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리는 방향 보다 어떤 정리해가는 제 생각인데요..
제 생각이 맞는 건지, 전문가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클릭수 많은 사랑방에 적습니다.
이런 저런 가상악기들 만져보면서 여지껏 뭐 한건가를 픽 웃습니다^^
수업 시간에 다른 가상악기들 따라 가느라 진땀 빼구요:; 근데 뭐 집에 와서 한번씩 다시 해보니까 대충 알겠습니다^^
큐베 5 부터 내장 악기랑 할리온 소닉 중에서 마음에 드는 악기들로 우선 백업 트랙 만들고, 기타 솔로나 그런거 녹음하는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드럼, 베이스, 피아노 딸랑 셋 그거죠..
방장님 Enna님이 제 롤모델 이시기도 하지만, 굳이 용량 잡아먹는 아이보리를 쓸 필요가 있나 생각 ES90 완조니 만족 죽음입니다!!
뭐 피아노 실연 잡아 먹는다고 달려들것도 아니고, 이 경우 보니까 오케스트레이션도 최고급은 아니지만 EWQL이면 충분하겠다구요.
수업 시간에 이거면 다 되는 줄 알고 구입한 할리온소닉 하나면 다 될줄 알았는데, 쓸거 하나도 없다고 농답합니다.
물론 장난입니다.
Enna님 추천 주셔서 구입한데로, 손에 익으면 할리온소닉 하나면 녹음 퀄리티까지 가능하다가 역시 맞겠다가 제 결론입니다.
참 저도 같이 할리온소닉파 식구 맞는거죠?*^^*
큐베 안에서 안되는거 없고, 얼마든지 조정하고, 퀼리티 가다 듬고,
사용하기에 이미 충분한 완성도를 가진 음원들 + '나머지는 너 하기 나름이세요!' 같습니다.
단..
악기 별 고급 퀄리티의 가상악기를 따라 가려면 전문가의 하나하나의 손길이 필요하다.. 어마어마한 세부 작업량..
그래서 다른 악기 별 고급 악기들의 필요라면 = 돈을 지르면,
하나 하나 손 볼 필요가 없이 대충 그냥 같다가 쓰면 되니까 작업 시간이 줄어들고 편하다
이거 아닌가요?
할리온 소닉으로 땡 + 꼭 필요한 경우 끌어다가 쓴다
우선 전 이거요..
제 생각이 맞는건가 궁금합니다. 이게 맞는거면 또 한장 휙~ 넘어가는 어떤..
전문가 선배님들 의견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그렇게 보셔도 무방하죠. ^^ 잘하는 사람들은 뭘줘도 잘하더라구요. ㅋ
오~~~~~~홋.. 또 한방!!*^^*
저도 큐베이스에 할리온4 하나만 달랑 쓰고있습니다 ㅋㅋ (재미로 구입한 보컬로이드를 제외하면요)
이거 하나도 제대로 활용 못해서 벌벌 떨고 있는데 다른 가상악기 공부하기는 벅차서요 ㅎㅎ
아 맞다.. 라이브와 멜로다인은 필수 능력이 될거고 보컬로이드까지만 하나 더 배워두고 싶은데요. 한국어판 어디서 구입하나요? 한참 뒤져봤는데 못 찾겠습니다. - 저두 뭐 할리온파 1인*^^*
무슨 악기든 간에 충분히 연구하고 제대로 알고 쓰는게 중요한 것같습니다...
예. 제 주력인 시벨리우스 경우. 클래식 작곡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용도가 전체 기능의 많아야 15%. 제 경우 30% 정도를 사용하는데 더 이상은 아예 필요도 없습니다. 할리온소닉을 100% 활용할 수 있다면 바하 귀도 속일 수 있을걸요? 이제 영차영차 가보려구요*^^*
넓게 보세요... 틀에 억매이기 시작하고... 습관에 의존하기시작한다면 작곡가로써의 수명을 다햇다고 생각해요..
할리온 소닉도 정말... 훌륭한 VSTI 인것은 확실합니다만... 궂이 하나만 가지고 작업해야할 이유가 없는한 쓸수 있는건 다 써보세요 .. 저도 작곡 처음 시작할때는.. 하이퍼소닉이 최강인줄알앗어요 하이퍼소닉만 가지고도 분명 음악을만들수 있긴합니다. 하지만 더좋은 VSTi들도 많습니다. 통합신스 한대를 엄청나게 파서 그것에 달인이 되는것도 상당히 메리트 있지만... 유행이 지나면 끝입니다. 그보다 폭넓게 더 많은 vsti를 좋은소스만 골라서 쓰는 그런시점이 빨리 오면 좋겟어요 ^^
자꾸 생각만 많아지는 제 자신을 묶어두려고 함 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정보의 시대에 한가지로 모든 것을 대신 한다거나의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제 습관인데요. 폭을 좁혀서 어느 정도 깨닫고 나면 넓혀가고가 맞는거 같더라의 어떤.. 이 생각 저 생각 중 입니다. 우선은 정말 뭐를 좀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주신 말씀 감사히 받았습니다. 요 며칠 지나 정신 좀 차리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