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지난 2일 한국새농민 광주광역시회(회장 김용안) 회원들과 함께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새날학교를 찾아 사랑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농산물은 전국새농민회 광주시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햅쌀과 버섯, 배, 오이, 가지, 호박,
감 등 200만원 상당으로 새날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의 급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새날학교는
2007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미인가 대안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2011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초.중.고 학력이 인정되는 위탁형 대안학교로 인가되어 다문화교육의 전국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사)한국새농민회는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상을 수상한 부부들의 모임이다.
김일수 본부장은 "농업인 여러분들이
이웃사랑에 앞장 서 주셔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새농민회는 새농민으로 선정된 농업인들의 자율조직으로 전국적으로 5000여 부부 1만명에 이르는 전국조직망을 갖춘
단체이며, 광주광역시회는 부부 40쌍이 활동하고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