러
가는 곳에 솟아 있다. 애기봉은 병자호란때 평양감사와 기생 애기와의 슬픈 일화가 서려있는 곳으로 북녘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곳이다.
북한에서 마주 건너다보여 크리스마스때면 대형 트리를 세워 성탄을 축하하고 불탄일에도 각종 종교행사가 열
린다. 문수산성 약암온천 김포향교 장릉 등이 있다. 산 정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북녘 산하가 바로 발밑에 펼쳐
진다. 전망대가 생긴이후 한해에 20만여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더욱 많은 실향민들
이 찾아와 안타까운 한을 달래는 곳이기도 하다.
애기봉은 지형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경치로도 유명하다. 한강과 임진강이 서로 만나 서해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 삼각 지점에 우뚝 솟은 산으로 강쪽은 절벽을 이루어 마치 부여의 낙화암을 연상케하고 서해바다 쪽으로
강화도의 해안이 수평선과 맞물려 아름답게 펼쳐진다.
김포에서 국도 48호선을 따라 강화쪽으로 17㎞를 달리면 군하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5.6㎞를 더 가면 출입
통제소에 다다른다. 신고서만 작성하면 출입이자유롭다.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해 서해로 흘러드는 하구여서
강폭이 바다처럼 넓어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의 선전마을이 지척에 있고 개성 송악산
의 연봉이 손에 잡힐듯 이어져 있다. 애기봉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다.
※ 주의사항 - 출입통제소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므로 주민등록증을 가져가야함.(매주월요일은휴무)
# 산행코스
*가일리주차장-정상-합수점-마당소-용소-가알리(3시간30분)
# 들머리안내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 → 48번 국도 → 김포시 → 군하리에서 우회전 → 56번 지방도 → 개야리에서
좌회전 → 애기봉 입구 → 안내판따라 우회전 → 10분 소요 → 애기봉 전망대
*인천 → 305번 지방도로 → 양곡 → 마송 → 군하리 → 우회전 → 10분 소요 → 애기봉
*신촌이나 인천에서 직행버스를 이용, 영등포에서 강화운수 1번 버스를 타고 월곶면 군하리에서 하차,
택시를 타고 10분 소요.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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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이트 : 애기봉 [경기도]
애기봉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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